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공부하면서 잠시 공부관련된 알바하고있어요.
2개월짜리 용역사업인데 나름 전문분야라그런지 서로들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예의지키며 일하고있어요.
일이니까... 늦게시작한 저는 관리자 포함해서 같이 일하는분들이 다들 저보단 10~15살은 어린데도 항상 깍듯히 존댓말을 쓰고요 그게 당연하다 생각해요.
근데 관리자분 자꾸 반말을 섞어씁니다.
평상시에는 예의지켜말하는데 뭔가 리액션?이나 설명같은걸할때 그러더라구요.
일단 부르면 "응?" 이 기본이고
대화중에도 "응...응...맞지...아니지..."이라고 대답하고
설명할때도 "~하는거잖아", "~하는거지"라고 말해요.
학원에서 아이들을 오래가르쳤다던데 습관인거같긴해요.
전의 직장에서도 어떤 대리급이 본부장급 보고자리에서 무의식적으로 "응...응...응.."이랬다가 혼난것도 봐서 실제 그런 습관이 있는것도 알아서 악의가없을거같긴하는데... 사실 많이 거슬려요;
근데 악의가 있다거나
완전 반말도 아니니 뭐라고 말하기도그렇고
같이 반말을 섞어보자니....
원래 그런식의 반말장착이 안되는 인간인지라 되지도 않아요.
제가 회사에 소속되서 완전 직급제로 된다면야 기분은 나쁘지만 어쩔수없지 할 수도...있..있..(이때도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보담 나이가 많아도 흠? 할텐데
무려 10살이 어린 사람이 이러니 이게 뭐지?싶어요.
계속 거슬리면 한마디해볼까하는데...
혹시 제가 이상한건가요? 나이질하는걸까요?
전 제가 예의를 지키는만큼은 받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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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 섞어쓰기...
깻탱이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20-03-14 22:18:55
IP : 182.216.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윽
'20.3.15 2:09 AM (223.33.xxx.47)정말싫네요
같이하거나
하는거지 그러면 꼭 우리 친구같네요 친구는아닌데...
웃으며 뼈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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