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엄마는 나를 안좋아 한다 생각했는데

Y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20-03-03 19:58:36
늘 엄마는 날 안좋아하는거 같다


늘 느꼈어요 첫째인데... 엄마는 날 귀찮아하고 안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러면 안되니 책임감으로 나를 키우고 있는거 같다


막연하게 엄마는 나를 안좋아한다 혼자 느끼고 있었는데


지금 커서 생각해보니 엄마는 저랑 안맞고 첫째로서 눈에 안찼는데 책임감으로 안그런척 하신거 같아요


저는 어릴때 뭣도 모르고 엄마가 힘든거 같으니 내가 잘되야지 엄마 기쁘게 해줘야지 이생각만 하고 살았구요..





근데ㅜ제가 첫째에게 그러네요


첫째에게 만족을 늘 못하고 전 혼내기도 더 많이 하고... 안그래야지 하는데


사랑하지 않는건 아닌데 뭔가 참 안맞아요...

아이에게 한없이 다정한 저였는데 왜 이리 아이에게 화를 내고

인내심이 없어질까요
IP : 61.98.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담
    '20.3.3 8:00 PM (104.200.xxx.100) - 삭제된댓글

    받으시면 좋겠어요.
    님 내면의 문제니까요.
    좋은 상담가여야 해요.

  • 2. ㅡㅡ
    '20.3.3 8:01 PM (211.178.xxx.187)

    아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군요

  • 3.
    '20.3.3 8:01 PM (211.243.xxx.238)

    안그러심 좋겠어요
    자식이 부모 맘에 차야한다는건
    자식입장에서 불공정하달까요
    유전자 부모가 주었는데요
    그냥 내자식이니까 무조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 4.
    '20.3.3 8:01 PM (210.99.xxx.244)

    첫애는 기대가 커서 실망도 커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어요ㅠ

  • 5. 첫째여서가
    '20.3.3 8:12 PM (182.215.xxx.201)

    첫째여서가 아니라
    원글님이 받아보지 못하셔서
    아이에게도 그렇게 하는 게 아닐까요...

    관심은 말로 행동으로 자꾸 표현하면
    더 깊어지고 풍부해집니다.
    억지로라도 이것저것 다 예쁘다 해보세요.

  • 6. 첫째여서가
    '20.3.3 8:15 PM (182.215.xxx.201)

    저는 엄마랑 참 안맞고...
    어떤 면에서는 서로 필요로 하지 않아서 맞을 수도...ㅎ
    어쨌든 엄마한테서 싫었던 거
    애들한테 안하려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좀 나옵니다...ㅎㅎㅎ 아이고...ㅠㅠ
    자꾸 고치려고 해요.

    이제 나도 어른이 되었고
    주도권을 갖고 있으니
    나와 아이의 관계는
    내가 새롭게 만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7. ㅁㅁㅁㅁ
    '20.3.3 8:32 PM (119.70.xxx.213)

    둘째가 생기면 다들 그렇더라구요..

  • 8. 슬픔
    '20.3.3 8:47 PM (58.121.xxx.69)

    대부분 둘째 생기면 첫애를 큰 애 취급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둘째에게는 기준이 낮아요

    제 친구가 자기는 100점 맞아와도 엄마가 그냥 그냥
    동생이 80점만 맞아와도 그렇게 좋아하셨대요

    대학도 친구가 더 좋은 곳 갔는데
    친구동생이 대학가니 너무 좋아하셨다고
    서운하다 하더라구요

    저희집같은 경우 제가 둘째인데
    저희집은 좀 다르다할까 ㅜㅜ
    제가 너무 오빠에 비해 처져서 그냥 포기? 한 케이스
    기대란게 없으셨어요

  • 9. 대체로 그래요
    '20.3.3 8: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첫째한테요.
    사랑하긴 하는데
    더 휘두르려고 하고. 더 부딪히고
    더 존중하는데. 더 집착하고
    좀 모순적으로 대하더라구요.

    걍 첫째라 그런가 보다 해요.
    절 엄청 사랑하긴 하시는데
    많이 갈등하는 만큼 더 불편한거죠

  • 10. 공감
    '20.3.4 4:18 AM (180.231.xxx.217)

    님...제 마음이랑 많이 비슷해요...놀랄정도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5400 지방 도시 아이 둘 키우면서 사는 데 얼마나 들까요?? 10 ........ 2020/03/05 1,096
1045399 비염 귀소독 해봤어요 10 경험자 2020/03/05 3,617
1045398 세월호 사건이 지금 일어났다면..서울대생이 쓴 글 42 Snu 2020/03/05 4,190
1045397 마스크.마스크..마스크 로 10 언론이 2020/03/05 1,343
1045396 요즘 나오는 드럼세탁기도 헹굼이 덜 되나요? 5 눈부시게 푸.. 2020/03/05 2,247
1045395 중국에서 코로나 진짜 감소 추세일까요? 7 ㄹㅇㅅㄱ 2020/03/05 1,279
1045394 몇살때까지 살면 그래도 아쉬움이 없을것 같으세요 .??? 16 .. 2020/03/05 2,581
1045393 웬일로 엠비씨가 총누적검사자 14만이라고 화면에 자막올렸네요 12 ㅎㅎ 2020/03/05 1,717
1045392 오늘도 기레기들은 마스크사골 우리기 6 찐쓰레기들 2020/03/05 478
1045391 마스크데스크,마스크티엔 6 호들갑언론 2020/03/05 618
1045390 결국 주민 반발에... 경북,경증환자 치료센터 다른 곳 물색 17 ... 2020/03/05 2,106
1045389 코트 밤에 사려고 한게 하루만에 싹 사라졌어요 8 어휴 2020/03/05 2,461
1045388 검찰총장은 들어라 12 종횡무진 2020/03/05 863
1045387 IOC 일본 올림픽 개최 가능 13 민낯이다 2020/03/05 2,379
1045386 마스크 보면 딱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안다 이네요 26 자유시장경제.. 2020/03/05 2,622
1045385 음식물쓰레기 버릴때.. 조언 부탁드려요 13 Nn 2020/03/05 2,753
1045384 신천지 120억 기부 46 ㅇㅇ 2020/03/05 6,259
1045383 문재인 정부를 위한다면 마스크 산다고 줄 좀 서지마세요. 21 ... 2020/03/05 1,557
1045382 '신천지 첫 슈퍼전파자' 색출에 압수수색 필수.."총회.. 9 ㅇㅇㅇ 2020/03/05 1,316
1045381 코로나 이제 잡히나요?주식오르네요 7 줏ㄴㄷ 2020/03/05 2,752
1045380 은마아파트 살아보신 분 계실까요? 11 ㅇㅇ 2020/03/05 3,147
1045379 신천지 이만희 sos 효과 죽이네요!!! 20 .. 2020/03/05 5,887
1045378 마스크 사지 않습니다 36 놀며놀며 2020/03/05 3,006
1045377 일별확진자 그래프..하향으로 봐도되겠죠? 11 흠흠 2020/03/05 1,352
1045376 '감염폭탄' 확진자가 돌아다닌다,대구서만 5명이나 적발 5 .. 2020/03/05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