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날 오후 7시 35분께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안내하는 과정에서 건물 후문으로 도망쳤다.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는 약 1시간 뒤 자기 발로 병원에 돌아왔다.
조선대병원은 검체를 채취해 A씨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병원을 벗어난 1시간 동안의 A씨 행적을 파악할 예정이다.
A씨가 서점과 보건 당국을 속이고 코로나19 의심환자 행세를 했다면 영업방해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사법처분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