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청정지역 캐나다
자기는 코로나 청정지역 캐나다에 살아서 너무 다행이라고 안도하네요
이민가서 자식에게 캐나다 교육 시키는걸로 부모도리 다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시라 그냥 입 다물고 있었지만 생각할수록 재수없네요.
1. 금금
'20.3.7 9:56 PM (121.182.xxx.170)냅둬요 아프면 한국들올 생각말고 거기서 쭉 살길
2. dd
'20.3.7 9:56 PM (116.121.xxx.18)죄송하지만 캐나다는 이제 시작입니다.
3. 아까
'20.3.7 9:57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미국도 뚫리면 헬게이트라던데
미국 뚫리면
캐나다는 시간문제 입니다4. 밑에 글에 있네요
'20.3.7 9:58 PM (223.62.xxx.57)미국의사 얘기
미국도 뚫리면 헬게이트라던데
미국 뚫리면
캐나다는 시간문제 입니다5. 거기
'20.3.7 9:58 PM (220.87.xxx.34)시간문제라고 전해주세요.
6. 캐나다
'20.3.7 9:58 PM (125.252.xxx.13)사스때 토론토 차이나타운에서
30명 이상 사망자 나왔었어요
그때 엄청 우왕좌왕 했고요
앞으로 잘 막아내야겠죠7. ...
'20.3.7 9:58 PM (222.104.xxx.175)청정지역은 개뿔
마스크 사기도 힘들다고 하던데요8. 청정지역개뿔
'20.3.7 10:00 PM (73.52.xxx.228)중국인 제일 많이 사는 곳이 미국,캐나다인데, 특히 캐나다 토론토시내는 제가 이제껏 가본 북미 대도시중 중국인 비율이 압도적이라 정말 놀랬습니다.
9. ..
'20.3.7 10:02 PM (175.223.xxx.238)Ontario 28
British Columbia 21
Quebec 210. 원글이
'20.3.7 10:03 PM (123.254.xxx.149)캐나다는 자연재해도 없고
너무 깨끗해서 전염병도 없고
알려진대로 복지천국에
완벽한 평등의 나라에
지구에 남은 최후의 파라다이스라고
이민 못가고 한국에 남은 사람을 세상 불쌍하게 본다눈.. ㅡ.ㅡ;11. ---
'20.3.7 10:05 PM (121.133.xxx.99)저 미국 캐나다 살았는데,,캐나다도 돈없으면 한국보다 더 비참해요...
각자 판단데로 사는거지만,,캐나다도 병원가기 어려워요.
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아프거나 하면 한국이 제일 좋구나...할겁니다12. ...
'20.3.7 10:05 PM (110.13.xxx.140) - 삭제된댓글..
'20.3.7 10:02 PM (175.223.xxx.238)
Ontario 28
British Columbia 21
Quebec 2
——
원글님 여기 어디게요??????13. 날날마눌
'20.3.7 10:11 PM (110.70.xxx.50)그 과한 자랑이 사실 열등감일수있어요
딴에 인생 큰결정을 해서 떠나 고생했는데
그시간동안 한국도 큰 발전을 해서
마치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듯
그 고생이 헛수고인듯 느껴지니까
오바해서 자랑하고 최고다 잘했다 하는걸수있어요
그런시선으로 보심 안쓰럽고 이해되실거예요14. 캐나다 확진자수
'20.3.7 10:12 PM (175.223.xxx.238)Alberta 2
15. ᆢ
'20.3.7 10:13 PM (1.240.xxx.154)캐나다는 인구밀도가 낮아서 사회적 거리가 머~얼~어서 그런듯
16. 어머
'20.3.7 10:14 PM (58.236.xxx.10)내 친구 하고 똑같아요
캐나다는 평화롭다고...이민간게 일생 제일 잘한 일중의 하나라면서 한국에 남아있는 날 불쌍하게 봐요
기도 해주겠대요
우와....너무 재수가 없어서 그냥 입다물었는데
캐나다도 안전 지대 아니고,코로나 퍼져나가면 병원도 못가고 캐나다에서 관리도 안해줄텐데 그 친구 어쩌려는지
불쌍해요
우리나라는 나라에서 병원이며 생활비까지 대주는데말이죠17. 캐나다
'20.3.7 10:15 PM (125.252.xxx.13)캐나다 의료시스템은 전국민
헬스 카드(의료보험) 만 있으면 모두 무료입니다.
다만 약국과 치과는 돈을 내야 하고요
모두 무료이기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예약이 엄청나고
중한 병 순서로 돌아가기 때문에
경증은 집에서 약으로 자가 치료하고
정말 응급인 경우
응급실로 가거나
급한 수술을 꼭 먼저해야겠다 하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로 가서 치료 받아요
제 동생도 과민성 대장 때문에 대장 내시경 받고 싶어도
8개월 걸려서 겨우 받았고요
물론 무료이긴 하지만
돈을 줘서라도 빨리 받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ㅠ18. .....
'20.3.7 10:15 PM (39.7.xxx.57)http://m.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097204
거기도 이제 시작되었어요..
전염 경로도 모르는 확진자들 나오기 시작했어요..19. ㅋㅋ
'20.3.7 10:22 PM (121.125.xxx.71)뒷북치기전에 미리사재기나하라고
희한하게 다들 화장지사재는지20. 캐나다교민
'20.3.7 10:25 PM (70.53.xxx.230)캐나다교민중 한 사람으로 그런 헛소리 한 여자를 대신해 사과드려요.
저도 자식의 미래를 위해 이곳에 왔다지만 캐나다 자연빼곤 뭐 부러울거 하나도 없어요.
캐네디언은 느긋하고 기다릴 줄알고 어쩌구 하지만 그냥 그건 전반적인 시스템이 헬이라 지들이 아름답게 포장한거예요.나이스한 운전이요?온갖 인종이 있는데 뭔 나이스...성질은 우리만 급한게 아니었죠
의료인프라 여기 완전 후져요.
오죽하면 마스크 확보보다 병실확보에 대한 걱정을 먼저 할까요?
교민사회에선 한인중 확진자 나오면 안된다하지만 한인만 자가격리하고 위생철저히 하면 되는 일도 아니고 참 심난합니다
이와중에 애들은 나가서 놀고 싶다 난리고.
어느 주에 살고 있는 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수 없다 같이 욕해줄게요.21. 캐나다 교민2
'20.3.7 10:47 PM (199.66.xxx.95)윗분만큼 캐나다가 후지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원글님 지인만큼 한국이 못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캐나다엔 캐나다의 장점이 있고
한국엔 한국의 장점이 있죠.
살아보니 교민들이 주로 2파로 많이 나뉘더라구요.
캐나다 천국이다..최고다 파와 캐나다 후지고 짜질허다파...
전 진실은 그중간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해요.
세계 경제 10위권에 드는 나라들인데 어디가 훨 낫고 못하고 있을까요?
지인분이 한국을 그렇게 까는건 자기가 한 선택을 정당화한 부분도 분명 있을겁니다.
모든걸 걸고 왔는데 한국보다 못하면 안된다는 확증편향이겠죠.
캐나다가 한국보다훨 낫지도못하지도 않지만
서로 좋은 점들이 다른건 확실하고 사람마다 그 좋은 점들에 대한 편향성이조금씩 있는거겠죠22. 외국살며
'20.3.7 10:48 PM (58.226.xxx.155)한국거주인을 불쌍해하다가
나이들어 본인들 몸아플땐 한국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왜 그 좋은 나라에서 치료를 못받는건지요.23. ㅇㅇ
'20.3.7 10:49 PM (116.34.xxx.69)캐나다 좋긴 좋아요
금수저국인 거 같아서 속쓰려요
그래도 우리나라가 최고에요24. 글고
'20.3.7 10:50 PM (199.66.xxx.95)큰 병없는 사람의 입장에선
한국 의료시스템이 캐나다보다 나은점이 많다고 느껴요.
큰 병 생기면 캐나다가 나은점이 많구요.
방역은 한국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죠.
미국 확진자 터지면 캐나다도 어쩔수 없이 다 터질거예요.
시간의 문제라고봐요25. 트
'20.3.7 11:03 PM (118.41.xxx.94)캐나다에서 트럭일하시는분이
한국에서 전문직하는사람을
짠하게생각하주던데 ㅎㅎㅎ
정신승리!26. ㅡㅡㅡ
'20.3.7 11:10 PM (70.106.xxx.240)토론토 밴쿠버 중국인들 천지에요
그냥 독감이려니 넘어가겠지 청정국가가 어딨어요27. 어머
'20.3.7 11:31 PM (58.236.xxx.10)궁금...자식 캐나다에서 교육시켜서 일자리 제대로 구했는지 궁금하네요
28. 여긴 토론토
'20.3.7 11:53 PM (173.206.xxx.237)토론토에요 저 요며칠 비상식량 엄청 사다놨어요
여기도 이제시작 분위기랍니다
한국서 사립이머젼에 작은아이(7)살 영어놀이과외로 충분히 영어시키고 온지라 영어 하나도 안아쉬운 상태로 왔고 , 여기서도 학군좋다는지역ㅡ월세400 ㅡ 에서 살고있어요 사교육도 시키구요 ㅜㅜ 한국서도 좋은교육 사교육 하고싶은거 실컷했구요 ㅡㅡ
결론은 ㅡ 제 입장에선 한국이 최곱니다 ...29. 캐나다
'20.3.8 12:24 AM (174.112.xxx.203)여기 캐나다인데요
캐나다 이제 시작입니다...
다들 두려워하고 있어요
며칠 전에 미국에서 사망자 여럿 나와서 트뤼도총리가 이제 코로나의 위협이 "real"이라며 ㅇ소두 대비해야 한다고 했어요.
이란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됐고요.
여기도 마스크 소독제 구입 불가할 지경입니다.
전세계가 함께 해결하고 이겨내야 할 문제이지 어디가 낫다 어디가 못하다 따질 상황이 아닌 듯합니다.
오늘 미국 뉴스에서는 미국 크루즈선에서 확진받은 환자들을 크루즈 내에 격리하는 방안이 언급되었고, 크루즈 승객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우주선 타고 진작에 탈출한 게 아니라면 지구 어디도 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30. 맞습니다.
'20.3.8 12:49 AM (183.104.xxx.57) - 삭제된댓글전세계가 함께 해결하고 이겨내야 할 문제이지 어디가 낫다 어디가 못하다 따질 상황이 아닌 듯합니다.
------맞습니다.
현실은 팬데믹이라고 봐요.31. 달퐁이
'20.3.8 1:06 AM (173.181.xxx.45)친구분 어디 노바스코샤나 뉴파운랜드 사세요? 그냥 인적도 없고 그런데인가요??? 벤쿠버 지금 쌀도 구하기 어렵고 중국인들이 한인마트 라면이랑 쌀 다 사재기해서 일인당 두개로 제한하고 그럼에도 다 동나고 그래요. 코스트코는 밀가루 휴지 칸들 아침부터 다 없고 그 바글바글한 곳이 두배로 사람들 많고 그래요 이주치 식량 사놓으라고 해서요.
32. 화장실 휴지 사재기
'20.3.8 2:31 AM (99.192.xxx.150) - 삭제된댓글저도 캐나다에 사는데요 헐입니다.
여기가 한국보다 나을 수도 있겠지만 여기는 감기는 물론 플루에 걸려도 에드빌이나 타이레놀 먹으며 버팁니다.
병원에 가도 약 처방 잘 안해주거든요.
플루 걸려도 집에서 버티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져 있는건지 알 수가 없어요.
이게 사람에 따라 증상이 별로 없기도 한다면서요. 검사를 한국처럼 안하니 확진자가 적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가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일부 한국인들의 환상 속에서나 파라다이스지 현실은 어쩌면 더 힘들어요.
저는 이번에 한국 정부에서 의심자들 검사하고 확진자들 치료해주고 하는 거 보면서 정말 부러워하고 있어요.
저는 사실 여기서 코로나 바이러스 걸리면 어디가야 할 지도 모르겠거든요.
여기도 이제 공포로 다가오는지 커클랜드 토일렛 페이퍼가 품절입니다.
어제 휴지가 다 떨어져가서 코슷코에 사러 갔더니 늘 엄청나게 쌓여 있는 커클랜드 휴지는 없고 캐쉬미어꺼가 있는데
지나가는 카트들마다 휴지 안실린 것들이 없더라구요.33. 저도 캐나다
'20.3.8 4:54 AM (75.156.xxx.152)청정지역은 무슨 헛웃음이 나네요. 벤쿠버 인근 어딘지도 안 가르쳐 주는 중국인 확진 1호부터 내리 그냥 집에서 격리만 시켰어요. 대구처럼 병상이 부족하지도 않은데 음압병실은 커녕 집에서 격리만 시키니 만약 크게 유행하면 어떤식으로 대처할지 걱정이네요. 우리나라의 대처능력이 세계의 모범인데 지인분이 행복회로를 너무 돌리시네요
34. ....
'20.3.8 12:35 PM (99.247.xxx.48)캐나다 살아요. 캐나다도 안심할 수 없죠. 하지만 한국처럼 난리나지는 않을거라 믿어요.
각자 자동차 타고 다니는 문화고 단독집에 더 많이 사는 문화니까요.
아파트 비율이 낮고 대중교통 의존도가 한국보다 낮은데서 아마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해요.
음식 문화도 그렇구요. 한국보다 교회도 많이 안다니구요.
어쨌튼 이탈리아 이란 터지기 전까지는 몰라도 지금은 청정지역 아니구요.
한국 잘 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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