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록은 지난 2월 9일 부산 야고보 지파의 예배에서 지파장이 직접 설교한 내용이다. 부산 야고보 지파는 중국 우한 교회를 직접 관할하는 곳으로 종말론사무소에 의해 지목된 바 있다.
녹취록에서 지파장은 “들어보세요. 지금 중국 우한폐렴 있잖아. 폐렴(신도들 ‘아멘’). 거기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 무한(우한) 지교회가. 근데 중국이 지금 보니까 700명 죽었잖아요(아멘). 확진자가 3만 명이 넘잖아요?(아멘). 그 발원지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니까”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성도는 한 명도 안 걸렸어(아멘. 환호와 박수). 감사하지요(아멘). 우리가 딱 제대로 서 있으면, 신앙 가운데 믿음으로 제대로 서 있으면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아멘)”라고 말했다. 9일은 정부가 “국민 불안을 줄이고자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브리핑을 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