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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우울하시다면 저처럼

Jkkkk 조회수 : 3,172
작성일 : 2020-03-14 16:25:57


오늘 겨울옷 정리했어요.
다 하진 못했구요 오늘 한거만 말씀드리면
일단 옷커버 있잖아요.
저는 그거 빨았어요.
코트에 커버를 씌우려고 보니까 약간 두꺼운 부직포 옷커버도
더러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부터 빨았어요.
다는 못 빨았는데 그거 빨면 땟국물 시커멓게 나와요.
하루만 말리면 금방 마르거든요.
그거 빨고
코트나 겉옷들 세탁소 갈것이랑 간단히 옷솔로 털고 넣을 것들
분류하고
앞으로 안 입을 거 같은 옷들 골라보고 그랬어요.
날씨가 보니까 서울기준 다음 주 화요일부터 14,5 도 하더라구요.
앞으로 패딩이나 겨울 코트 입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겨울옷 두꺼운 거 정리할 마음의 준비했어요.
내일은 니트 몇 개 손으로 빨아서 정리하려구요.

니트들은 시중에 나온 드라이용세제들로 빨면 굳이 세탁소 안 보내도
전혀 형태도 문제없이 세탁 잘 돼요.  
스카프도 여러 개 썻는데 한 두번 썼어도 어떡해요 세탁해서
넣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이것도 드라이용 세제로 빨아서 지금 널고 왔어요.
바람부니 잘 마를 것 같아요.

IP : 222.110.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0.3.14 4:28 PM (121.155.xxx.30)

    부지런하시네요~ 전,,,
    오늘 따라 몸이 늘어지는게
    눕고만 싶은데 -.-

  • 2. ㅠㅠ
    '20.3.14 4:34 PM (175.223.xxx.114)

    이글보니
    더 우울해요.
    남들은 이렇게 부지런히 정리하고 치우고
    빨고 정성껏 사는데
    나는 왜 다 귀찮고 요모양 요꼴일까.ㅠㅠ

  • 3. 80가까우신 엄마
    '20.3.14 4:36 P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외출 모임 다 못하시게 해서.. 교회도 일찌감치 못가게 했고
    엄마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나이많은 권사님들 일찌감치 교회 나오시지말라 해서 한 5주넘게 안가심요
    혼자 사시는데 .... 외출을 못하시니
    베란다 냉장고 정리를 하셨다고 ㅎㅎㅎ 웬 식재료가 여기저기 들어있다고
    덕분에 신난건 저희집.. 엄마가 이틀에 한벌꼴로 밑반찬을 보내주시네요 ㅎㅎㅎㅎㅎ
    외할미반찬 좋아하는 저희아이가 젤 신나고 전 덕분에 띵가........

    코로나를 극복합시다 우울해 하지만 말아요 우리..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조금만 참아요 우리..

  • 4. 저도
    '20.3.14 4:51 PM (124.49.xxx.61)

    정식장 오래된 인형들싹치우고

  • 5. 댓글 공감
    '20.3.14 5:25 PM (110.70.xxx.55)

    ㅎㅎㅎㅎㅎ
    지금은 비록 요모양요꼴일까 이지만
    또 필받으면 바지런해지니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 6. 그옛날
    '20.3.14 11:27 PM (157.45.xxx.176) - 삭제된댓글

    6.25전쟁때와 비교하면서 견디고 있어요. 그시절 오롯이 겪어내신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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