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 자유라는게

ㅇㅇ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20-03-26 11:48:07

삼프로 유툽 운영하시는 분 다른 유툽에서 나온 말을 적은건데요

나름 의미심장해서 옮겨요



-가난은 생각하는 것보다 잔인하고
경제적 풍요는 큰 자유를 준다

내가 내마음대로 내인생을 할수 없는 좌절감

아파트 평수 넓히는 정도의 개념보다도 더 상위의 부, 바로 경제적 자유
그건 내가 돈을 씀에 있어서 소비를 함에 있어서 자선을 함에 있어서
의미있는 일을 함에 있어서의 지출이 고민스럽지 않아야 돼요

그리고 한단계 더 넘어서면
내 인생이 돈으로 인해서 규정되지 않고
나의 인생은 돈과 관계없이
내 자아의 실현과 사회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훨씬 주체적으로 내가 다음단계의일을 해야 겠다는 자발적인 생각이 드는 정도의 부


근데 그것보다 더 고양된 상태에 가면요
내가 무엇을 하면서 여생을 살아야 하지? 라는 자연스런 질문이 생겨요

더좋은 선택으 할 가능성이 많아져요

경제적 자유라는게 먹고 입고 자는거에 이상에 대한 자유를 누릴수 있다는 거에요
그게 뭐냐면 바로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의미에 근접할 수 있는 자유


진짜 부자는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집에 집착할까요?
겉보습이 그렇게 중요해 보이세요?
겉모습은 선택하면 되는 것이고 정말 중요한건 난 어떻게 살것인가
 혹은 무엇을 하며 살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그때 정도 되면 나오지요

부자가 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무는 범주는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돈을 벌지?
어떤 동네 살고? 어떤 차를 몰고 이런것들을 뛰어 넘는 수준의 얘기를 하는거에요---

--------------------------

내가 태어난 의미에 근접할 수 있는 자유라는 말이 참 와닿네요



IP : 61.101.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6 11:56 AM (49.169.xxx.133) - 삭제된댓글

    어바웃 어 보이란 영화에서 휴 그랜트가 그런 삶을 살죠.
    하지만 부자라도 그런 삶을 살다 가는 삶은 드물다고 생각해요. 그저 더 많은 부나 원초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이 더 많다에
    한표 겁니다. 남에게 민폐 안끼치는 부만 있어도 자신이 태어난 이유를 알아내고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2. ..
    '20.3.26 12:24 PM (183.98.xxx.95)

    부자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고
    경제적으로 제한받는거 같으나 제한받지 않고도
    진정한 자유를누리는 사람이 있지 싶은데오

  • 3. 다단계
    '20.3.26 1:02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암 뭐시기 다단계에서 강력이 미는 말과 99% 동일하네요.
    도대체 그 경제적 자유를 위해 왜 다단계를 해야하는지는 의문입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5483 전남대 앞 택시타는 곳 여쭈어요~ 2 감사 2020/06/15 758
1085482 길원옥할머니 아들, “돈을 요구했다는 정의연 주장은 사실이 아니.. 9 윤미향사태 2020/06/15 2,346
1085481 휴대용 인덕션 소리나는 문제 3 ㄱㄷ 2020/06/15 1,404
1085480 서울 농협몰포인트 포기할까봐요 6 ... 2020/06/15 2,909
1085479 국회의원들 국회참석 ... 2020/06/15 969
1085478 조금 전 본 충격적 맞춤법... 100 쇼킹함 2020/06/15 20,008
1085477 정말 알바라고 생각해서 알바라고 하는건 아니죠? 77 ㅇㅇ 2020/06/15 2,215
1085476 결혼 앞둔 전남친 어떻게 빨리 잊을 수 있을까요? 39 ... 2020/06/15 9,062
1085475 삼청동수제비 맛있나요? 28 수제비 2020/06/15 4,722
1085474 냉동고 구입.! 4 헬렌 2020/06/15 2,207
1085473 직접 본 투기꾼들 놀랍더라구요. 18 제거 2020/06/15 5,576
1085472 속보] 주호영 원내대표, 의사진행 발언...18개 모두 받지 않.. 14 ........ 2020/06/15 3,963
1085471 하이마트에서 물건 사보신분 3 하이마트 2020/06/15 1,319
1085470 자꾸말옮기는 직장동료..어찌해야할까요? 8 직장동료 2020/06/15 3,471
1085469 집안 벽 뜯으니 '폐기물'이 잔뜩..인테리어 하다 '날벼락' 2 ... 2020/06/15 2,983
1085468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입주민의 부하라고 생각.. 9 2020/06/15 2,551
1085467 맛없어서 안먹는 음식 있으세요? 42 2020/06/15 6,698
1085466 하루살이 2 하루살이 2020/06/15 887
1085465 [속보]與 상임위원장 배정…법사위 윤호중·기재위 윤후덕 7 //// 2020/06/15 2,563
1085464 분양권 매수는 어떻게? 6 아파트 분양.. 2020/06/15 1,733
1085463 예쁜 연아 사진으로 힐링 하세요 9 하트트 2020/06/15 3,465
1085462 부산 동래구에 대해서 여쭈려고요(서울에서 이사 관련) 11 the 2020/06/15 1,929
1085461 오늘 하루 휴가에요. 2 ... 2020/06/15 955
1085460 손 안씻고 요리 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죠 3 날씨좋다 2020/06/15 1,940
1085459 칼가는 숫돌 추천 좀 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5 ㅇㅇ 2020/06/15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