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는 일할때가 가장 좋거든요. 힘든 가정사 개인사 모든거 다 잊을수 있어서요. 거기다 성취감도 있고, 일 성과도 바로바로 나고... 돈까지 주쟎아요. 거기다 몰입할수 있는게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건가요. 전두엽을 많이 이용해서 얻는 행복 (능동적으로 머리쓰고 얻는 행복)은 정말 다르거든요. 놀러도 다녀봤고,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 널부러저 있기도 해봤는데, 제일 행복할때가 땀 뻘뻘 흘리고 운동할때랑, 일할때, 다이어트 성공할때 였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런것들이 힘든 상황을 잊게 해줘서 그런것 같고, 내가 생각했던 계획을 하나씩 이룬다는 그 희열 같아요. 결국 저는 이런 사람인가봐요. 빡시게 노력해야 행복한 사람.. 이걸 깨닫는데 40년 걸렸네요.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래도 사실 일많이 하는것도 내 능력을 키울수 있어서 하는 거쟎아요. 여기서 태어나서 아무생각 없는 사람들 보다 그래도 외국에서 생존 걱정해서 백배 노력하면 언젠가는 더 크게 성공할수 있겠죠. 인종차별을 좀 당해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