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을 하고 있는데...제가 정말 성심성의껏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가끔 이용한 분의 소개를 받아서 오는 사람들이 있어요.
물론 그 사람들한테도 동일하게 잘하긴 하는데...
아주 가끔 소개받고 온 사람이 진상(?)까지는 아니어도
무례한 경우가 있어요.
아니면 넘 좋은 평을 듣고 와서인지 기대가 너무 높다거나...
그러면 저도 모르게 그 고객한테 약간 실망감을 준다고 할까(?)
저와 오래 있으려는 걸 빨리 보내버려요.
물론 일은 제대로 하구요.
소개해준 사람 입장도 있는데,
불쾌한 티를 내는 내 자신이 융통성 참 없다...싶어요.
게다가 소개해주는 사람이 나름 SNS에서 잘 나가서
입소문 잘 나면 일도 많을텐데,
이게 내 그릇인가 싶고 그냥 지금처럼 소소하게
가늘고 길게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하는게 제 스타일인 것 같고...
소개받고 오는 사람 다 실망을 주는 건 아니고
무례한 사람, 10명중 한 명 있는 그 사람한테만 그래요.
대부분 소개받고 온 사람들은 만족해해요.
그런데 저 혼자서
소개받고 왔으니 더 잘해야 하나? 뭔가 가격을 깍아줘야 하나?
부담 엄청 갖는 거에요...
그런데 저 진짜 오는 고객마다 최선을 다하는 거여서
소개받고 왔다고 특별히 더 잘해줄 것도 없어요.
제품파는 것도 아니어서 뭐 더 줄 것도 없고
그냥 제 노동력, 서비스 파는 거여서요.
저 융통성, 돈 버는 머리 정말 부족한 것 같아요ㅠㅠ
소개로 왔으면 더 잘해야 하는거죠?ㅠㅠ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20-02-29 08:10:17
IP : 116.39.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러면돼요
'20.2.29 8:17 AM (121.133.xxx.137)어차피 진상들은 만족따윈 없어요
그냥 또옥같이 한결같이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떨어져 나갈건 나가고
진심을 아는 사람만 고객으로 남아요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 몰라도
저도 삼년정도 님 겪으신 갈등 겪다가
이제 좀 일희일비 안하게 됐어요 ㅎㅎ
그냥 묵묵히 하던대로 최선을 다하는 중2. ....
'20.2.29 8:35 AM (116.39.xxx.80)위에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고객평은 당연시하고 제가 부족했던 것만 기억에 오래 남네요^^;;; 묵묵히 또옥같이 한결같이...이게 제 스타일이기도 해요. 그래서 돈 버는 머리가 없나 자책하고 있었어요;;;;
3. ㅎㄹ
'20.2.29 8:37 AM (116.41.xxx.148)소개로 왔다는 건 님을 추천한 사람이
님의 서비스에 만족했다는 의미.
하던대로 하시고
그걸 휘두르며 특권을 요구하면 그냥 안된다고 하세요4. 자영업 20년
'20.2.29 9:36 AM (42.190.xxx.158)애들말로 존버가 승리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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