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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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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수학머리가 따로 있고 죽어도 안되는 사람도 있나봐요.

그냥 하소연이요. 조회수 : 2,854
작성일 : 2020-03-19 10:19:59

말 그대로 수학이 너무 어렵고

과외쌤이랑 풀때는 알것 같다가 혼자 하려면 1도 모르겠다고

그러네요.

사실 다른 과목을 좀 잘하거나 예체능을 잘하면 그거 보고 밀고 나가겠는데

다 못하네요. 그중 특히 수학을 어렵게 느끼고요.

방학이 길어지니 죽도록 겜만 하고

(메이져 겜이라면 어케 프로게이머로 밀어 보겠으나, 마이너 게임이라 그것도 못함.ㅋ)

수학 과외쌤은 좋지만 아이에게 너무 오버퀄리티인가, 아이가 이해 못하는 것을 답답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이제 과외쌤도 다시 찾아야하고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고,

마음은 괴롭고

사주라도 보러갈까? 생각이 들고 그렇습니다.


제가 학생때 공부를 못했어요.

수학 시간에 하이틴 로맨스나 읽고 자고 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숫자와 기호를 보며 절망했거든요.

그런 기분을 아이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았는데

유전자의 힘이란 대단하네요.

이따위 유전이라니. 슬픕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부모의 기분은 어떨까요?? 그냥 한 번 상상해봤어요.


IP : 119.194.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9 10:22 AM (203.229.xxx.20)

    남 일 같지 않네요...... 우리 힘내요.. 그래도 어떻게든 먹고 살겠죠.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나지 않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랄 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
    '20.3.19 10:23 AM (219.255.xxx.28)

    유전이란 거 여러모로 실감중입니다
    저랑 남편은 공부잘했는데
    애들은 공부 보다 다른 데 관심이 많네요
    나눗셈 연산 한장 풀리는데 아주 쌩 난리를 치네요 ㅋㅋ울어요 ㅋㅋㅋ
    흰머리가 많이 늘었어요
    초 고학년입니다..

  • 3. 오버퀄러티
    '20.3.19 10:25 AM (211.193.xxx.134)

    아니죠
    모든 레벨을 잘 가르치는 것이
    잘하는거죠

    수학공부 가르치는 법을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학년과 상관없이 무조건 잘아는 수준에서
    시작해야합니다

    새로운 내용 나오면 규칙 몇번 외우고
    문제풀고
    이것 반복이 끝입니다

  • 4. 그리고
    '20.3.19 10:27 AM (211.193.xxx.134)

    아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방법을 바꾸어야죠
    많이 놀아야 공부도 됩니다
    공부만....

    일만하면 능률이 안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 5. 수학
    '20.3.19 10:28 AM (1.230.xxx.106)

    못하셨다니 아시겠네요 저는 수학은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수 있는 학문이 아니라 생각해요
    다시 고딩때로 돌아간다면 1번부터 10번까지 딱 열문제만 맞출 생각하고 공부할거에요
    저 학력고사 55점 만점에 찍어서 9점 맞은 사람이에요 그러고도 지거국을 갔으니..
    수학 잘하는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 6. 윗님
    '20.3.19 10:29 AM (175.119.xxx.209)

    동의 절대 동의!!!!

  • 7.
    '20.3.19 10:31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전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었던지라...그대로 유전이라면 좋았을텐데요...
    아이를 이해 못하겠네요.
    정말 제 친정엄마는 얼마나 좋았을까 싶고 부럽고 그래요. 저희 엄마는 새벽에 주무시다 나오셔서는 '공부 그만 하고 빨리 자라'소리만 하셨거든요.

  • 8. 에효
    '20.3.19 10:36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자기 학년 상관 없이 학생 레벨을 정확히 알고 출발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대형학원에서 테스트 받고 분석 받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 다음 차근차근 단계별로 다시 가보세요.
    처음은 늦고 시간 걸려도 결국 이게 빠를것 같아요.
    그리고 무조건 많이 풀리는 것보다 하나라도 머리 싸매고 내 힘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이렇게 몇번 하면 힘이 생겨요.
    같은 문제집 다시 풀리는것도 좋구요.
    어머님이 조금 돌아가도 괜찮다고 믿고 아이에게도 힘을 주시는것도 중요합니다 ㅡ 사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른 집 아이 비교 하지 마시고 정석대로 차근차근 가시면 되는데 그 과정이 불안하고 힘드시겠지요?!

  • 9. 중딩맘
    '20.3.19 10:38 AM (110.35.xxx.38)

    전 수포자이지만 암기를 잘해서 그걸로 대학갔어요.
    요즘 수학은 우리때보다 너무 어려워요.
    지문자체가 길어서 문제를 이해못하면 아예풀수없으니까요.
    중2 딸아이보니 수학머리가 있는거 같지는 않지만
    틀려도 계속 다시 풀어대는 근성이 있더라구요.
    이걸로 수학실력을 쌓아가니 진도는 느리고 시간이
    많이 걸려요.
    학교시험을 봐야 실력을 알수 있을텐데 중간고사는
    물건너갔고 기말때 어떨지 궁금하네요.

  • 10. 에효
    '20.3.19 10:46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과외까지 하고 있다니 안타까워서 계속 댓글 답니다.
    아이가 혼자 푸는거 중요하다고 위에 썼는데 꼭 정답을 못맞춰도 그 과정이 중요합니다.
    혼자 끙끙댄 후에 풀이를 보게 하세요.
    그럼 내가 어느 부분에서 왜 틀렸는지 알고 유사 문제 나오면 푸는 힘이 생깁니다.
    그냥 샘이 주루룩 설명해주면 그때만 다 알것같고 쉽지만 내것은 되지 않아요.
    그 과정이 힘들겠지만... 그래서 어머님 응원이 필요해요.
    하루 종일 한문제를 못풀었니! 가 라니라
    하루 종일 한문제를 이렇게 다양하게 포기하지 않고 풀어 보았구나! 멋지다! 훌륭하다!
    너 꼭 수학자 같아!
    이렇게요.
    그리고 그런 자세이면 수학 못해도 인생에 뭐라도 크게 되겠구나~ 하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자제분 응원해요~

  • 11. ㅇㅇ
    '20.3.19 11:00 AM (183.78.xxx.32)

    윗분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12. 우리애도
    '20.3.19 11:11 AM (39.7.xxx.241)

    중2

    선행나가도 집에서 풀리면 그때만 알고
    또 몰라요

    그냥 지금2-1 무한반복해요

    지금꺼라도 잘 해야되니깐요

  • 13. 그런가봐요
    '20.3.19 11:13 AM (222.110.xxx.248)

    시부 수재, 서울대
    남편 영민, 서울대
    아이 영재, 서울대

  • 14. 너나잘해
    '20.3.19 11:37 AM (121.133.xxx.99)

    저두 남일 같지 않네요..
    머리 좋은 아이가 수학을 잘하고
    수학 잘하는 아이가 다른 과목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최상위권이구요..
    수학만 잘하고 다른 과목 별로인 애들도 고등들어가면 다른 과목도 잘하더라구요.

    하지만,,수학은 별로이나 언어나 사회쪽 머리가 있는 사람도 많아요..
    저도 그랬구요..저희 막내도 그런것 같아요.
    수학 선행 무리하게 시키지 마시고 딱 6개월 정도가 최대입니다.
    그리고, 과외선생님은 아이 눈치보면서 진도도 느리고,,,좋은 선생님 만나기 어려워요.
    그냥 학원..즉..소수정예로 하는 곳에 보내세요.
    그리고 수학못하는 아이들 특징이 혼자 풀지 않고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고
    모르면 답지를 보고 풀거나 과외선생님이 풀어줍니다.....

  • 15. .
    '20.3.19 11:4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여러설이 있지만 수학머리는 따로 있다는걸 인정해야 그 다음 대처를 하게 되니까요.
    수준별 수업에 중점을 두시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 16. ...
    '20.3.19 12:12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어디서부터 어려운지 확인하고 지금 이 시기에 잡아나가세요 중1애서 힘들어했으면 초등으로 내려가서 개념잡고 연산어려운 부분 확인하고 중등으로 다시 오세요

  • 17. 과외교사
    '20.3.19 2:31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

    수학과외교사예요
    수학 쉽게 하는 친구도 있고 해도해도 제자리, 아니 어제 한것도 까먹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사실 후자인 친구들 가르치는게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그 부모님과 적어도 수포자되지않기(고2때까지는), 적어도 기본수학원리는 깨치기, 목표점수 60점(강남권이라 60점도 맞으려면 공부해야해요)으로 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하자라고 협의를 하고 가르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쎈수학과 rpm을 막힘없이 푸는것을 목표로 놓지말고 시켜주세요.선행도 너무 하지말고 학원보다 과외로요

  • 18. 과외교사
    '20.3.19 2:32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

    수학과외교사예요
    수학 쉽게 하는 친구도 있고 해도해도 제자리, 아니 어제 한것도 까먹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사실 후자인 친구들 가르치는게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그 부모님과 적어도 수포자되지않기(고2때까지는), 적어도 기본수학원리는 깨치기, 목표점수 60점(강남권이라 60점도 맞으려면 공부해야해요)으로 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하자라고 협의를 하고 가르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쎈수학과 rpm을 막힘없이 푸는것을 목표로 놓지말고 시켜주세요.선행도 너무 하지말고 학원보다 꼼꼼하게 봐주는 과외로요

  • 19. ...
    '20.3.19 2:40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

    수학과외교사예요
    수학 쉽게 하는 친구도 있고 해도해도 제자리, 아니 어제 한것도 까먹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사실 후자인 친구들 가르치는게 쉽지는 않지만
    큰욕심 내려두고
    그 학부모님과 적어도 수포자되지않기, 적어도 기본수학원리와 기본문제는 깨치기, 목표점수 **점(강남권이라 60점도 맞으려면 쉽지않아요)으로 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학습시키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쎈수학과 rpm을 막힘없이 푸는것을 목표로 놓지말고 시켜주세요. 유형나누어 이해 암기하며 반복해서 중간난이도 문제까지 맞는것을 목표로요
    선행도 너무 하지말고 한학기 정도 선행으로 한문제한문제 꼼꼼히 집어주는 과외가 나을것같습니다

  • 20. ...
    '20.3.19 2:42 PM (39.7.xxx.199)

    수학과외교사예요
    수학 쉽게 하는 친구도 있고 해도해도 제자리, 아니 어제 한것도 까먹는 친구도 있고 그래요
    사실 후자인 친구들 가르치는게 쉽지는 않지만
    큰욕심 내려두고
    그 학부모님과 적어도 수포자되지않기, 적어도 기본수학원리와 기본문제는 깨치기, 목표점수 **점(강남권이라 60점도 맞으려면 쉽지않아요)으로 두고
    하루하루 꾸준히 학습해요
    어려운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쎈수학과 rpm을 막힘없이 푸는것을 목표로 놓지말고 시켜주세요. 유형나누어 이해 암기하며 반복해서 중간난이도 문제까지 맞는것을 목표로요
    선행도 너무 하지말고 한학기 정도 선행으로 한문제한문제 꼼꼼히 집어주는 과외가 나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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