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좋은거는 그 동안 주옥같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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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렇게 놀아도 되는걸까요?
근데 정말 좋은거는 그 동안 주옥같은 책을 많이 읽었다는거예요
1. ,,
'20.3.12 2:23 PM (70.187.xxx.9)재택근무도 있고 직업은 많아요. 견딜만 하다는 거겠죠.
2. ...
'20.3.12 2:27 PM (118.37.xxx.246)돈만 있음 그러고 살고 싶네요. 저도..
돈이 없어 죽자사자 다니는거지요.3. hippos
'20.3.12 2:30 PM (116.127.xxx.224)이와중에
이거 안읽었으면 어쩔뻔했어? 하는 주옥같은 책들이 궁금하네요.
공유해주세요^^4. ....
'20.3.12 2:33 PM (119.149.xxx.248)이렇게 사나 저렇게 사나 인생 금방 끝나요..ㅎ
5. ...
'20.3.12 2:38 PM (203.142.xxx.31)몸만 크게 안 아프면 적게 일하고 적게 쓰면서 편하게 사는게 최고죠
지금을 즐기시고, 좀 나아지면 다시 일하시는게 좋죠6. . .
'20.3.12 2:4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3년째네요, 이제 움직이려는데 코로나땜에 발목 잡힘
7. 궁금해요
'20.3.12 3:04 PM (175.125.xxx.154)적은 돈으로 재미있게 사는 새롭게 터득하신 방법들 좀 알려주세요~~^^
8. 원글
'20.3.12 3:46 PM (222.101.xxx.194)음 책에 관해서는 나중에 글을 한번 올릴께요
그게 딱 이거다 저거다 할수 없는게
제 단계에 제 상황에 딱 맞춰줘서 저한테 정확히 맞는 책이 타이밍맞춰서 제 앞에 나타나주었거든요
별로 유명하지도 않은 책들이라..
저는 주로 영적성장, 깨어남, 깨달음.. 이런 책들에 관심이 있었어요
성경도 그런면에서 읽으니 그 문장뒤의 뜻이 새롭게 다 이해가 가서 감동받은 것이구요
적은 돈으로 재밌게 사는건.. 뭐랄까..
예전에 호텔 부페라든가.. 해외여행 이라든가.. 이런 돈 많이 쓰고 화려한게 좋았다면
이제는 전철만 타도 바로 아름다운 한강변에 갈수가 있다는거
(예를 들면 뚝섬유원지 역에 내리면,, 계단 내려가는 순간 탁 트인 한강이 보여요)
걷다보면 수려한 경관의 한강변길이 끝도 없이 나오고
봄이나 여름이나 이럴때 걸으면 천상에 온것같이 아름답고요
또 동작역에 내려 조금만 걸으면 바로 동작대교 하단에
한강이 아름답게 보이는 전망 까페가 있는데요
(이마트 익스프레스에서 운영해요) 구름, 노을.. 이름의 까페인데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너무 저렴하고 힐링되는 장소여요
책도 한가득 있고 분위기도 좋고
볕좋을때도 좋고 노을질때에도 아름답고. 전철로 바로 가니 편하고 빠르고..
또 생각나는게 과천 서울대공원역에 내려서
한바퀴 돌다보면 그곳도 아름다운곳 천지구요
이런식으로 돈도 별로 안들지만 정말 좋은 장소를 많이 알게 되었어요
뭐 나이들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뜬것도 있겠죠
걷기에도 등산에도 매력을 느껴서 정말이지 한도끝도 없이 할 수 있을 정도예요
맘맞는 친구 있으면 (등산은 혼자가면 위험하니)정말 환상이죠
어떤날은 시설좋은 새로지은 울동네 도서관에만 가도 힐링이 되고요
(새 건물이라 그런지 분위기 짱 좋고 아름답고 저렴해요)
또 어떤날은 경춘선 대성리 역쯤에서 내려서 북한강변 끼고 걸으면.. 정말이지 넋을 잃는다는..
머 별건 아니고 대략 이런식이고요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죠 뭐 ㅎㅎ
또 제가 쇼핑도 장볼때도 많이 이것저것 사는 편이었는데
이제는 제 영혼이 확 끌리는것만 소량으로 사요
그러다보니 더 만족도도 크고요
이렇게 조금씩 사서 홀가분하게 집안을 해놓고 사는데거 오는 즐거움이 또 있어요
예전엔 할인하고 원플러스원 한다고 많이 쟁였는데.. 이젠 그게 아닌거 다 알아버렸어요
나중엔 다 그거 버리느라 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옷도 그렇고..
사실 생활하면서 순간순간 아 이렇게 적은 돈으로도 만족하게 살아지는구나.. 하면서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몰아서 이야기하려니 생각이 안나네요
별거 없죠? ㅎㅎ9. 뭐라도
'20.3.12 8:53 PM (223.38.xxx.16)해야 한다면 4월에 공공근로 3개월짜리 시작하는것 3월에 구청에서 접수받더라고요. 알아보고 할수 있는것 하고 돈 버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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