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스크 사러 갔다 이런 사람 만났네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마스크 38만원 어치를 사놨는데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또 사러왔다고....
편의점 주인이 그만큼 있는데 무슨 마스크를 또 구하냐고 아주머니 같은 사람들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은 모자라지 않냐고 제가 하고픈 말을 대신 하더라고요.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왈, 서울에 있는 대학생 아들한테 보내주려고 한다. 아들이 ××대 다니는데 주변에 중국애들이 많아서...블라블라.....
그 소리 하는 와중에 편의점주님이 아주머니 말을 끊으시더니 좀 기다릴 줄도 알아야지,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다른사람 생각 안 한다고 하시니까
온다간다 말도 없이 쓱 나가더라고요.
우리 나라 사람들 의식이 이 정도밖에 안되나 싶어
실망스러움과 아울러 그런 아주머니같은 경우가 꽤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발
집에 마스크 여유분 있는 사람들은
며칠만이라도 쟁여놓은 거 사용합시다.
며칠 후면 좀 풀리지 않을까요?
1. 쟁여뒀던거
'20.3.2 2:17 PM (112.169.xxx.189)달랑달랑하는데
안사고있어요 정말 없는 분들 먼저 사라고2. dd
'20.3.2 2:18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여기도 그런 사람 많을걸요
상황이 상황인만큼 작작 좀 쟁였으면3. 쓸개코
'20.3.2 2:19 PM (175.194.xxx.118)저도 아직 몇장 있어서 안사요.
4. 아마
'20.3.2 2:19 PM (116.125.xxx.199)각 집에 마스크 쟁여 놓은 사람 엄청 많아요
정부에서 아무리 풀어도 없어요5. ㅎㅎㅎ
'20.3.2 2:21 PM (112.151.xxx.122)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행에 민감해요
마스크 살려고 줄 길게 늘어서니까
아 지금은 마스크가 유행이구나 하고
사서 쌓아놓으려나보죠
뇌없이 사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데
가끔 놀라고 갑니다
그 마스크 다 못쓰고
다음 전염병 유행때
오래돼서 못쓰게 된것 쓰고다닐거다에
503 걸고 갑니다6. ...
'20.3.2 2:21 PM (218.53.xxx.134) - 삭제된댓글지금 이시점에 제일 한심하고 상종하기 싫은 사람들이죠.
혼자 잔뜩 가지고있는것 보다 마스크 없는 사람이 없어야 덜 위험하다는 생각은 안하나 모르겠어요.
여유분이 조금 이라도 있으면 좀 기다리는것이 현명하죠.7. ..
'20.3.2 2:22 PM (211.224.xxx.157)아까 우체국 사러갔다 헛탕치고 근처 하나로 마트 갔다가 긴줄 보고 그냥 왔어요. 거기 따닥따닥 서 있는게 더 위험해 보이더군요.
8. 맹하면서
'20.3.2 2:23 PM (211.193.xxx.134)나쁜 것들이죠
9. 그사람
'20.3.2 2:24 PM (61.99.xxx.153)뇌가 청순하네요.기레기들이 좋아할만 부류.그런 사람들이 마스크 부족하다고 난리칠걸요.
10. 소나무
'20.3.2 2:25 PM (125.136.xxx.97)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듣기싫어 갔어도 잠깐 생각은 하지않겠어요?11. 저도
'20.3.2 2:26 PM (58.232.xxx.15)그런 사람들 때문에 항상 마스크가 없는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어떤 상황이 와도 자기 가족만 끝까지 살아 남으려고 남 생각은 전혀 안하는 극강의 이기주의로 틈만나면 마스크 사러다니는 사람들때문에 이 나라가 항상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난리인것 같아요.
사람 많은곳에 마스크 사러 갔다가 코로나 걸릴까싶어 가기도 꺼려지던데요.12. 살거믄
'20.3.2 2:27 PM (180.231.xxx.18)그냥사지
뭘또 얼마치를 사놨네 어쨌네 ~13. 이뻐
'20.3.2 2:28 PM (210.179.xxx.63)저 뇌가 청순한사람들이 중국입국금지를 같이 외치고 있겠지요
저두 아직 며칠 여유분있어서 줄서는거 보류하고 있어요14. ㅡㅡㅡ
'20.3.2 2:28 P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편의점주님 용자시네 손님끼린 뭐라하기 쉬워도 손님에게 뭐라하기 힘들텐데
15. ..
'20.3.2 2:28 PM (211.36.xxx.71)몇장 남아 있어서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뭐든 여유있게 준비해야 하는 성격이라
마음은 조급하지만..
지금은 기다려야죠16. 이런식으로 하면
'20.3.2 2:30 PM (211.49.xxx.165)마스크 공공배분 방식으로 꼭 해야 합니다
나이드신분들 할일없으니 몇시간이고 줄서서 여기저기 사재기하러 다니는데
정작 필요한 사람들 전혀 구매 불가능 합니다
제발 신원확인하고 고루 분배될수 있도록 해줬으면 합니다17. ᆢ
'20.3.2 2:30 PM (121.167.xxx.120)집에 열장 정도 있는데 안사고 한번 꺼내서 일주일 사용해요
처음엔 매일 한장씩 썼는데 사람 많은곳에 마스크 산다고 몇시간씩 줄서기 찜찜해서요18. 진짜 싫다
'20.3.2 2:30 PM (1.177.xxx.11)그런 인간들이 마스크 못구한다고 정부 욕하고 다닐겁니다.
3년전에 미세먼지 때문에 홈쇼핑에서 구입한 마스크(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았음) .. 품질이 맘에 안들어 사용 안하고 처박아 두었는데 그거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하고 아직 마스크 구매 안해요.
거기다 외출을 거의 안하니 일주일에 하나 사용. 한번 사용한건 3번정도 재사용.
마스크 대란이 끝나고 마스크가 전처럼 마켇에 흔해지면 그때 사려고 해요.19. ........
'20.3.2 2:31 PM (222.106.xxx.12)이래서 노스페이스가 등골브레이커된거ㅋ
다들 우르르 ㅜㅜ20. ..
'20.3.2 2:32 PM (106.102.xxx.71)저도 집에 조금 남아있어서 안사고 있어요. 시간 지나면 풀리겠지 하고요. 상식있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게 극단 이기주의 아닌가요.
21. ㅡㅡㅡ
'20.3.2 2:36 PM (175.195.xxx.169) - 삭제된댓글당장 쓸거 없는 사람보다
저런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겁니다.
그러면서 다 정부탓이라죠.22. 공감
'20.3.2 2:40 PM (223.62.xxx.89)아무리 풀면 뭐해요. 사서 쟁이는 사람에 되팔이까지...
참 시민의식 좀 장착 하시길...저런분들이 자가격리면 막 볼일본다고 돌아다니실듯23. ...
'20.3.2 2:43 PM (221.155.xxx.191)원래 기관지가 약해서 봄철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박스로 쟁여놓는 스타일인데
작년에 산 게 열 장 정도 남았더라고요.
외출도 잘 안 하니까 난 아직 괜찮네 하다가 점점 떨어져가서 신천지 확산 직전에 지금보다는 싸고 평소보다는 좀 비싸게 사 둔게 있어요.
시간 지나면 풀리겠지 하고 전 올 상반기는 이거 아껴서 쓸랍니다.
부모님도 시골분들이라 병원갈 때 빼고는 필요없다고 하셔서
좀 기다렸다가 사드리려고 해요.
진짜 사재기하는 인간들이 마스크 없다고 정부 욕하고 다닐거예요.24. 맞아요
'20.3.2 2:44 PM (1.245.xxx.212)불안한 맘 이해는 하겠지만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조금 양보해주면 좋겠어요.25. ㅇ
'20.3.2 2:50 PM (115.23.xxx.27)이기적으로 싹쓸이해가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26. ..
'20.3.2 2:51 PM (39.119.xxx.140) - 삭제된댓글아들 보내주면 아들여친이 쓰고 다닐텐데
27. 약국 판매
'20.3.2 2:55 PM (110.11.xxx.240) - 삭제된댓글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ZaDqW8
약국 DUR 연동 제안입니다28. ..
'20.3.2 3:39 PM (182.19.xxx.7)대구 사는 제 동생 왈. 무료 나눔 받은 마스크가 밀봉포장되어 있지 않다고 찝찝해서 못쓰겠다고 항의하는 이웃들도 있다네요. 그거 가구마다 사람수 따져서 나눠서 배분하는 사람들 수고 따위는 눈에 보이지도 않나 봐요.
29. 마스크 공정 판매
'20.3.2 6:50 PM (110.11.xxx.240)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ZaDqW8
마스크 판매에 대한 제안
청원기간
20-03-01 ~ 20-03-31
저는 경북 문경에서 약국을 하고있는 현직 약사입니다
마스크 구입에 대한 혼란이 심한데 여기에는 일부 개인적 사재기 배분 받지 못 할 거란 불안감,불균등에 대한 불만으로 사도 불만,못 사도 불만 가격 통제도 힘든 상황입니다
일부에서는 동사무소에서 배부하자고 하지만 동사무소인력이 매일 소모되는 소비재를 분배하기란 쉽지 않으며 또 아름아름 아는 사람 위주로 먼저 배분되거나 늦게 배정되거나 주간에 없는 사람들은 분배받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약국에는 DUR이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원래 한 약국에서 특정약을 조제받으면 다른 약국에서 이를 확인 할수 있어 중복투약을 방지하는 게 목적입니다
이것을 마스크에 접목해서 공적마스크에 대해 한 약국에서 주민번호로 1주일에 구매하는 갯수를 등록, 다른 약국에서는 더 이상 사재기할 수 없도록 한다면 못 살거라 불안할 필요없고 줄 설 필요도 없으며 약국은 어디나 분포하므로 특정지역에 몰릴 필요도 없으며 국가에서는 어디서 알머나 판매되었는지 또 공급된 물량이 사적으로 빼돌린 게 없는지 충분히 통제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일단 수급이 한시급한 대구경북만이라도 시범적으로 이렇게 시도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30. 아니
'20.3.2 7:35 PM (180.230.xxx.96)그아주머는 정말 푼수네요
그런말은 왜 하고다니며 그러니 그렇게 사재기 하고 다니나보네요
암튼 극성이예요
본인 아들만 쓰면 뭐하냐구요
다같이 써야지31. ...
'20.3.3 1:27 AM (1.237.xxx.189)3천원으로 계산해도 100장이 넘네요
32. ...
'20.3.3 1:50 AM (180.230.xxx.161)맘카페에도 마스크 집에 몇장씩있냐는 글 올라왔는데
150장 200장씩 막 있더라구요 ㄷㄷ
그러면서도 계속 구하고...
참 사람 욕심이 끝이 없나봐요....33. 아이스
'20.3.3 3:02 AM (122.35.xxx.51)저도 맘카페 가보고 기함했어요
400개 있는데 더 살까요? 이런 글들..
그리고 광클릭 해야 사는 마스크 샀다고 자랑하는 글들..
부러워하는 댓글들...
아 진짜. 전 천마스크 계속 빨아쓰고 있어요34. ..
'20.3.3 3:40 AM (118.235.xxx.141)그런사람 주위에 많아요.
지금도 충분히 있으면서 더 쟁이고 더쟁이고..
연락와서는 내 마스크 얼마나 있는지 염탐하고는 안심하고
진짜 인연끊고싶을정도네요35. 저건
'20.3.3 7:37 AM (1.240.xxx.14)사재기를 저렇게 하고도 뭔 욕심들이 터져서 ...5월쯤 더워지기 시작해보세요. 코로나때 쌓아논 마스크 많아 죽을것 같다고 주접떠는 인간들 있을겁니다. 그 때 정리하려고요. 그런 말도안돼는 거지같은 인간들.
36. 마스크
'20.3.3 8:31 AM (175.223.xxx.79)몇장
안남았는데
빨아서 쓰려구요
아끼며 쓰다보면 확풀리는날도있겠죠37. .....
'20.3.3 9:07 AM (39.115.xxx.14)저도 지난주에 모임에서 온라인으로 25장 사두고
대학생 아들이 한장씩 사용하고 있어요.
여유분 있는 분들은 좀 참고 ... 이 상황이 진정되길 바라야지요.38. ...
'20.3.3 9:30 AM (58.122.xxx.27)저도 2주 동안 집에만 있으려고요. 식재료는 배송으로 받고요. 회사 다니는 사람들 매일 만원 지하철 버스에서 시달리는 사람들 생각에...그분들이 우선적으로 구입하셔야 할 것 같아서 마스크 구입 자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때문에 소량씩 구매했던 마스크도 좀 있고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준 마스크도 있고 하니 급하게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해서요.39. 저는
'20.3.3 10:09 AM (119.70.xxx.4)작년에 폐렴이 걸렸었어요. 지금으로부터 딱 일 년 전 쯤. 너무 야근이 잦고 일이 많아서 면역역이 떨어졌었나봐요. 사십대가 폐렴 심하게 앓는 게 흔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출근은 해야 해서 마스크를 많이 사서 쟁여 놨여요. 아직도 쓰지 않은 마스크가 스무개 정도 있어요.
어제 매일 가던 마트에 갔더니 마스크 들어왔다고 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집에도 많이 있어서 필요 없다고 해도 들어 왔을 때 사는 거라고 하도 그러셔서 세 팩 샀어요. 마스크 권하는 사회. 여기는 서울 강남입니다.40. 의원
'20.3.3 10:13 AM (220.72.xxx.189)작은 의원입니다. 우리야 말로 이제 다음주 부터 마스크 똑 떨어지네요.
직원들 번갈아 농협가서 줄서서 사오라고 시키는데 어제 그제 다 못샀구요.
제발 병의원에는 우선 공급해주세요.
모든 병의원 구매사이트 덴탈마스크 다 품절이구요.
다음주 부터 당장 뭐하고 진료 하나 고민중이예요
쿠팡에 연예인 마스크? 뭐 그런거 6개 주문했는데.. 그거 쓰고 진료보면 정말 아닐거 같네요.41. ll
'20.3.3 10:25 AM (220.87.xxx.82)전 지금 새거 5장 밖에 없고 쓰던거 1개 있는 난 뭔가... 프리랜서라 밖에 잘 안나가서 쟁겨둘 생각을 안하는데 참..
42. 어제 자갈치농협
'20.3.3 10:45 AM (211.220.xxx.198)어제 부산자갈치 농협 하나로마트에 두시에 마스크 판다해서 한시반에 갔어요.
열시부터 대기표 줘서 일찌감치 마감되었는데 할매들 항의가 말도 못해서 직원분들 정말 봉변당하고요. 싸움나서 경찰출동까지 해 있더라구요.
젊은사람들은 별 말없이 이해를 하는데 늙은 70대 이상인 특히 할매할배들 참 징글징글하더만요.
내일 10시부터 대기표 준다는데 서너장있는 걸로 한 보름 쓸 작정하고 기다려야 겠어요.43. ㅇㅇ
'20.3.3 1:05 PM (125.176.xxx.65)친구가 마스크 줄 서려고 간다기에
나도 충분치 않으나 급하진 않다
내가 줄게 오라고 했더니
자기도 있는데 혹시나 하고 간대요
5개 사려고 줄 몇시간씩 선다는 사람들
마스크 정말 급한거 맞음?
정말 급한 사람들에게 양보는 절대 못하지 진짜44. ㅇㅇ
'20.3.3 1:35 PM (1.224.xxx.51)얼마전 맘카페에서 1년치 사다가 양가에 보내드렸다고 뿌듯해 하던데
1년치라니...참나,,양심도 없는 이기주의자45. 예전에
'20.3.3 1:58 PM (125.184.xxx.67)덴탈마스크 한통 사 둔 거 있는데 다른 사람들 부족할까 봐 사재기 안 하고 있어요.
사람들 심리 이상하네요. 이기적인데다가 머리가 나쁘기까지. 뭐가 자랑이라고 떠들고 다닐까.46. 근데
'20.3.3 2:00 PM (73.182.xxx.146)마스크말고 니트릴장갑 이라든가 물이라든가 쌀이라든가...이런건 사재기 과연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