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의 끝은

[이시국에]

40대 지인 남편이 바람났고, 들켜도 뻔뻔하게 정리할테니 기다려라 하더니
이젠 또다른 여자를 물색하는 냄새를 피웁니다.
애들과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않고 버티는데, 희망고문과 좌절을
왔다갔다하며 힘들어해요.
케바케지만 이런부부의 끝은 대부분 어찌 마무리되나요.
골몰하지말고 다른 즐거움을 찾으라 조언했지만 귀에 잘 안들어가지요.
얘기듣다보면 힘들고 해가 바뀌어도 저러고 우는소리하니 짜증도 납니다.
더이상 뭐라고 해줄지도 안 떠오르고요.

[이시국에]

잊을만하면 연락와서 비슷한 하소연을 해요.
안됐기도하고 답답하고 화가 쌓이네요.
어찌됐든 마무리 됐음 싶어서요.

[같이 살려면]

바람난 남편이라도 같이 살겠다면 내 마음을 바꾸는 수밖에 없어요.

[ㅇㅇ]

이혼 안 할거면 부인이 미련을 버리고 자기 인생 살아야해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닙니다

[ㅇㅇ]

마무리는 없어요. 껍데기 붙들고 사는 거죠..그러다 애 크고 부인에게 돈 생기면 이혼.

[ㅡ.ㅡ]

외도는 답없음...
같이 사는거 이해안되네요.
애들이 더 힘들듯.

[,,]

감정의 쓰레기통.

[ㅁㅁㅁㅁ]

남편 바람난거 밖에 얘기하고 다녀서 뭐하나요....
계속 같이 살아도 창피하고...

[근데]

여기저기 자고다니는남편...
성병걱정안되나요?

알고는 같이 한방쓸 수가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