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이 끼치네요.
제 딸이 중딩인데 친구가 거의 없고 내성적인데 친구에 목말라있고
뭔가에 빠지면 정신을 못차리거든요.
만약 좋은 친구처럼 다가와서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주고 놀러가고
해주면 우리 딸은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ㅜ
제가 유튜브보고 신천지들 접근방법 잘못된 부분 얘기해주기도 했는데
인터넷에 나도는 포섭대상자(?) 등급표 보니까 대학생이하 애들은
괜찮지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신천지가 텔레그램을 주로 쓴다고하니 마스크재고 알람때문에 깔게된
텔레그램에 최근 접속내역이 뜬 몇사람에 대해 괜히 혹시나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코로나가 만들어낸 부작용 같아요.
그 많은 연락처중에 텔레그램 쓰는 여자분들은 다섯손가락에 드는데
하필이면 선생님들이 있는 것도 괜히 찝찝하고.
하지만 그런 생각 자체가 너무 한심해서 바로 앱을 지웠어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만나고 교류하는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얘기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신천지가 있다는 글 보니
중딩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20-03-08 22:12:12
IP : 221.139.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민간인사찰
'20.3.8 10:13 PM (219.254.xxx.109)부모가 사랑을 많이 주고 관심가지면서 아이와 대화많이 한 집은 ㅡ렇게 빠지지 않아요.설령 빠진다 해도 돌아올수도 있구요..그래도 항상 조심시켜야겠죠.
2. ㅇㅇ
'20.3.9 12:56 AM (58.236.xxx.176)초6 딸램한테 신천지 빠지면 인연끊을거라고 으름장놨네요.
어차피 하나님도 안믿는애라 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어린애들 현혹하는게 세상에서 제일 나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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