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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수와 햇반을 왜 이리

사재기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20-02-25 11:46:40
어제 마트에 가보니 라면 생수 햇반을 엄청 사가던데, 전쟁난 것도 아닌데 햇반과생수를 왜 이리 많이 사가는지 의아한 생각이 드네요
IP : 59.15.xxx.19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뻔하잖아요
    '20.2.25 11:48 AM (211.193.xxx.134)

    자주 안나오려고

  • 2. .......
    '20.2.25 11:48 AM (121.125.xxx.26)

    저도 왜 햇반을 사나? 궁금하던데요.쌀을 사지않고
    각자 라이프스타일이 다르니 그런가보다 했네요

  • 3. ㅐㅐㅐㅐ
    '20.2.25 11:49 AM (14.52.xxx.196)

    어제 저녁
    중딩인 제아들녀석이 했던 말입니다
    엄마, 생수랑 라면 햇반 좀 사놓으세요

    으이그, 나가 놀지나 말아라 이눔아
    했네요

  • 4. pebble
    '20.2.25 11:50 AM (211.224.xxx.36)

    어디신가요? 저는 대군데 지난 목욜부터 일욜까지 집콕하다 어제 겨우 동네 나름 큰 마트 갔었는데 물건도 많고 사재기하는 사람 없던데요?

  • 5. 제가
    '20.2.25 11:51 AM (118.41.xxx.94)

    제가 햇반을 산 이유는요
    혹시나 엄마인 제가 병원갈일?이 생긴다면
    아이들끼리 집에있을 대비를 했어요

  • 6. ..
    '20.2.25 11:53 AM (211.108.xxx.185)

    어제 홈플갔더니 일반 라면은 한개도 없이 다 나가고
    무슨 까르보나라 앵그리너구리? 무슨 매운맛 이런것들만
    남았어요. 사람들이 보고 헐 라면이 없네 하고 놀라더라구요
    외식안하고 집에서들 해먹느라 그런건지 마트 싹쓸이네요

  • 7. ...
    '20.2.25 11:54 AM (180.230.xxx.161)

    저도 그 생각했어요...쌀이 있는데 굳이 햇반을..
    집에서 계속 밥해먹ㄱㅣ 힘드니까 사나봐요
    저희는 여행가서도 햇반은 먹을까말까라...
    플라스틱에 담긴 밥 아이들 몸에 좋을리가 없죠

  • 8. ...
    '20.2.25 11:54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주부 아닌 사람들은 밖에서 식사하기 힘들어지고 집에서 조리하기 힘들면 최소 물이랑 밥 사발면 등은 구비해놓고 싶죠. 당장 아이 집에 두고 급하게 나갈일있음 햇반 데워먹어라 하긴 쉽잖아요.

  • 9. dlfjs
    '20.2.25 11:54 AM (125.177.xxx.43)

    요즘. 통 마트에 안나가서 몰랐는데
    진짜 다 동났어요?

  • 10. 간단하게
    '20.2.25 11:54 AM (116.39.xxx.186)

    맞벌이의 경우 개학도 일주일 미뤄지고
    학원도 휴원인데 배달.외식도 불안해서
    한끼 간단하게 챙겨먹으라고 준비하는거 아닐까요?
    전 전업이지만 냉동밥.냉동식품.계란.라면.빵(식빵.모닝빵대용량으로사서얼려두었어요.)고기 잔뜩 준비했어요
    긴 방학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학원까지 휴원이라
    집에서 아침.점심.간식.저녁 챙기니 식자재가 눈에 띄게 줄어요.

  • 11. ..........
    '20.2.25 11:55 AM (211.250.xxx.45)

    저는 겪어봤는데
    물안나오고 전기귾기면 아무리 많아도 다 소용없는거거든요

    그런사태는 오면 안되지만...ㅠㅠ

  • 12.
    '20.2.25 12:01 PM (220.117.xxx.241)

    저윗님 중딩아드님이 걱정이 많이 됐나보네요ㅎ
    귀여워요

  • 13. 이럴때
    '20.2.25 12:01 PM (14.40.xxx.172)

    사재기하는 사람들 있긴있어요
    전혀 없다고 말 못해요

  • 14. 어디신가요.
    '20.2.25 12:01 PM (123.213.xxx.169)

    우리는 평안하던데.
    사람만 조금 줄었을 뿐인데..어디신가요?

  • 15.
    '20.2.25 12:12 PM (14.33.xxx.123)

    다들 안나오려고 그러는거겠죠
    저도 집콕입니다..

  • 16. 우리동네는
    '20.2.25 12:13 PM (1.255.xxx.102)

    우리 동네는 라면 세일하는 것만 좀 사고, 매대 꽉 차 있어요.
    사재기 하는 사람들 있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보지는 못 했네요.

  • 17. 사재기
    '20.2.25 12:15 PM (1.237.xxx.47)

    평소 잘가는 동네 마트에
    어제 우유 하나 사러갔다
    깜짝 놀랬어요
    라면부터 고기 각종 햄 텅텅 비었음
    계산줄도 끝도 없어서
    오늘 아침일찍 갔다왔네요
    아침에도 줄이 어찌나 긴지

  • 18. 저희집은
    '20.2.25 12:15 PM (124.54.xxx.37)

    햇반은 늘 상비식품이에요 애들때문에.. 요즘같은 경우는 외식이 힘드니 더 그런것 같구요

  • 19. 깜놀
    '20.2.25 12:18 PM (1.237.xxx.47)

    라면을 쉴새없이 채워넣더군요
    그래도 금방 텅 비워짐
    고기도 포장즉시 다 가져가서
    수요를 못따라간다고
    직원들이 그러더라고요

  • 20. 햇반도
    '20.2.25 12:19 PM (121.172.xxx.219)

    그렇고 냉동떡국떡도 동이 나서 의아했어요.
    라면은 이해가 가는데 떡국떡은..떡라면 많이 해드시나..하고.

  • 21. 우리동네는
    '20.2.25 12:21 PM (61.105.xxx.161)

    일요일에 첫 확진자 나와서 그날밤부터 사재기 난리였나봐요 하필이면 대형마트 문닫는 일요일이라 ㅠㅜ
    어제 오전에 마트갔다가 줄이 줄이...여기 마트 15년째 다니는데 이렇게 줄많이 선거 처음 봤어요 신종플루 메르스때도 이런적없고 할인행사 크게할때도 이런적 없고 저녁9시에도 우리아파트에 마트 배달차 왔다갔다 하더군요 저처럼 냉장고에 재놓는거 싫어해서 매일 마트가는 사람은 정말 계산땜에 불편하네요 ㅠㅜ 오늘 오후에 마트갈까 싶은데 비도오고 어제보다 한산해지길 바랍니다

  • 22. 저도 사놨는대요
    '20.2.25 12:27 PM (58.225.xxx.20)

    어제 트레더스가서 이것저것 비상식량 사왔는대요.
    라면.컵라면, 계란 일인당 한박스,한판 판매라고
    붙어있었어요.
    혹시나 외출힘들까해서 라면, 고기, 쥬스, 과자 사놨어요.
    그리고 붐비는 곳 최대한적게가고
    온라인마트배송은 며칠씩 뒤로 밀려서.
    품절도많고요.

    저위에 중딩아들과 대화 귀엽네요.ㅎㅎ

  • 23. ㅇㅇ
    '20.2.25 12:38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확진자 나오면 그 건물에 택배 안들어온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내가 병원가게 될까봐 아이들이랑 남편 급하게 챙겨먹을건 사놓느라..

  • 24.
    '20.2.25 1:02 PM (223.38.xxx.113)

    떡국떡은 라면만큼 즉석요리 재료예요.
    사골국물 넣고 계란, 파, 당근, 양파, 김가루 정도 넣고 떡국
    떡국떡에 파, 어묵, 고추장, 설탕, 간장으로 매운 떡볶이,
    고기랑 야채, 간장 넣고 궁중떡볶이
    떡꾹떡을 기름 두르고 후라이팬 구워 꿀찍 하면 간식으로 좋아요.
    냉동실 쟁여놓는 재료예요.
    밀가루 면보다 쌀떡이 더 낫잖아요.

  • 25. 엄마라서...
    '20.2.25 1:37 PM (14.49.xxx.72)

    저.. 윗님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혹시라도. 제가 격리되면 아이들 밥 굻을까봐 저도 햇반 몇개 사다 놨습니다.
    일가친척도 멀리 살고... 쌀은 있지만 아이들 밥 해먹을 나이가 아니라서...
    밥에 김에 참치라도 먹고 버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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