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제가 집순이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직장도 재택근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거든요
근데 아니었나봐요
나가고 싶어요
지하철 타고 1시간 가고 싶어요 ㅜㅜ
1. ㅇㅇ
'20.3.12 4:16 PM (175.223.xxx.241)못나가는거랑 안나가는건 다르다능ㅜㅜ
2. ㅋㅋ
'20.3.12 4:19 PM (182.224.xxx.119)그니까요. 저 진짜 집순인데, 며칠 전부턴 좀이 쑤셔요. 애들 집콕에 장도 온라인 배달시키고 잠깐씩 필요한 건 남편이 퇴근하며 사오고 하니 나갈 일이 없어요. 오늘 햇빛 좋아서 애들 데리고 사람 없는 쪽 공원 나갈까 했는데 저보다 더한 최강집돌이 큰아들이 안 나간답니다. ㅎ
3. ...
'20.3.12 4:22 PM (220.75.xxx.108)진정한 집순이 테스트가 이참에 치뤄지는 걸로^^
저는 아직 1도 안 나가고 싶어요. 오늘 마스트 해당인 작은 딸도 꼼짝 안 하고 집안에만 있어요.4. ㅋㅋㅋ
'20.3.12 4:22 PM (121.133.xxx.137)귀여우세요
지하철타고 꼴랑 한시간 가고 싶으셨쪄요?
ㅎㅎㅎ아고 귀여웡5. ..
'20.3.12 4:25 PM (27.35.xxx.122) - 삭제된댓글저도요ㅜㅜ
6. 호호
'20.3.12 4:26 PM (59.8.xxx.250)전 진정한 집순인가봐요~
아무렇지도 않아요^^7. 저는
'20.3.12 4:26 PM (175.223.xxx.131)제가 외향적인 줄 알았는데
면역력도 약하고 해서 집에만 있는데 너무 좋아요.
시간가는 것도 잘 모르겠는데 정리하고 넷플릭스 보고 게임하다가 책읽고 와차보고 화상회의하고 자고 글쓰고 밥해먹고
너무 평온하고 좋아요 출퇴근 안하는 직업으로 바꿀까봐요ㅠㅠ
역시 경험을 해야 적성(?)을 알게되나봐요.8. 저는
'20.3.12 4:33 PM (88.130.xxx.106)이제 알리바이가 생겨서 너무 좋아요. 맘 놓고 집순이 할 수 있는..
9. 어제
'20.3.12 4:36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유퀴즈에 나온 젊은친구도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원래 집순이였는데 나가고 싶다고. ㅎㅎㅎ10. 우리집
'20.3.12 4:37 PM (1.230.xxx.106)거실이 마당이었으면 아마 잔디가 안 자랄거에요
제가 하도 밟아서.
정치인도 아니면서 가택연금이 이런거구만 싶어요11. 음..
'20.3.12 4:40 PM (115.94.xxx.252)지하철 타고 한시간 가면 안되나요?
갈 수 있어요.
매일 출퇴근 하는데 하루 쯤 어때요.12. 저는
'20.3.12 4:40 PM (210.95.xxx.48)이 기회에 제가 진성 집순이임을 알았어요.
지겹기는 커녕 점점 더 적응되는 느낌적인 느낌13. 그린 티
'20.3.12 4:42 PM (39.115.xxx.14)저도 집순이 혼자놀기인데 기차타고 여행가고 싶어요.
작년 이맘때 여수 다녀오고,4월에 경주,부산 들러서 친구들 만나고 왔는데..
핸폰 사진첩에서 겹벚꽃,동백꽃 쳐다보네요.14. ......
'20.3.12 4:49 PM (112.221.xxx.67)초2아들
2월중순부터 학교도 안가고 학원도 안가는데...집에서 산책도 안나간다고 버티는중이에요
혼자 맥포머스하고 레고하고 보드게임하고 자동차조종놀이하고..친구, 동생, 형 한명없이 혼자서 엄청 신나게 노네요 이렇게 집에만있으면 안된다...잠깐 산책이라도 가자..개도 하루에 세번 산책한다...고 설득해도 싫대요싫대요...돈천원준다니까 그때서야 일어서네요15. 저는반대
'20.3.12 5:00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저도 제가 진정 활동적인 줄 알았는데..
딱 집순이가 체질이더군요.16. 집순이
'20.3.12 5:02 PM (165.225.xxx.125)이번에 3주쨰 재택근무를 하고 보니 전 정말 집순이 체질이예요. 일도 큰 무리없이 잘 하고 있고, 시간도 후딱 잘 가네요. 어디 잘 안나가니까 꾸미지 않으니 피부는 좀 거칠어 지는 느낌이예요.
17. 동감
'20.3.12 5:3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저는 심심한 줄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근데 동네 도서관이 몇주 째 폐쇄되니 할 일이 없...도서관 믿고 옛날 책들 다 버렸더니 집에도 읽을 게 없어서 멘붕 왔어요.
넷플릭스를 가입할까..아냐 조금만 버티면 도서관 문 열거야 했는데 아직도 버티기만 해요 ㅠㅠ18. 집순이
'20.3.12 6:13 PM (116.36.xxx.157) - 삭제된댓글평상시에도 자가격리의 일상화ㅎㅎ
집 밖은 위험해요 ㅋ19. ㅇㅇ
'20.3.12 6:40 PM (39.7.xxx.26)밝을때는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집에 있는
활동형 집순이예요.
집에 있으면 좀이 쑤셔서 일을 하던가, 돌아다녀야 해요.20. ᆢ
'20.3.12 7:35 PM (39.7.xxx.199)정치인 가택연금
무기징역
다 할만 할거 같아요
인터넷과 몇몇 실내용 취미거리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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