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부산에서는 가래떡을 물떡이라면서? 어묵탕에 같이 넣어사 먹는게 생각나서 어묵탕에 넣고 냉동실에 반쯤있던 꽃게, 새우도 넣고 끓였어요.
잘못된 만남임가 슬슬 비린내가 나길래 놀래서, 맛술, 소주, 후추, 매실액까지 다 넣었어요. 패닉상태가 된거죠. 게가 비렸을까요?
비린내가 계속 나길래 된장까지 한숫가락 넣었어요.
아 마늘도 5개나 넣고, 청량고추3개, 생강가루까지....
지금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요리 한솥이 제 부엌에 있어요.
뭐랄까, 동남아 어느 나라에 와서 먹어보는 새로우 비리한 요리같아요. 또 뭘 넣어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래떡, 어묵탕에 게를 넣었는데 비려요. 도와주세요.
비린내 조회수 : 1,482
작성일 : 2020-03-04 18:23:14
IP : 223.62.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3.4 6:28 PM (175.192.xxx.149) - 삭제된댓글생강가루, 마늘?
2. ..
'20.3.4 6:29 PM (211.117.xxx.21)고춧가루 넣고 얼큰탕으로 만드세요
3. 원글
'20.3.4 6:30 PM (223.62.xxx.149)저 고추장도 넣어볼까요?
4. ㅠㅠ
'20.3.4 6:30 PM (110.70.xxx.101)그냥 물 따라 버리고
떡볶이로 만드심이...5. ..
'20.3.4 6:46 PM (211.117.xxx.21)고추장은 달고 걸쭉하고텁텁한 느낌 고춧가루는 시원한데 칼칼한 느낌
고추장 고춧가루 하나만 택하셔도 되고 아니면 요리에따라 비율을 달리하셔도 됩니다.
국물을 살릴꺼면 고춧가루를 더 많이 넣고 얼큰탕으로 먹고 국물따라내고 떡볶이처럼 할꺼면 고추장을 많이넣고6. 얼큰으로
'20.3.4 6:59 PM (121.182.xxx.73) - 삭제된댓글고추가루에 청양고추 마늘듬뿍해보세요.
대구는 원래 어묵도 그리해서 먹었어요.
죄송한 대구사람입니다.7. 원글
'20.3.4 7:19 PM (223.62.xxx.28)고춧가루를 듬뿍 넣었더니 뭔가 칼칼한먄
면서 달콤한 탕이 됐어요.8. ...
'20.3.4 9:09 PM (211.216.xxx.12)82에서 봤는데.. 칼 달궈서 물에 넣고 치지직하면 비린네 잡힌다 글을 봤는데 ~ 해보신분 나타나 주세요~
그런데 매실액땜에 떡뽁이로 가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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