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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식당 반전의 반전의 반전

오오 조회수 : 26,291
작성일 : 2020-03-12 16:19:24
시부모와 며느리가 운영하는 집으로 알고있었어요.
자주 가다보니 시아버지라고 생각했던 분이 젊은 여자분 남편이고 시어머니라고
생각했던 분은 남편분 누나
나이 많은 남자랑 결혼하셨구나 했는데
40대로 보이던 여자분이 남편이랑동갑이고 좀 있으면 환갑이시라고 하네요.
포장하러갔는데 손님도 없고 안물었는데 심심하셨는지 말씀하셔서
IP : 1.216.xxx.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2 4:20 PM (220.75.xxx.108)

    음 정말 반전의 삼연타네요 ㅋㅋ

  • 2. ㅎㅎㅎㅎ
    '20.3.12 4:21 PM (121.133.xxx.137)

    남편과 손윗시누이와 함께 일하는데도
    안늙은거보면 상당히 멘탈이 강하거나
    아주 낙천적인 분인가봄요 ㅎㅎㅎ

  • 3. ㅎㅎ
    '20.3.12 4:21 PM (211.186.xxx.68)

    이런 이야기가 주는 여유와 웃음이 그립네요~~~
    원글님의 충격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ㅎㅎㅎㅎㅎ

  • 4. ㅋㅋ
    '20.3.12 4:22 PM (223.62.xxx.47)

    최강 동안인의 반전 ㅋㅋ

  • 5. 다정이
    '20.3.12 4:23 PM (125.185.xxx.38)

    반전의 반전의 반전.
    너무 충격적이고 재미나네요.ㅋㅋㅋ

  • 6. ㅎㅎㅎ
    '20.3.12 4:28 PM (88.130.xxx.106)

    며느리같은 사모님이 동안부심있으시네요..ㅎㅎ 안물어봤는데용~ 하고 나오시지..

  • 7.
    '20.3.12 4:28 PM (180.224.xxx.210)

    아주 오래 전 부부 동반 모임에 어떤 아저씨만 딸과 왔길래...
    사정이 있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아내였고 나이도 아저씨와 동갑이었어요.
    이미 사위랑 손주도 있는 할머니였고요.

    지금도 그 아내는 그 얼굴 그대로예요.

  • 8. ...
    '20.3.12 4:35 PM (203.142.xxx.31)

    글 제목 정말 잘 쓰셨네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ㅋㅋㅋ

  • 9. 이런
    '20.3.12 4:41 PM (122.34.xxx.7)

    결론이 충격적인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네요.^^

  • 10.
    '20.3.12 4:42 PM (210.99.xxx.244)

    동안이라 오해사는 ㅋ

  • 11.
    '20.3.12 4:48 PM (175.223.xxx.118)

    뭐이런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

  • 12. ..
    '20.3.12 5:13 PM (112.186.xxx.45) - 삭제된댓글

    프로 이름이 뭐예요?

  • 13. 어우야
    '20.3.12 5:15 PM (141.0.xxx.123)

    이거 뭐 그래픽이.필요한 수준인데요.나이를 먹었나..왜 제 머릿속에선 정리가 안될까요? 누가 짝대기 좀 그어주세요.

  • 14. ..
    '20.3.12 5:28 PM (116.39.xxx.162)

    ㅋㅋㅋㅋ
    얼마나 심심했으면.....그 얘기를 손님에게...

  • 15. 정리
    '20.3.12 5:36 PM (1.238.xxx.39)

    1. 시아버지 추정자......2의 남편
    2. 며느리 추정자..........1의 동갑 아내/ 최강 동안
    3. 시어머니 추정자.......1의 엘더 시스터

  • 16. ㅋㅋㅋ
    '20.3.12 5:47 PM (39.7.xxx.55)

    넘 웃겨ㅋㅋㅋㅋㅋ

  • 17. ㅋㅋㅋ
    '20.3.12 5:49 PM (39.7.xxx.55)

    아내분은 세상해맑은 성격이시라
    스트레스 안받고
    남편이랑 누나만 장사 스트레스 정통으로
    맞았나봐요ㅠㅠ

  • 18. ㅋㅋㅋㅋㅋ
    '20.3.12 9:57 PM (188.149.xxx.182)

    저 지금 현 웃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위에 정리해주신분 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빵ㅋㅋㅋㅋ

  • 19. ......
    '20.3.12 10:36 PM (119.196.xxx.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자 대단하이...

  • 20. 으하하
    '20.3.12 11:19 PM (27.166.xxx.254)

    엘더 시스터 ㅎㅎㅎㅎㅎ

  • 21. 둥둥
    '20.3.13 12:21 AM (118.33.xxx.91)

    역시 82
    엘더시스터 ㅋ ㅋ ㅋ ㅋ ㅋ ㅋ ㅋ

  • 22. 까짜삘럽
    '20.3.13 12:49 AM (121.142.xxx.174)

    ㅋㅋ 빵 터졌어요

  • 23. satellite
    '20.3.13 2:07 AM (118.220.xxx.38)

    저도 그런적있어요.
    아빠와 딸이 운영하는줄알았던 동네가게..
    아부지는 머리가 하얗고 딸은 흰머리가 거의없었어요.
    알고보니 부부
    알고보니 여자가 연상이었어요.

  • 24. 오잉
    '20.3.13 2:26 AM (116.36.xxx.198)

    거 동안이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ㅎ
    그 분도 사람들 오해받아서 힘들었겠어요
    그러니 일단 해명부터 들이대~ㅎㅎ

  • 25. 비슷한경험
    '20.3.13 10:00 AM (175.208.xxx.235)

    신혼여행가서, 외국이었죠.
    가족동반온 여행객의 애엄마와 대화를 하게 됐어요.
    저야 막 결혼했으니 아직 아줌마들의 세계를 모르는 처녀(?)
    그냥 여행 얘기하다 어쩌다 나이 얘기가 나와서.
    울 부부 29살이 동갑이라니까. 그 아줌마 깜놀!
    자긴 제가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한줄 알았답니다.
    전 동안, 남편은 노안이라 그런 의심을~ ㅠㅠㅠㅠ
    진짜 다들 띠동갑인줄, 제가 동안인것도 있지만 남편이 살이 찐 타입이라 신입사원시절부터 부장님이랑 놀림을 받은 사람이라
    올해로 오십! 전 더이상 동안도 아니고, 남편은 살이 빠져서 이제 그런 의심은 없네요.
    슬프네요. ㅠㅠㅠㅠㅠ

  • 26. ㅇㅇ
    '20.3.13 10:33 AM (1.243.xxx.254)

    제친구 주기적 얼굴시술 하는친구가 카톡프사에
    남편과 둘이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아버지냐고 물었데요
    내가봐도 20년이상 차이나 보이고요

  • 27. ㅋㅋ
    '20.3.13 10:55 AM (121.141.xxx.84)

    아.... 팬데믹 공포에 주식시장 폭락에 웃을일 없다가 올만에 웃네요 ㅋㅋㅋㅋ 아는분이 직장동료 결혼식 갔는데 신부 엄마가 너무 젊더라고 새엄마인줄 알았대요. 사돈까리 서있는데 민망할 지경.... 알고보니 성형 매니아.... 멀리서보면 신부보다 더 젊어 보였다는....

  • 28. 뇌썪녀.
    '20.3.13 11:18 AM (47.136.xxx.222) - 삭제된댓글

    ㅎㅎㅎ
    전 언제 개막장 불륜 얘기가 나오나 쫑긋하면서
    스크롤다운 했어요.

  • 29. 저도
    '20.3.13 4:03 PM (122.45.xxx.185)

    예전 서울도 대문열어 놓고 살던 때.
    영업하는 남자가 들어와서 조그만 채소밭 가꾸던 주인
    아주머니와 담소. 마침 퇴근 시간 때가 되어 한 남자가 들어옴. 영업 남 왈," 아드님 들어오시네요 " ㅎㅎ ㅎ
    주인 아저씨 였음. 아주머니 많이 삐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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