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먹을때마다 쩝쩝거리면서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에요
비염이 있는 저도 그냥 입 다물고 먹을 수 있는데 혀를 입천장에 붙였다가 입 안을 음압상태로 유지한 상태에서 입을 벌리는 그 행위를 왜 하는걸까요? 모든 음식을 입천장과 혀로 짜내듯이 먹는 이유가 뭘까요? 오징어 뜯는 소리 들리면 그냥 자리 피해야해요. 듣고 앉아있을 수가 없을 정도예요. 커피 마실 때도 후루루루룩 쨥. 뉴욕 카페에서 한번도 후루루룩 거리는 소리 안들어봤는데 한국와서 경악했어요. 뜨거운거 먹으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도 하시던데 아니 그러면 뒤에 짭은 왜 붙는 걸까요 ㅠㅠ
서른이 넘든 마흔이 넘든 그냥 가정교육이 엉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거기다가 세면대에 물 다 튀겨놓고 화장실 거울에 칫솔질 하면서 튀긴 치약 그대로 묻혀놓고 치실도 사용해서는 그 이물질 거울에 붙여두고 그대로 화장실에서 나오고 싶을까요
쩝쩝거리시는 분들 보면 그냥 쩝쩝만 하시는게 아니에요. 시각 청각 후각 자체가 꽤나 둔감하셔서 주위 환경에 신경 안쓰니까 그분들의 행동 여러가지가 콜라보로 다른분들께 타격을 주더라구요. 음식 냄새나는 것도 그럴 수 있지. 어지르는것도 그럴 수 있지. 시끄러운 것도 그럴 수 있지. 다 그럴 수 있지 마인드예요. 큰 소리 나는것도 웃음소리까지 깔깔깔 또는 들이마시면서 끄억끄억끄억 이렇게 웃으시는데 진짜 고막에서 피나는줄 알았어요.
분명 댓글에 님이 너무 예민하신 겁니다. 그렇게 예민해서 어떻게 사세요 하는 분들 계실 건데 82 자게 쩝쩝 플로우 보면 그런 분들이 쩝쩝이시더라구요. 진짜 고구마 답답이 고치라고 해도 내가 내밥 먹는데 뭔 참견이냐부터 시작해서 인신공격까지 아름다운 댓글들이 많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거리면서 혀를 가만히 못 두는 사람
ㅇㅇ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20-03-09 14:39:02
IP : 221.143.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9 2:41 PM (59.19.xxx.170) - 삭제된댓글이런 기세로 본인 앞에서 좀 고치라고 말해보심이...
2. ㅇㅇ
'20.3.9 2:44 PM (221.143.xxx.13)가족 아니니까요. 분명 기분나빠할거고 뒤에서 궁시렁 거릴거라서요.
3. ㅇㅇ
'20.3.9 2:44 PM (223.62.xxx.112)뉴욕에 가서 사세요
4. 지금은
'20.3.9 3:57 PM (141.0.xxx.163)쉬고 있는데 얼마전 직장다닐때 점심식사후 양치들 하잖아요.유난히 행동이 거친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구요.양치소리유난히 시끄럽고, 헹군 물뱉을때 몸을 좀 수그리고 ㅈ살짝 뱉어야하는데 높은 위치에서 뱉으니 옆으로 다튀고...다닦고 헹군 칫솔을 굳이 세면대에 탁탁 쳐서 물기를 뺀다든지. 눈살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은 저도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83821 | 드디어 넷플 가입요 ㅡㅡ 4 | @@ | 2020/06/10 | 598 |
1083820 | 다이어트 경과 보고예요~~ 1 | 응답하라다이.. | 2020/06/10 | 1,109 |
1083819 | 오랜만에 | 정말정말 | 2020/06/10 | 450 |
1083818 | 요즘 일기예보 잘 맞나요? | 으라차차 | 2020/06/10 | 385 |
1083817 | 이 땡볕에도 테니스 하네요 7 | 미친다 | 2020/06/10 | 1,426 |
1083816 | 사돈과 대화 할때 5 | 호칭 | 2020/06/10 | 2,909 |
1083815 | 우리강아지가 어리광일까요? 5 | 강아지 | 2020/06/10 | 1,193 |
1083814 | 생리전 라면 2개에 식빵2개 크림치즈 먹었어요. 6 | 폭팔중 | 2020/06/10 | 2,055 |
1083813 | 610 민주항쟁 기념식 10 | ... | 2020/06/10 | 677 |
1083812 | 팬티때문에 살이 검게 변하는 거 맞나요? 6 | 속옷 궁굼 | 2020/06/10 | 3,342 |
1083811 | 디자인회사 취업 2 | ㅇㅇ | 2020/06/10 | 1,001 |
1083810 | 저처럼 겁이많아서 하향지원 인생 16 | ㅇㅇ | 2020/06/10 | 3,568 |
1083809 | [속보] 정세균 "공무원 부정수급 문제 매우 유감.. .. 12 | 당연 | 2020/06/10 | 2,587 |
1083808 | 대구에만 코로나 2차 지원금 지급하나봐요 11 | .. | 2020/06/10 | 2,273 |
1083807 | 부동산 지금이 마지막 불꽃인가요? 22 | 답답 | 2020/06/10 | 3,337 |
1083806 | 남편이 손발이 시리다고 해요ㅠ 3 | 갱년기 | 2020/06/10 | 1,008 |
1083805 | 아이들 실비랑 종합보험 들까하는데 좀 봐주시겠어요. 2 | 보험 | 2020/06/10 | 714 |
1083804 | 동현이는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40 | 와이 | 2020/06/10 | 29,018 |
1083803 | 6.10민주항쟁 기념식 중입니다 9 | ... | 2020/06/10 | 498 |
1083802 | 제주에서 4시20분 8 | ... | 2020/06/10 | 1,072 |
1083801 | (펌) 정의기억연대 관계자 분의 글입니다. 34 | 소망 | 2020/06/10 | 1,627 |
1083800 | 과연 운동은 살을 빼주나. 52 | ㅎㅎ | 2020/06/10 | 5,704 |
1083799 | 저층인 분들 블라인드 하시나요 커튼 하시나요 10 | 저층,, | 2020/06/10 | 3,331 |
1083798 | 이제 부터 전세값이 매매가를 추월할지도 모르겠네요 22 | 입법이 될지.. | 2020/06/10 | 3,026 |
1083797 | 서울 코로나 무료 검사 해준다 해도 자진해서 받는사람 거의 없다.. 3 | ,, | 2020/06/10 |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