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한방치료 받아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웬만하면 혼자 정신력으로 버티는데 이번에는 안 되겠다싶어 근처
정신건강의학과랑 한의원 각각 한곳씩 찾아놨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갑상선질환이 있었고 지금은 저하증으로 약 먹고 있어요.
또 시댁, 친정일들로 홧병도 좀 있어요.
심장이 기분나쁘게 불안하게 뛰면서 우울감이 들어요.
저하증 있으면 심장도 나빠질 수 있다고 들어서요.
한의원 진료내용을 보니 보통 심장기능이 감정조율과 관계되기때문에
기능이 약해지면 자율신경계까지 영향이 미쳐 우울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써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에서 치료 받으셨던 분들 어떠셨는지 여쭤봐요.
1. ...
'20.3.17 9:09 AM (67.161.xxx.47) - 삭제된댓글우울하다 보면 이것저것 많은 생각이 들어 판단이 어려울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심각하다고 하신 정도면 돌아가는 길 말고 바로 정신과에서 양약 처방 받기를 권유드립니다. 양방에서 호르몬약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데, 굳이 다리 두들긴다는 욕심으로 호전될 수 있는 시간을 늦추지 마셨음 해요. 우울증을 감기 정도로 얘기하는데, 감기도 자칫하면 죽을 병이 됩니다. 죽을 병 앞에 두고 민간 요법 쓰겠다고 하면 누가 흔쾌히 그러시라 하겠어요. 정신의학과 가서 한달에 한번 상담 치료 시작하시고, 약 처방 천천히 받도록 하세요. 그리고 지금 같은 시국이지만 동네 달리기라도 좋으니 운동을 꼭 하셔야 합니다. 내 몸 소중하니, 모쪼록 현명한 판단 하시길요.
2. 한의학
'20.3.17 9:31 AM (218.50.xxx.159)양방으로 고치지 못하는 걸 고치기도 하지요.그런데 한의학은 의사들 실력 격차가 정말 극심하니 명의로 소문난 곳을 찾아 가세요.
3. ...
'20.3.17 9:31 AM (61.72.xxx.45)저 20대때
부친 돌아가시고 공황장애 왔었어요
그 때 정신과 갈 생각을 못했고 몸이 허해서 그런가 해서
한약을 철마다 먹었어요
아무 효과없었고요 ㅎㅎ 몸을 좀 추스리는 정도
그렇게 20-30대를 보냈어요
40대 되면서 일도 더 많이 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한약도 안 먹고 공황도 거의 사라졌어요
결국 몸이 건강해지면 정신도 강해지는 듯해요
잠을 잘 자는 게 우울증엔 최고의 치료제라 하더군요
한약보다는 일반 병원 가셔서 빨리 치료받으세요
한약은 효과가 늦다고 하잖아요
전 도움 못 받았습니다
다만 한약 먹을 때 잘 자고 잘 먹게 되긴합니다4. ...
'20.3.17 9:42 A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입맛 돌아오고 잠 잘자니 우울증 좋아지던데요
5. 우리애가
'20.3.17 9:44 AM (59.8.xxx.220)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3년째 고생중인데 친한 선배가 한의사예요
오랫만에 만나 딸얘기 했더니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한약 먹는동안 너무 좋아진거예요
무기력증도 없어지고 계획 세워 실천도 잘 하고요
한략이 다 떨어져서 양약만 먹고 있는데 서서히 우울감이 다시 몰려온대요
목표가 이루어질때까진 한약을 계속 먹이는게 낫겠다싶어 다시 부탁했어요
자신이 어느정도 성취가 이뤄지면 그후부턴 감정조절이 비교적 덜 어려울거 같아서요
한약이 양약보다 훨씬 드라마틱하던데요6. ㄹㄹ
'20.3.17 10:12 AM (211.204.xxx.10)저는 시가땜시 홧병이있있어요 정신과까지생각하고있었는데 대학부속한방병원신경과에서 침맞고 뜸뜨고 많이 좋아졌어요 물론 원인제거는못하겠지만 일단 심신을 좀추스리고 대항할 시간을 마련해준달까? 그랬어요 객관적이고 위생적인 처치에 진료비도 저렴했어요
7. 융
'20.3.17 10:36 AM (220.83.xxx.254)위에 '우리애가' 님 혹시 어느 한의원 인지 알려 주실수 있을까요?
지역이랑 초성...정도 하면 찾을 수 있을거 같아요.
부탁드려요~
무기력증이 참 힘들죠..8. 융님
'20.3.18 10:47 PM (59.8.xxx.220)제 댓글 읽으시려나요
목동시장근처 누*한의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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