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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파 다듬다 울82쿡선 참소중했던 쟈스민님 생각나...

늘푸른 조회수 : 5,240
작성일 : 2020-03-08 12:06:20
예전에 울82쿡은 오로지 주부들, 직장댕기며 퇴근해 집와 어쩌든 빨리빨리 식구들 한입이라도뭐 챙겨먹으려던 그런 소중한 싸이트였지요.
그중 한몫하신 쟈스민님 늘 2월말쯤되면 대파가 젤 달달하다고.그뒤엔 꽃대펴 억세져.
미리다듬어 잘썰어 냉동보관했다 여름에도 어느때도 쓰신다고.
지금 파를 다듬고 썰어 소분해 냉동실에 넣음서...매년 그렇게 해오지만. 쟈스민님 생각 많이드네요.
IP : 112.214.xxx.13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8 12:08 PM (61.253.xxx.184)

    저도 가끔 쟈스민님 생각해요
    제 성향은 쟈스민님과 안맞지만,,오히려 엔지니어님이 제 성향엔 맞는데(이분...블로그도 요새 안하는듯..)

    쟈스민님...
    정말 꿈같죠.......

    돌아가셨다는게.............우리 가족들도 놀랐어요..그때.

  • 2. 모모
    '20.3.8 12:13 PM (119.205.xxx.226)

    저도 오늘아침에 문득 생각이 났어요

  • 3. 저는
    '20.3.8 12:17 PM (125.180.xxx.52)

    소불고기할때마다 쟈스민님 생각해요
    엄마품에서 보호만받고 자란 자녀들은
    엄마없이 잘지낼까하는 생각도 하구요
    쟈스민님생각하면..너무 너우 안타까워요

  • 4. 늘푸른
    '20.3.8 12:17 PM (112.214.xxx.131)

    맞어요. 우린 그때 엔지니어66님 글 엄청 도움됐죠. 일산 이사와 사신 그때의 글까지... 참! 그저 고요하게 주부들의 일상, 요리 글들이 고마왔던 그시절이 그립네요.ㅎ

  • 5. ..
    '20.3.8 12:17 PM (183.101.xxx.115)

    진짜 부지런히 사시는분이었는데...
    따뜻한곳에서 강아지 산책시키고 계시겠죠.

  • 6. ㆍㆍ
    '20.3.8 12:19 PM (218.148.xxx.215)

    저도 불고기 잴때 쟈스민님 생각이 제일 많이 나요
    몇번 뵌적이 있는지라 더욱 그립네요
    그곳에서 평안하시죠 쟈스민님

  • 7. 저도
    '20.3.8 12:23 PM (39.7.xxx.239)

    갑자기
    마치아는분같았다는
    엔지니어님 글도 소중해요
    경빈마마님도

  • 8. 저도
    '20.3.8 12:24 PM (180.224.xxx.42)

    어제 엔지니어님의 매운감자조림을 했어요
    며칠전엔 쟈스민님의 뭐뭐밥 키톡을 다시 봤지요
    그립습니다..

  • 9. 00
    '20.3.8 12:25 PM (218.232.xxx.253)

    요즘 대파 싸면서도 달고 맛있는데 ....
    다음주는 대파 사다가 썰어서 여름내내 두고 먹을거 냉동해야겠네요
    쟈스민님 엔지니어66님 ...그때의 잔잔했던 일상이 그리운 요즘이네요

  • 10. 어머나
    '20.3.8 12:26 PM (220.87.xxx.34)

    어제밤 불고기양념하면서 쟈스민님 생각했었는데ㅠㅠ
    자녀분들 잘지내시겠죠???

  • 11. 헤즐넛커피
    '20.3.8 12:27 PM (68.145.xxx.61)

    벌써 1주기가 다가오네요..

  • 12. 달달한 대파
    '20.3.8 12:31 PM (121.173.xxx.219)

    저도 오늘 대파 잔뜩 썰어넣고 돼지고기 볶음했는데..문득 이글을 보니 자스민님이 그립네요

    그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동행하고 있는 자스민님 ㅠ

  • 13. 늘푸른
    '20.3.8 12:32 PM (112.214.xxx.131)

    맞아요. 경빈마마님글도 참 도움됐었죠.
    그저 정치색상관없이 가정에서 할미가, 엄마가 오로지 가족들 위해 소소한 삶의지혜 나누는 그런 예전의 공간이 아쉽네요. 너무 큰 바람일려나요.ㅎ

  • 14. 그립고
    '20.3.8 12:33 PM (211.58.xxx.158)

    그리운 분이죠
    개인블로그에 잔잔한 글들..
    시아버님이랑 같은곳에 계셔서 가는길에 한번씩
    인사하고 와요

  • 15. 맞지요
    '20.3.8 12:36 PM (61.254.xxx.67)

    82의 소중한 분들 참 그립네요..
    엔지니어님 올리는 음식 글도 참 좋았는데..
    쟈스민님 그 곳에서 늘 편안하시기를요.

  • 16. 늘푸른
    '20.3.8 12:44 PM (112.214.xxx.131)

    그죠? 비록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일상일지라도.
    그가운데 중심잡고 가족들 소소하게 흔들림없이 잘챙겨야되는게 엄마들의 역할아닐까? 싶어요. 늘모자라니 예전 고마웠던 82쿡 고수님들 따라하며 부족함채워요.

  • 17. 저도
    '20.3.8 12:53 PM (59.10.xxx.135)

    불고기 할 때마다 생각해요.
    간설파마후깨참 ..순서가 맞나요?

    그곳에서 편하하세요.
    자녀분들도 건강하게 잘 있기를 기도합니다.

  • 18. ...
    '20.3.8 12:56 PM (118.32.xxx.60)

    요리검색하다보면 쟈스민님 생각나요ㅠㅠ 82의 소중한 분들이 그립네요.
    프리댄서님 글 참 좋아했는데 보고 싶은 분들이 많네요.

  • 19. 얼굴 한번
    '20.3.8 12:56 PM (211.212.xxx.185)

    본 적 없고 저는 강아지도 그닥인데 유독 자스민님 사랑인 잘 있으려나, 한번도 보지도 않은 드라마 제목은 잊혀지질 않고 왜 그리 빨리 갔나 마음이 가끔씩 헛헛해져요.
    불고기, 만능 양념장, 둥근 여름호박 볼때마다 생각나요.
    대파 글은 본 기억이 없지만 저도 대파 사다 얼려야겠어요.

  • 20. 가끔씩
    '20.3.8 12:58 PM (174.53.xxx.5)

    블로그에 가서 안부 글이 뜸하게 올라 오면 안부 남기고 와요.
    참 아까운 사람...

  • 21. 늘푸른
    '20.3.8 1:05 PM (112.214.xxx.131)

    저 역시 한번도 뵌적 없어요.
    단지 자식위해 온갖정성다해 요리하고( 전 그렇지못해 배우고 또 배우며) 사랑이도 얼마나 따뜻하게 정주며 키우시던지( 전 동물 안좋아해요 힝).,,그런 마음을 배우고 싶어서.

  • 22. ㅇㅇ
    '20.3.8 1:10 PM (183.78.xxx.32)

    저도 한번도 뵌 적없는 자스민님.

    가끔 생각해요.
    생각 끝머리는 항상 마음이 울컥해요.
    블로그나 책으로나 자주 접했어서 항상 가까이 계실줄만 알았거든요.

    진짜진짜 보고싶어요.

  • 23. ..
    '20.3.8 1:20 PM (49.198.xxx.174)

    벌레들이 없던 82시절이 그립네요
    그땐 키톡도 참 활발했었는데..

  • 24. rainforest
    '20.3.8 1:41 PM (183.98.xxx.81)

    전 할 줄 아는 요리가 몇 개 없는데 자스민님 레서피로 불고기 닭볶음탕 하면 다들 엄지척이에요.
    블로그에 답글 달면 친절하게 대댓글 달아주시고.. 얼굴 본적 없어도 큰언니처럼 느껴지던 분이었는데.
    고기 겉면이 다 익을만큼 볶아서 물 부으라는 팁도 블로그에서 본적 있어서 어제 고기 볶으며 자스민님 생각나서 눈물 핑..ㅠㅠ

  • 25. 내맘대로
    '20.3.8 2:03 PM (223.38.xxx.51)

    울컥 합니다.

  • 26. 그리움
    '20.3.8 4:46 PM (123.111.xxx.200)

    지금 따스한 햇살 온몸에 받으며 자스민님 생각이 났더랬는데,
    이 글 보고 깜짝 놀랐네요

  • 27. 아...
    '20.3.8 10:08 PM (121.160.xxx.214)

    저도 집에 쟈스민님 요리책 늘 보면서 음식해요 지금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고 가로로 길다란 요리책...
    그거 볼때마다 음식할때마다 늘 쟈스민님 생각해요 일면식도 없는 분이지만...
    편히 영면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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