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엄마들 요즘 집에서 모하며 지내세요?

풀빵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20-03-04 13:27:12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 , 유치원도 공공문화시설도 모두 다 임시 폐쇄되고
입학도 23일로 연기 되어 집에서 오도가지도 못하고 진짜 격리 아닌 격리 같은 일상이 지속되네요.

맞벌이는 긴급보육이다 하며 오늘부터 돌봄교실운영한다고 등원하는거 같던데(이럴거면 왜 개학을 늦추는지....)

23일까지 애 둘을 끼고 집에 앉아 있으니 정말 힘드네요. 계속 심심하다고 짜증부리는 애데리고 마냥 쇼핑몰을 데리고 다니거나 키즈카페 갈수도 없고
계속 동화책 읽어주고 공원 산책하고 플레이도우로 어떻게 돌려막지만
하루 종일 칭얼거리는 애 둘에 밥 세끼 요리하기도 지쳐 머리가 지끈거려요.

다른 집은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쇼핑몰 외출 안하는 제가 너무 과민하게 조심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같이 공유 좀 부탁해요;;

IP : 218.48.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0.3.4 1:28 PM (1.235.xxx.96)

    넥플릭스, 산책, 독서, 방치
    슬라임, 공부 등..

  • 2. 풀빵
    '20.3.4 1:30 PM (218.48.xxx.107)

    ㅜㅜ 결국 tv 영상 방어가 제일 효과 적인가요..ㅜㅜ

  • 3. 동작구민
    '20.3.4 1:32 PM (116.38.xxx.200)

    위에 글 썼는데 미끄럼틀 20만원 넘게 주고 사줬어요.
    저는 괜찮은데 애기가 넘 답답해하네요.

  • 4. 풀빵
    '20.3.4 1:33 PM (218.48.xxx.107)

    23일까지 거진 20일 남아 잠시 암담했습니다.. ㅜㅜ 뱃속에 5개월 아가도 있어서 .. 요즘 정신 못차리고 피곤하거든요 ㅜㅜ

  • 5. 풀빵
    '20.3.4 1:36 PM (218.48.xxx.107)

    문틀에 그네는 달아줬는데 .. 미끄럼틀도 하나 장만해야하겠습니다...

  • 6.
    '20.3.4 1:39 PM (112.154.xxx.225)

    티비.ㅜㅜ
    독서.
    클레이.
    그림그리기.
    만들기
    색모래놀이.
    장난감
    가베.
    게임.
    그냥 몸으로 놀기. 숨바꼭질,잡기놀이.무궁화꽃
    역활놀이.
    기타등등 그냥 놀기.요.ㅠㅜ

  • 7. 풀빵
    '20.3.4 1:40 PM (218.48.xxx.107) - 삭제된댓글

    알아봤는데 첫째 다니는 유치원이 국공립이라 맞벌이 아니면 긴급보육이 안된다네요..

  • 8. 풀빵
    '20.3.4 1:40 PM (218.48.xxx.107)

    ㅜㅜ 님
    알아봤는데 첫째 다니는 유치원이 국공립이라 맞벌이 아니면 긴급보육이 안된다네요..

  • 9. .ㆍ
    '20.3.4 1:49 PM (1.237.xxx.68)

    힘드시겠어요.
    저는 하나라 그냥저냥 놀리고
    날씨좋으면 동네한바퀴씩 돌아요.
    임신중이시면 많은거 하지마시고
    티비도 틀어주고 한끼는 시리얼 빵으로 간단하게
    먹이고 그래보세요.
    힘내세요ㅜㅜ

  • 10. ,,,,
    '20.3.4 1:52 PM (112.170.xxx.67)

    유치원생있는 워킹맘인데 퇴근 후랑 주말에 보드게임, 책읽기, 학습지 약간?,그림그리기. 블럭조립, 동영상 시청이요. 아이 재우고는 넷플릭스 시청, 독서.....

  • 11. 스티커북
    '20.3.4 2:10 PM (110.9.xxx.145)

    스티커북 레고 색칠놀이 등등.. 티비도 보여주구요
    삼시 세끼 밥숟가락 꼭꼭 떠줘야 먹어서 힘들어서 옥수수 시켜 삶아줬네요. 점심은 이걸로 떼우려구요 ㅠㅠ

  • 12. 주변
    '20.3.4 3:20 PM (39.7.xxx.10)

    친한 청소년을 자녀로둔 엄마들 , 아주 힘들어 죽을라합니다. 삼시세끼 해대고 , 먹는 양은 많도 ,애들은 집콕해야하고 ,..
    대딩있는 이 집도 힘드네요. ㅜ

  • 13. 새옹
    '20.3.4 3:22 PM (59.6.xxx.71)

    그냥 무작정 하루를 어찌 보내나 하면 너무 괴롭고 힘들고요
    계획표를 세워보세요
    식사시간 먼저 정하고 그 사이 시간 뭘하고 놀지 정하고 무슨 책을 읽을지 무슨 공부를 할지
    그런 시간표를 세워서 하루를 보내면 그나마 덜 지치더라구요

  • 14. 아이셋
    '20.3.4 3:29 PM (49.174.xxx.190)

    4살은 바로 아래층 어린이집에 가고요
    10살은 바로 위층 영어수업 가고요
    14살이 제일 한가하네요

    세끼 차려주고 공부하고 놀고 티비 폰 노트북 돌아가며 노네요 가끔 막춤파티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4982 대구경북 포함 우리 모두 힘내세요. 8 ㆍㆍ 2020/03/04 535
1044981 중딩 딸 기침이 심한데 여기 미국이에요 21 맨드라미 2020/03/04 2,937
1044980 혈액순환제 뭐 드세요들?? 추천좀 해주세요!!! 4 .... 2020/03/04 2,263
1044979 방금 베스트에서 내려간 코로나 글 14 ㅇㅇ 2020/03/04 1,980
1044978 마스크 팔아서 돈 벌려다 영혼까지 털리게 생겼음jpg/펌 9 종쳤네 2020/03/04 3,478
1044977 종로구 확진자 주춤하네요 9 ... 2020/03/04 1,359
1044976 4 ㅇㅇ 2020/03/04 758
1044975 초2 하루 일과 공유해주세요~~ 12 ... 2020/03/04 1,467
1044974 91세..기도삽관 27 병원 2020/03/04 8,955
1044973 중국에 기부한 마스크 18 ㆍㆍㆍ 2020/03/04 1,436
1044972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한국에서 신천지가 ‘배양 접시’ 노.. 10 외신 호평 2020/03/04 2,097
1044971 수면 양압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2 수면 2020/03/04 1,007
1044970 강아지 샴푸 추천해주세요 10 .. 2020/03/04 874
1044969 남자들이 생각하기에 2 정말 2020/03/04 1,439
1044968 정부, 3배 빠른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 운영지침 보급 2 뉴스 2020/03/04 1,078
1044967 기저질환 없는 60대 사망 무섭네요 19 바이러스 2020/03/04 4,671
1044966 청와대 근처인데 헬기가 두대 떴네요 31 ... 2020/03/04 3,557
1044965 아이 엄마들 요즘 집에서 모하며 지내세요? 15 풀빵 2020/03/04 2,753
1044964 국종류 주문할만한 쇼핑몰있을까요.. 11 ㅇㅇ 2020/03/04 1,426
1044963 우체국 등기는 다음날 들어가나요?? 5 oo 2020/03/04 642
1044962 사스 · 메르스 항체에서 코로나19 무력화하는 항체 찾았다 6 야호 2020/03/04 1,263
1044961 숲유치원 vs 천주교유치원(몬테소리) 8 해피토크 2020/03/04 1,643
1044960 (펌)일본 마스크와 휴지 근황 6 ㅇㅇ 2020/03/04 2,506
1044959 단독] 대남병원-청도군-신천지, '농협' 출신 군수 연결고리 11 기발한청도군.. 2020/03/04 2,679
1044958 차량 렌탈 2 궁금 2020/03/04 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