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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르신들

... 조회수 : 709
작성일 : 2020-03-07 14:24:39
아버님이 혼자되셔서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해서 같이 식사해요
혼자계시니 식사가 걱정되어 음식 해다드려도 안드시고 버리기 일쑤네오
집에서는 아침만 토스트랑 계란드시고 거의 사람들만나 외식하시는데...요새는 걱정이에요. 마스크 샀냐 있다 뭐 이런 얘기도 없으시고 저희가 이전에 몇개 가져다 드린게 다라는데 달라는 소리도 안하셔서 왠지 안하시는거 같아요.
내일도 가야 하는데 괜히 걱정되네요. 친정 부모님이면 잔소리도 하고 당분간 안갈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아이도 같이 보는데...그리고 제가 기저질환자라 ㅜㅜ

IP : 14.32.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7 2:26 PM (175.213.xxx.27)

    당분간 남편만 보내세요

  • 2. 요즘
    '20.3.7 2:27 PM (218.153.xxx.49)

    같은 시기에는 남편만 아버님께 보내세요
    아이도 그렇고 기저질환인 원글님도 위험해요

  • 3. ...
    '20.3.7 2:59 PM (58.226.xxx.155)

    생각있는 어르신들은 마스크가 없어도 자식들한테 폐안주려고 없다는 말씀을 안하십니다.자식들이
    눈치껏 알아서 챙겨드려야죠.

    남편에게 마스크 ,손소독젤 ,소독약 들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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