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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지울게요

무명씨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0-03-03 12:04:08


IP : 112.221.xxx.6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3.3 12:06 PM (1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저 3학년인데
    대한민국 하면 ㅡ하다가 넘 어려운가 싶어서
    우리나라 생각하면 떠오르는게 뭘까? 했는데
    대한민국! 거려서
    내가 니랑 뭔말을 하겠냐싶었네요ㅜㅜ
    4살짜리 동생이 옆에서
    태그끼~~소리만 안했어도
    맥주두캔안깠어요ㅜㅜ

  • 2. ㅡㅡ
    '20.3.3 12:07 PM (1.237.xxx.57)

    공부가 안 맞는거지 머리가 나쁜 애는 아닐듯요
    냅두세요 지가 알아서 살아가게..
    포기하시고 공부 스트레스는 주지 마세요
    아쉬우면 지가 뭐라도 하겠죠

  • 3. 원글님
    '20.3.3 12:07 PM (116.125.xxx.199)

    피아노는 안되면 빨리 포기 하시고
    기타나 드럼으로 바꾸세요
    그게 그아이에게 맞을 수도 있어요
    애가 진득하면 영어는 꾸준히 하면 올라갑니다
    수학은 심화까지 하지 마시고요 지금 학기에 집중하세요
    안되는 아이 심화까지 해서 지치게 하지 마시고요

  • 4.
    '20.3.3 12:0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피아노 돈아까우니 끊으시고
    구몬하면 지겹고 애랑싸우지 마시고 수학학원 보내세요
    영수는 잘하라고 보내는게 아니고
    학교가서 못알아듣고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불쌍하니
    보내는 거예요
    전 그런맘이예요 ㅠㅠ

  • 5. hb206
    '20.3.3 12:11 PM (115.23.xxx.46)

    저도 초딩아들 영수 보내곤 있는데
    이해력.. 생활태도 이런거 보면 뻔해서 돈 많이 안들이고 싶은데 그래도 어느정돈 따라가야지 싶어 보내고 있어요 ㅠ

  • 6. hb206
    '20.3.3 12:12 PM (115.23.xxx.46)

    피아노는 재능을 떠나
    관심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아 끊었어요

  • 7.
    '20.3.3 12:16 PM (121.159.xxx.134) - 삭제된댓글

    갈수록 올해 다섯살 동생이
    지 공부 두번세번 반복 봐주느라
    강아지처럼 보살핌 못받고 로봇청소기처럼
    식탁밑 돌아다니는데
    4학년올라가는애가 단어시험치면 어ㅡ소리만내고
    구구단을 동생이 잡아채서 헷갈릴때 대신 외우는데
    그게 더 열불터져요ㅜㅜ진심...미치겠어요
    영어학원 3년차가 쉬 고 하면 식탁 밑에서 쉬고즈 하는동생보면 이걸어째야돼나 싶어요
    니동생이 식탁밑로봇청소기되면서들어도
    깨치는걸 그리도 모르냐 싶어눈물이ㅜㅜ

  • 8.
    '20.3.3 12:17 PM (180.224.xxx.210)

    제 친구 아이가 그런 경우라서 학원같은 데 안보내고 친구가 직접 가르쳤어요.
    예체능까지 모든 걸 다요.

    겨우겨우 끌고 가서 초등 때 올백도 받고 대학도 좋은 데 다녀요.
    여기까지 들으면 돈 한 푼 안 들이고 성공한 케이스인 거죠.
    엄마 노력값은 논외로 하고요.

    그런데 지금 자식과의 관계가 최악이래요.
    엄마가 끌고 가는 삶에 넌더리를 낸대요.

    그래서 그럼 되돌아간다면 학원 보낼 거냐 물었더니 그래도 사교육에는 의지하지 않을 거래요.
    학원 보냈으면 학원 월세 담당했을 아이라면서요.

    대신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냥 생긴 그대로 두겠대요.
    공부보다 더 중한게 뭔지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깊이 후회하더라고요.

  • 9. ㅠㅠ
    '20.3.3 12:18 PM (221.147.xxx.118)

    엄마가 끌고가는 삶에 넌더리.....

  • 10. 냉정하게 말해서
    '20.3.3 12:19 PM (14.52.xxx.225)

    공부 기대는 접으시고 아주 기본만, 학교에서 배우는 본 진도만 나가세요.
    운동, 무용 등 시켜 보시구요.
    솔직히 머리 되는 애들은 뭘 시켜도 곧잘 해요.
    모든 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 수는 없잖아요.
    잘할 수 있는 거, 재밌어 하는 거 찾아 보세요.
    폰은 정해진 시간에만 하구요.

  • 11. ㄱㄴㄷㅈㅅ
    '20.3.3 12:26 PM (221.166.xxx.129)

    초5년 책읽기를 더더욱 신경 써보세요

    책읽는곳 보내서라도 기본 책을꾸준히 읽으면
    상식이 늘어나니까
    수학은 단계 낮추어서라도 다시 꾸준히
    시키시구요

    저희 아이6학년인데 심화수업만 하는 수학학원
    다녀요
    그리고 기본적인건 제가 집에서 하구요
    아직 포기는 이르구요
    영어 수학 운동 책읽기 매일시키세요

  • 12.
    '20.3.3 12:29 PM (5.180.xxx.23) - 삭제된댓글

    위에 학습부진아 성공시킨(학습면에서만) 얘기한 사람인데요

    아까 저 얘기를 쓸까말까 했는데요...
    왜냐하면 혹시 저 얘기 듣고 학습적 성취에만 꽂혀서 따라 하는 엄마들이 계실까봐 다시 왔어요.

    그 친구는 아이 유치원 때 이미 심각한 학습부진임을 알고 그 때부터 느리게 차근차근 했었던 경우예요.

    초등 고학년에 저걸 적용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적용되지도 않고요.

    유아때부터 차근차근 했는데도 자식과 사이가 자렇게 됐는데 초등고학년 때라면...
    그냥 시도조차 마세요.

  • 13.
    '20.3.3 12:29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위에 학습부진아 성공시킨(학습면에서만) 얘기한 사람인데요

    아까 저 얘기를 쓸까말까 했는데요...
    왜냐하면 혹시 저 얘기 듣고 학습적 성취에만 꽂혀서 따라 하는 엄마들이 계실까봐 다시 왔어요.

    그 친구는 아이 유치원 때 이미 심각한 학습부진임을 알고 그 때부터 느리게 차근차근 했었던 경우예요.

    초등 고학년에 저걸 적용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적용되지도 않고요.

    유아때부터 차근차근 했는데도 자식과 사이가 자렇게 됐는데 초등고학년 때라면...
    그냥 시도조차 마세요.

  • 14.
    '20.3.3 12:31 PM (180.224.xxx.210)

    위에 학습부진아 성공시킨(학습면에서만) 얘기한 사람인데요

    아까 저 얘기를 쓸까말까 했는데요...
    왜냐하면 혹시 저 얘기 듣고 학습적 성취에만 꽂혀서 따라 하는 엄마들이 계실까봐 다시 왔어요.

    그 친구는 아이 유치원 때 이미 심각한 학습부진임을 알고 그 때부터 느리게 차근차근 했었던 경우예요.

    초등 고학년에 저걸 적용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
    적용되지도 않고요.

    유아때부터 차근차근 했는데도 자식과 사이가 저렇게 됐는데 초등고학년 때라면...
    그냥 시도조차 마세요.

  • 15. 꼬마버스타요
    '20.3.3 12:39 PM (180.70.xxx.188)

    언제부터 학원을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엄마가 욕심이 많으세요.
    학군지에 사시나봐요? 아니면 엄마가 sky 졸업하셨어요?

    3월 초5 된거죠? 자, 초5 기준입니다.
    영어 3점대- 영유 나왔으면 초5에 3점대 늦기는해요. 초1부터 시작했어도 아쉽기는 하겠지만 못하는거 아니에요. 초5에 3점대 리더스북,챕터북 못 읽는 애들 많아요.
    구몬한자- 3년 정도했으면 그 정도 단계가 맞아요. 어머님은 D단계 한자 다 아세요? D단계면 보통 초5 아이한테 어려워요. 그래서 한자는 초1,2에 시작하다가 어려워서 관두고 다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초5에 C부터 다시해도 중,고등 가서 어휘에 도움 받을거에요.
    저는 저희애 평범한 아이라서 예비중인데 한자 시작한지 3개월 됐어요. 이제 B단계인데 머리 크니까 편하게해요.
    (원글님 아이가 저희애보다 똑똑합니다^^)
    구몬수학-G단계는 중1연산이에요. 중등과정에서 중1 연산이 애들 제일 힘들어한다구.. 초5에 중1 연산 충분합니다.
    수학- 초6 기본, 그것도 이해가 안되는 애들이 많아요.

    그냥 좀 천천히 두세요. 위의 과정을 초5가 하는거 보면 머리도 좋고 충분히 잘하는 아이에요. 엄마 목표가 최상위,sky라면 조급할지도 모르지만... 아이가 중고등 가서 번아웃 상태이면 소용없으니까요. 욕심을 내려놓고 보면 궁둥이 두드려주고 싶은 잘하는 초5입니다.

  • 16. ....
    '20.3.3 12:56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착하네요
    고학년인데 구몬을 하고 있으니...
    아이랑 얘기해서 원하는 것만 시켜보세요
    동기부여만 된다면 잘할것같아요

  • 17. 이거때문에로긴
    '20.3.3 1:08 PM (116.121.xxx.47)

    구몬은 계속하세요..
    다들 학습지는 초등저학년용으로 생각하시는데
    수학 ghi,,단계해보면 왜 해야하는지 이해할 거예요
    대부분 아이들 다 키우고 고단계까지 한 경우 구몬했다고
    후회하는경우 못봤어요
    오히려 초저중에 그만 두신 분들이 괜스리 애잡는다 그만두라지..

    수학은 단계 내리지 마시고 교사에게 필요한 부분만 잠깐씩 복습부탁드리구요
    한자도 단계는 d1정도로 복습하시고
    한자 체크업잘챙겨서 해주시길 부탁드리세요..

  • 18. 원글
    '20.3.3 1:29 PM (112.221.xxx.60)

    이거때문에로긴 님! 저도 그랬어요. 사실 아이가 새로운걸 배울때 이해를 못해서 진도가 못 나가는건 아니예요. 단순연산 덧셈뺄셈 실수로 좀 틀리거든요. 그래서 샘께 진도는 나가되 e단계 연습이 부족한것 같으면 월~목은 g단계 그래도 나가고 금,토일만 e단계 해주세요. 했더니 그렇게 는 못한다는거예요. 자긴 여기서 경력이 10년이상이라고 극구 우기더니 e단계로 낮췄는데 아이는 좋아하죠.쉽다고 쉽게쉽게 금방풀고 놀더라구여. 샘은 한 페이지를 3분안에 완벽히 오답 없이 풀어내야 진도를 나갈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말인가요?

  • 19.
    '20.3.4 10:51 AM (121.159.xxx.134) - 삭제된댓글

    머리좋고 창의성있고 숫자 진짜 좋아하고
    귤 쪼개면서 분수랑 응용
    한시간의 1/2는 30분 그런거 터져나오는애
    스스로 숫자퀴즈내고 문제내고 그러는애
    2*3과 3*2는 같고 2 2 2는 2*3과 같은거 스스로 깨우치고 그런친구는
    절대 구몬시키지마세요

    반면 외워도 까먹고 가르쳐줘도그런갑다
    1/2 1/2는 4라고 우기는 어린이들은ㅜㅜ
    어르고 달래고 으름장놓고 빌어서라도
    구몬을해야 아니 구몬 아니라 그어떤 연산학습지라도
    이불뒤집어쓰고 하루종일 학교에서 자는 신세를
    면할수있다고봅니다
    이 단순반복노동도 싫다고 하고
    복잡다양창의있게 머리굴리기도 못하면
    그냥 돈많이벌어 물려주시거나 다른기술찾아주세요...

    반면 왜 저리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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