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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에 의연한 사람들

신천지가라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20-02-24 19:52:05
혈기왕성한 20초반 아들녀석. 오늘친구들만나러 나가겠다는 거 설득해 말리기 힘들었네요.

얘 말이 자기 친구들은 홍대나 강남역에서 평상시처럼 회식도 하고 논다고 ㅠㅠ 

아무리 그래도.  이런 민감한 시기에. 가운데 사람 놓아두고 양옆에서 분말 튀겨가며 수다떠는 아주머니들 ㅠㅠ

마스크는 당연 안하고 크게 기침하면서 가는 양반.  같은 엘베 타기 싫어서 계단으로 올라갔지요.

마스크는 나를 위해서뿐 아니라 남을 위해서기도 한데.  본인이 멘탈 강하고 괜찮다고 . 아 증말

대구에 다녀온 지인.  장례식장 다녀오신 거 아는데. 암치도 않게 마스크도 안쓰고 남편 붙잡고 말시키는데

보고 잇자니 속에서 부글부글.  

경각심을 가지고 잇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니라 . 아무렇지도 않게 평상시처럼 생활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 사태가 조기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IP : 218.237.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7
    '20.2.24 7:55 PM (121.165.xxx.46)

    글쎄요.침 튀어도 면역력 있는 사람은 안걸리거나 좀 앓고 지나가요.
    침튄다고 다 걸려 죽을 병은 아니거든요.
    아까 지하철에서 어떤 총각이 화난다고 진짜 이 코로나때문에 암것도 못한다고
    막 성질을 내더라구요. 마스크도 안쓴...

    저도 진짜 동감입니다. 날 풀려 마스크가 싫어졌는데 억지로 씁니다.

  • 2. ???
    '20.2.24 7:55 PM (126.233.xxx.200)

    대구에 다녀온 지인. 장례식장 다녀오신 거 아는데. 암치도 않게 마스크도 안쓰고 남편 붙잡고 말시키는데

    -----

    ????!!???

    신고하세요

  • 3. 원글
    '20.2.24 7:57 PM (218.237.xxx.254)

    ㄴ 아네요. 소아 아이들은 크게 앓지않고 지나간다는데 그래서 더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증상이 가볍기에 모르고 주변에서 감염이 되니까요. 그 확산이 더 무서운거죠

  • 4. 다행인지?
    '20.2.24 8:06 PM (121.133.xxx.137)

    큰녀석 대학 졸업식 무기한 연기돼서
    집에서 뒹굴고
    작은녀석은 군복무중인데
    모든 훈련 전면 취소돼서 역시 뒹굴고 있답니다
    ㅎㅎㅎ

  • 5. 정신들 좀 차리세요
    '20.2.24 8:06 PM (126.233.xxx.200)

    치사율 낮아서 안 죽는게 아니라
    병실이랑 의료진 다 감염돼서 인력 부족으로
    치료를 제때 못 받아서 죽는게 젤 걱정이라자나요
    그게 더 원통한 일이죠

    걸려서 병원 입원하면 거기서 또 교차감염돼서
    악화될수도 있고요

    안 걸리도록 내 한몸 예방 방어하며
    최대한 노력하는게 나라 돕는 길입니다

  • 6. 스스로
    '20.2.24 8:12 PM (39.7.xxx.184)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면서 요구할것도 요구하는거죠
    전염병 기본수칙이며 상식 아닙니까
    일상에서도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거 아닌지
    정말 지키는 사람 따로 있고 막가파 따로 있고
    꼭 막가파들에서 사고가 나고
    그러니 서로 미워하고 혐오하고 그 틈을 노려 분탕하고
    정말 기본을 말을 해야한다는 게 진절머리가 납니다

  • 7. 가벼워도
    '20.2.24 8:17 PM (182.215.xxx.137)

    위험해요. 나만 괜찮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나는 별로 증상이 없지만 나 때문에 전염된 사람은 죽을 수도 있어요. 다 같이 마스크 열심히 쓰고 손 열심히 씻고 조심해야 끝낼 수 있어요.

  • 8. 또 노력
    '20.2.24 8:22 PM (119.69.xxx.110)

    이번주가 고비!!
    잘 넘기면 다행이지만 아니면 전국이 대구처럼 될수도
    있으니 나를 위해서도 남을 위해서도 서로 노력해야함
    외출자제ㆍ마스크ㆍ손 자주 씻고
    정부를 믿고 따라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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