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각자방 쓰시는분들 계시죠?

.. 조회수 : 5,331
작성일 : 2020-03-08 12:42:39
어제밤에 애기 재우다가 남편이 엄청 방방 뛰며 화냈어요
애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새벽에 종종 깨고 .. 잠이 많이 없어요
어제도 낮잠 1도 안자고 결국 1시에 잤어요

애낳고선 계속 각방 썼거든요. 이사람이 잠귀가 더 예민해서 ..
어제 재우다가 난 언제 침대서 혼자 잘수있나~ 초등가면 좀 떨어지려나
그땐 혼자 방쓸수 있겠다^^ 했더니 남편이 뭔소리냐 그땐 합쳐야지
이러길래 나도 정색 남는방이 두갠데 왜 굳이 합치냐 옥신각신 하다가
애는 그사이 지쳐 잠들고 남편은 퉁퉁거리며 나갔어요

같이 방쓰는건 90년대 드라마 아니었나요 요새 부부들은 어떻게 방쓰세요? 방4개거나 외동한정이겠어요 방이 남으려면..


IP : 124.54.xxx.1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8 12:4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거실에서 자요.
    방 없어도 각방
    옆에 누구 있으면 잠 못 자요.
    밤에 혼자 자는 게 얼마나 편하고 행복한지 몰라요.

  • 2. ...
    '20.3.8 12:45 PM (122.38.xxx.110)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방이 남아도 같은 방써요.

  • 3. ㅇㅇ
    '20.3.8 12:45 PM (49.142.xxx.116)

    애기 어렸을때 따로쓰기 시작해서 지금껏 따로 씁니다. 남는게 방인데 같이 쓰면 뭐해요.
    예전에도 안방 사랑방 따로 있었죠.
    잠은 따로 잘때도 있고 같이 잘때도 있어요.

  • 4. ㅡㅡㅡ
    '20.3.8 12:49 PM (70.106.xxx.240)

    방없으면 몰라도 방 남으면 걍 편하게 따로 자요

  • 5. ㅇㅇㅇ
    '20.3.8 12:51 PM (1.233.xxx.128)

    거실에서 편하게 혼자자요
    편해요

  • 6. 반갑네요
    '20.3.8 12:54 PM (125.177.xxx.47)

    핸폰 보다 늘 거실 소파에서 자는 저는 저만 이런 신세인가 했는데..

  • 7. ...........
    '20.3.8 12:54 PM (122.37.xxx.124)

    몸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해서
    손만 잡고 자요~~~

  • 8. 어머낫
    '20.3.8 12:55 PM (210.178.xxx.44)

    방 4개고 아이는 외동이지만 19년째 같은방 써요.
    90년대 스타일이라뇨?

  • 9. .....
    '20.3.8 12:56 PM (180.66.xxx.92)

    따로자요 편해요. 싸웠을때 화해가 더뎌요.

  • 10. dd
    '20.3.8 12:5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따로 자요 따로 자니 같이 자는건 불편해서 못자겠더군요

  • 11. 거실 자는 분들
    '20.3.8 1:00 PM (124.54.xxx.131)

    거실에선 자기싫은데 ㅜㅜ 이불 요 다 깔고 주무시나요? 아님 쇼파에서?

  • 12. 무정
    '20.3.8 1:01 PM (211.36.xxx.233)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 각방 한번도 본적없음
    우리부부도 당연 한번도 없음

    82 많은 각방사연 보고 깜놀 이해불가

  • 13. 같이
    '20.3.8 1:05 PM (223.33.xxx.123)

    자는게 좋죠 사실 지금 남편분이 애기 운다고 자기 혼자 편하게 잔다고 각방쓰는게 화나신거 같아요 주말에 한번이라도 남편보고 애기 재우라고 하시고 님 혼자 푹 주무세요

  • 14. ..
    '20.3.8 1:07 PM (221.157.xxx.82)

    거실에서 자는사람 추가요
    방엔 들어가기가 싫어요
    남편은 그냥 한집에 사는사람

  • 15. ...
    '20.3.8 1:13 PM (116.121.xxx.161)

    사이 좋지만 따로 자요
    완전 편해요

  • 16. 방셋인데
    '20.3.8 1:13 PM (112.169.xxx.189)

    네식구라 방 하나 부족해서
    거실서 자려고 돌소파 사려는 중
    아들들 번갈아 군대가서
    방 하나씩 차지하고 잤었는데
    곧 둘째도 전역이라 ㅎㅎㅎㅎ
    언제나 방 넷짜리 이사가려나 원

  • 17. 따로따로
    '20.3.8 1:16 PM (222.117.xxx.59)

    제가 나이를 먹는지 잠을 잘 못이루는데 남편은 옆에서 이갈고 끙끙 거리고
    저는 그게 싫었고 남편입장에서는 제가 옆에서 안자고 부스럭대서
    잠을 자도 잔거 같지 않다 해서 각방을 쓰기 시작 했는데 진짜 편하드라구요
    아이들이 직장을 다니지만 독립을 안하니 방이 없어 거실 쇼파에서 잤는데
    날이 갈수록 불편해서 쇼파를 치워버리고 쇼파용침대를 샀어요
    편백나무로 만들었다는 온돌침댄데 거실에 있어도 그닥 보기 싫지않고
    따닷한데 누워 티비를 보던지 책을 읽던지... 잠을 자던지..아주아주 아주 좋아요^^

  • 18. 애들도
    '20.3.8 1:36 PM (210.180.xxx.194)

    중학생만 되면 방 따로 주는데 다 큰 어른이 왜 부부라고 꼭 한 방을 써야해요? 꼭 같이 자고 싶단 사람들은 자유지만 각 방 쓰는 사람들 이해불가라며 부부는 한 방을 운운하는 사람들 구닥다리 사고방식 아닌가요?

  • 19. ....
    '20.3.8 1:37 PM (223.62.xxx.210)

    친구네집 한곳만 아빠가 늦게 들어올때 각방쓰는거 봤어요.
    친구네 엄마가 좀 일찍부터 움직이는 편이라서 함께 자면 친구네아빠가 힘들어 해서요.
    그외 각방은 한번도 못봤어요.

  • 20. 00
    '20.3.8 1:43 PM (211.215.xxx.148)

    제가 아퍼서 혼자 안방쓰다 몸나아지고 초딩저학년 딸아이랑 자다가 아이 중학생되면서 다른작은방에서 혼자 편하게자요.
    서로 라이프스타일이 달라 신랑은 일찍자고 저는 늦게 자요.
    그래도 친구같이 잘지내요.사람마다 다른겠죠.

  • 21. ㅇㅇ
    '20.3.8 1:43 PM (39.118.xxx.107)

    부부가 둘다 잠귀가 너무 예민해서 따로 잡니다...따로자니 잠잘자서 살것같아요 ㅠ

  • 22. ㅇㅇㅇ
    '20.3.8 1:48 PM (120.142.xxx.123) - 삭제된댓글

    집에서 젤 크고 좋은 방이 내방입니다. ㅎㅎㅎ

  • 23. 남편도
    '20.3.8 1:57 PM (118.47.xxx.224)

    잠자리가 엄청 까탈스러워요
    저는 뭘해도 상관 없는데.. 남편은 잠자리만은 무척 까탈스러워서
    방 내주고 신경안써요
    큰애도 아빠 닮아서 잠자리가 까탈스러워요
    작은 놈은 나 닮아서 자는거 깨워도 씨익 웃는데...

  • 24. 저는
    '20.3.8 1:57 PM (141.0.xxx.54)

    물론 같이 자면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남편이 코를 많이 골아요.그리고 주말엔 저보다 일찍 일어나구요). 그럼에도 잘때 옆에 남편이 있으면 든든해요.제가 좀 겁이 많은 편이라 이 나이에도 무사운 꿈꾸고 나면 남편손이라도 찾아서 잡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이 되구요.
    뭐 각자 자기 편한대로,자기 사정대로 사는거죠.정답이 있나요.

  • 25. ,,,
    '20.3.8 2:09 PM (121.167.xxx.120)

    방이 크면 슈퍼 싱글 두개 붙여 놓고 한방 써도 편해요.
    볼일 있을때는 같이 자고 잠잘때는 각자 이불 덮고 따로 자면 편해요.
    우린 둘다 상대가 뒤척여도 잠이 깨는 편이라 각방 사용 해요.

  • 26. ? ?
    '20.3.8 2:30 PM (61.84.xxx.134)

    25년간 꼭 붙어자는 우리 부부는 이제 옛날 부부가 된건가요?
    남편의 체온과 숨결을 느껴야 편안하네요

  • 27. ㅁㅁㅁㅁ
    '20.3.8 4:51 PM (119.70.xxx.213)

    제가 예민해서 같이 못자요

    남편은 자꾸 주무르려는 스탈이고요
    남편이랑 자면 담날 몸살나요

  • 28. ...
    '20.3.8 5:08 PM (49.170.xxx.253)

    각자 자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 29. ..
    '20.3.8 6:52 PM (112.153.xxx.169)

    부부사이 진짜 좋은 친구네 부부도 신혼때부터 줄곧 각방 쓰더라구요. 부부 각자의 방을 위해 방 4칸짜리 아파트로 이사하는게 꿈이예요. 상상만 해도 편하고 즐거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295 4명 사상 음주운전 60대 '윤창호법 적용' 징역 8년 3 뉴스 2020/06/08 1,218
1083294 제가 생각하는 중개수수료가 맞는지 한번만 봐주실래요? 6 모르는 자 2020/06/08 889
1083293 사춘기 아들방 냄새가 줄었어요. 8 냄새 2020/06/08 5,358
1083292 회사 다니시는 분들 5 ..... 2020/06/08 1,577
1083291 카톡 메세지를 메일로 보내는 방법 알려주세요 완전 기계치.. 2020/06/08 1,333
1083290 등기부등본 보고 깜짝 놀랐어요. 11 전 집주인 2020/06/08 18,022
1083289 무릎 바깥쪽 통증이 심해요 4 통증 2020/06/08 1,445
1083288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궁금해서 질문이요~~ 5 ㅇㅇ 2020/06/08 2,294
1083287 오늘 국회 몇시에 열려요 ? 2 카라멜 2020/06/08 851
1083286 식세기 하부장에 매립하고 떼어낸 서랍은 버리시나요? 6 더워 2020/06/08 2,557
1083285 무선 마우스..유명 메이커와 아닌거 중 가성비 좋은것은? 5 마우스 2020/06/08 823
1083284 리치웨이서 구로 중국동포쉼터로 옮겨..확진자 8명 발생 3 ㅇㅇㅇ 2020/06/08 1,945
1083283 원래 선 나가면 주로 일 얘기, 취미 얘기만 하나요? 10 여름 2020/06/08 1,715
1083282 젊은 꼰대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9 ㅇㅇ 2020/06/08 1,861
1083281 50대되니 이제 두통이 7 456 2020/06/08 2,974
1083280 bts팬분들 22 옥사나 2020/06/08 2,371
1083279 전세 만기 전에 이사하려고 하는데요. 3 ㅇㅇ 2020/06/08 1,450
1083278 건선 치료 한의원이나 도움 받을수 있는곳 소개 부탁드려요 2 ㅠㅠ 2020/06/08 1,093
1083277 1990년대 혹은 2000년 초반에 교육보험드신분 계신가요? 3 보험금 2020/06/08 1,088
1083276 옷사고 나서 인터넷가 쫙쫙 떨어질때.. 8 타이밍 2020/06/08 3,502
1083275 성교육처럼 아동학대교육 했으면 좋겠어요 6 ... 2020/06/08 933
1083274 오늘 여름처럼 덥네요 6 ... 2020/06/08 1,781
1083273 부동산 조언 좀 주세요. 10 막막.. 2020/06/08 2,622
1083272 어제 3000원 뜯긴 이야기... 4 안사 2020/06/08 2,958
1083271 제 남친이 엑스와이프와 당분간 같이 지낸다면? 65 망할쿨병 2020/06/08 2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