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신교도입니다
사실 뭐 전 보수종파 시선우론 나이롱에 가깝지만요...
(불교를 좋아하는 기독교도란 의미에서 불독교라고.. 남편이랑 농담하곤 합니다 ㅋㅋ ;;;)
전 신천지 사태 직전부터 주일예배를 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도 모르게 확진자가 되어 가족은 물론 직장이나 교회, 지역사회에 폐를 끼칠까봐요..
제가 속한 교회 차원에서도 2주째 집단예배를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영세한 교회이기에... 평신도에 불과한 저이지만 재정이 걱정스럽습니다. 나중에 교회에서 예배드릴 날에 헌금을 한꺼번에 하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집사직분 제의가 왔을 때도 이런저런 이유로 받지 않겠다 했고.. 먹고 사는 게 너무힘들 땐 교회 출석을 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주일성수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가끔은 가족들과 여행이라도 가야죠..
모태신앙도 아니었고.. 아동기 때 교회에 다녔다가 청소년기 이후 개인적으로 긴긴 방황을 했었어요. 암흑이었죠. ㅠㅜ
그러다 아이 낳고 나서 지금 교회를 만났어요.. 모교회나 다름 없습니다.
제게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늘 저와 함께 하시고, 제가 고난 중에 있어도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이후의 큰 그림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어떤 종교건 존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주팔자나 신점 보러 가는 분들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요..
무교인 분도.. 사랑하는 가족 중에도 있는 걸요.
근데 딱 하나! 신천지에게는 형언하기 힘드나 분명한 거부감이 있었거든요.
주변 분들 중에도 포섭당할 뻔한 사례가 있었고요.
신천지가 잡것들인 줄은 알았지만.. 사고도 이런 대형사고를 빵 터뜨릴 줄은 몰랐습니다. 이 기회에 진짜 박멸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 사로잡히신 많은 분들 모두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각성하셨음 합니다!
주일을 맞아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1. 님이
'20.3.8 11:39 AM (175.223.xxx.44)님이 하나님이 사랑이라는것처럼
신천지도 하나님 예수님 외쳐요
님과 늘 함께 한다는 하나님은
지금 이 시기에 현장예배 본다는 그 목사들도 그냥 보기만 하시나봐요?2. 개신교라면
'20.3.8 11:42 AM (61.253.xxx.184)휴일날에 공원등에서 노인들 대상으로 찬송부르고 강연할때 마이크 볼륨 작게 해주세요.
건의 드려주세요. 시구청.경찰에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신도들이 목사에게 잘 말씀해 주세요.
종교가 빽은 아니잖아요?
같이 사는 공동체 사회인데 개신교도들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애 있을땐 창문도 못열어요
제발 신도들이 목사에게 잘 좀 얘기해주세요(일반 시민들 말은 안듣고, 공권력에도 저항하니까요)
그리고 요즘도 그러나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하교하는 애들에게 떡볶이 먹이지 마세요(뭐가 들어있을지 어떻게 아나요)
학부모들이 교회찾아가서 목사에게 얘기했는데 소용없었어요
제발 목사들에게 얘기 좀 잘해주세요. 일반 인들은 아무리 목사에게 얘기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인도에서 커피.차 등 나눠주며 말 시키지 말아주세요
그들이 있으면 전 길을 돌아가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런것도 제발 하지말라고 목사에게 말좀 해주세요
제발이요.
교회에 폐해가 너무 커요. 우리 일상에서요3. ..
'20.3.8 11:43 AM (180.231.xxx.63)신천지는 이만희를 예수님이라 하는거죠
저도 교회는 못나가고 있어요
신앙생활 한다는게 힘들어요
독거노인 반찬봉사도 해야되고 내이웃도 사랑해야되고요
이번주는 예배드렸던 교회도 다 중지하던데요
현장예배 본다는 목사님들은 어떻게 해야는지..4. 하하하하
'20.3.8 11:44 AM (175.211.xxx.106)하나님이 무슨 큰그림을 예비하고 계신단건지 설명 좀 햐보실래요? 고난중에 무엇을 지켜봐 주셨나요?
5. ㅉㅉ
'20.3.8 11:47 AM (59.10.xxx.176)님들 하나님은 뒤에서 가만히만 있으면 되니 좋겠어요
하나님 자식들이란 사람들은 사회 여기저기 오물투척하고
하나님 자식 아닌 사람들까지 다 나서 청소해주면
다 하나님 덕이라고 칭송받고.
사이비 교주랑 뭐가 다르다고6. 원글
'20.3.8 11:49 AM (121.148.xxx.10)윽.. 제가 신천지나 대형교회 목사들의 사고구조는 잘 모릅니다.
목소리 크고 웅변 톤으로 설교하는 교회는 제가 못다녀요..
참.. ㅠㅠ 신천지뿐만 아니라 한국교회 곪은 데도 다 도려내졌음 좋겠네요.7. ㅜㅜ
'20.3.8 11:50 AM (175.223.xxx.155)님 교회는 안그런다는 근거는요?
8. ㄴ
'20.3.8 11:51 AM (119.66.xxx.27)오늘 집단 예배 보는 곳에 대해서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9. 개신교라면
'20.3.8 11:51 AM (61.253.xxx.184)제주변엔 대형교회 없습니다.
소형교회들도 폐해가 너무 커요
밤에 뻘건 십자가 불만이라도 꺼달라고 좀 얘기해주세요
교회도 영업이지만(자기들끼리 그러더구만요. 상도를 모른다고(교회사고팔때)
일반 자영업자들도 밤에는 네온 불 꺼요
공동묘지 같아서 ....섬찟해요10. 신천지나개독이나
'20.3.8 11:53 AM (175.211.xxx.106)너무 너무 싫은데 지금 이런글은 또 왜 ? 뭐예요?
당신네들끼리 살던 죽던 천당에 가던 지옥에 가던 관심없는데 역사적으로도 그렇거니와 현실적으로도 특히 지금 이 상황에서 개독들이 얼마나 사회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건 감지하고나 있어요?
사랑은 개뿔, 혐오와 분열만 조장하는...
개독같은 이런글 보고 싶지 않네요.11. 개신교라면
'20.3.8 11:55 AM (61.253.xxx.184)사이비교회가 많아서인지
요새는 교회에서 예수 안믿으면 지옥간다는 말은 안듣네요
사이비한테 그건 고맙네요
도대체 그러면
세종대왕 신사임당 권율 장군등 위대한 분들은
교회 말대로 하면
다 지옥갔나요?12. 111111111111
'20.3.8 12:00 PM (58.123.xxx.45)고난?지켜봐줌?함께?큰그림? ㅋ
세뇌당했네요
교회에서 취미생활 하실거 아니면 돈 갖다 바치지 마시고 그돈으로 고기 사드시고 여행 더 자주가시고 사세요
종교고 신이고 다 필요없어요
이 땅에 인간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데 도와주지도 않는 하나님이 뭐가 신이고 존재한다는건지 ㅈㅈ
뭐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싶다시면 교회가서 어울리고 수다좀 떨고 사셔도 되구요 ㅋㅋ13. 비 기독교인
'20.3.8 12:03 PM (118.176.xxx.108)교인중에 자기 목사님 이상하고 자기 교회 이단이고 안좋고
그렇다는 교인 못봤어요 그렇다면 모든 교회가 훌륭하고 모든 목사님들이 올바른 성직자인데 왜 굳이 교회따라 이사를 가고 왜 굳이 우리교회만 다닐까요 ?
제가 사는 동네에 큰 교회는 입구에 내가 전도한 사람을 그래프로 통계를 내놨더군요 보험영업사원들이 그러는거 아닌가요 ?보험왕 전도왕 이런거잖아요14. ....
'20.3.8 12:05 PM (1.237.xxx.189)대체 하나님이 그러고 있다는건 어떻게 알고 믿나요
나타났나?15. 개신교라면
'20.3.8 12:05 PM (61.253.xxx.184)헐 전도 그래프도 있어요?
오.......
보험회사는 많이 하면 돈도 많이주고 승진도 할텐데
교회는 뭘 주려나?16. 원글
'20.3.8 12:07 PM (121.148.xxx.10)아이고 ㅠㅠ
저는 평생 보수 가장한 극우정당에 표 준 적 없습니다. 쳐다보지도 않아요.
광주 사람이거든요.
광주전남에 개신교도 비율이 높다 들었는데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한 요즘입니다.17. d..
'20.3.8 12:18 PM (125.177.xxx.43)집근처 교회가 6차선 대로변이라 평소엔 주차금지고 10분이상 세우면 범칙금 칼같이 나오던데..
일요일이면 줄지어 몇시간씩 세워도 가만 두는거 보면
교회가 권력인가 싶어요
교회도 상식적이고 배려심 넘치면 욕 안먹겠죠18. 흠
'20.3.8 12:29 PM (124.50.xxx.71)신천지나 일반기독교나 다 똑같아 보이던데요.
제눈엔 하는짓이 똑같아요. 개독들.19. ㅇㅇ
'20.3.8 12:32 PM (221.140.xxx.96)전 모태신앙이란 말이 너무 웃겨요
그냥 기독교인보다 난 더 믿음이 깊다 그런 의미인거 같는데 믿는자들끼리도 차별하는 게 보여서 웃김20. gma
'20.3.8 12:35 PM (211.59.xxx.145) - 삭제된댓글지금 기독교는 신약의 예수의 정신을 잇는 종교예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야훼는 유대인들의 전통신이예요. 우리들의 단군처럼.
제가 성경을 읽고 참 충격스러웠던게, 왜 이런 유대인들의 신을 전세계적으로 믿게 되었나.
신이 참 조잡하고 쪼잔하다라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목사의 입으로 듣지말고, 본인이 한번이라도 통독을 한 후에 선택하면 좋겠어요21. 흠
'20.3.8 12:36 PM (211.59.xxx.145)지금 기독교는 신약의 예수의 정신을 잇는 종교예요.
유대교 입장에서는 기독교도 이단이거든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하나님, 야훼는 유대인들의 전통신이예요. 우리들의 단군처럼.
제가 성경을 읽고 참 충격스러웠던게, 왜 이런 유대인들의 신을 전세계적으로 믿게 되었나.
신이 참 조잡하고 쪼잔하다라는 생각이었어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목사의 입으로 듣지말고, 본인이 한번이라도 통독을 한 후에 선택하면 좋겠어요22. 날라리신자
'20.3.8 12:43 PM (211.209.xxx.60) - 삭제된댓글원글님 그냥 우리는 잠잠히 있는게 좋겠어요
평소에도 세상으로부터 욕먹던 개신교의 지금 행태가
우리 눈에도 기가 막힌데요
대구신천지로 인해 대구경북인이 이해안되는 상황과 비슷한 거죠..ㅠㅠ23. 윗님
'20.3.8 12:54 PM (218.237.xxx.254) - 삭제된댓글대구신천지로 인해 대구경북인이 이해안되는 상황과 비슷한 거죠..ㅠㅠ
아뇨 거꾸로 대구경북인들이 제대로 '이해' 되는 거 같아요
고집세고. 조금만 뭐라 하면 . "대구봉쇄' 나 "대구코로나" 화르르르 불끈 화내고.
전혀 미안함 없고..24. 윗님
'20.3.8 12:55 PM (218.237.xxx.254)아뇨 거꾸로 대구경북인들이 제대로 '이해' 되는 거 같아요
고집세고. 조금만 뭐라 하면 . "대구봉쇄' 나 "대구코로나"등등 말 가려하라면서 불끈 화내고.
무리 일으킨 것에 대한 미안함 전혀 없고..사투리 만큼이나 쫀심 쎄고25. 와
'20.3.8 1:08 PM (114.108.xxx.128)진짜 이런 개신교분들과 신천지신도가 뭐가 다른거죠...
예수가 어딨고 하느님이 어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