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수학포기해야할까요??

.........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0-02-22 14:59:24
코로나로 정신없는 시국이지만 입시선배엄마들에게 질문드리고싶어요. 이제 딸아이가 고3 올라가는데 성적이 엉망이에요.기본 4~ 5등급이구요.6등급도 나오기도합니다..수학점수가 40점대인데 보통 친구들이 그정도 나온다고 주장하네요.학원을 보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차라리 그시간에 다른 암기과목을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일것같은데, 그렇다고 포기도 못하겠고 ㅠ.ㅠ 학원안가고 혼자서 계획세워 할 스타일도 안되고......아유 울고싶어요.
이럴땐 수학포기하는게 맞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수능으로 대학가겠다고 큰소리 치는데 저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5.136.xxx.1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2 3:04 PM (211.250.xxx.201)

    저랑 비슷하시네요ㅠ

    그럼에도불구하고
    수학만과외하고있습니다
    본인이원해서요
    다른건 인강끊고요

    어째요
    포기는안되니까...
    안되더라도 노력은해보자고했어요
    그래야 후회가덜하니까...

    저는 본인원하는대로...입니다ㅠ

  • 2. 당연
    '20.2.22 3:05 PM (61.81.xxx.191)

    문과계열이겠죠?

    수학 절대 놓지마세요..
    그나마 사십점마저 버리면. 어흑..더 어려우니지니까요..

  • 3. ...
    '20.2.22 3:07 PM (211.250.xxx.201)

    첫글인데 저는 게다가이과에요

    수학학원다니다 점수가 그나마 더안나와서 과외로바꿨어요
    작년2학기전부터요

  • 4. ...
    '20.2.22 3:11 PM (220.118.xxx.138)

    과감하게 버리고 잘나오는 과목으로 다시 설계하세요...단 학교 레벨은 떨어집니다. 대학은 수학이 가고 취업음 영어로 한단 말도 있죠

  • 5. 에고
    '20.2.22 3:13 PM (1.225.xxx.117)

    아이가 희망하는과가 있으면
    내신 4~5등급정도 3학년1학기 남았으니 약간 상향으로
    대학찾아 전형을 살펴보세요
    전형이 다양해서 수학안들어가는곳 찾으실수도 있어요
    그리고 대학하나씩 인터넷으로 찾아들어가 전형이나 입결 정리하는게 힘드시면
    수박먹고대학간다 같은 책으로 나온거보세요
    전체 훑어보시고 필요한 학교 표시해서 다시보시고
    아이랑 상의해가며
    몇번 반복하시면 전략적으로
    어느대학을 목표로 공략할지 감이 오실거에요
    마지막 내신까지 무조건 한등급이라도 올리고
    희망학과를 확정지어서 자소서에 어떤 키워드로 쓸지 생각해놓으시고
    3학년초 상담때 잘말씀드리셔요

  • 6. ......
    '20.2.22 3:15 PM (125.136.xxx.121)

    네..문과에요. 고1때 학원가도 20점나와서 그냥 다니지말라고했어요. 애가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바로 그만두었습니다.야자도 안하니 집에와서 책한번 안보고 놀았어요.고2때 수학이 더 엉망이되니까 엄마가 학원다니지말라고해서 못한거라고 말대꾸하는데 기가막혔어요. 다시 보내주니 40점입니다.
    수학포기하면 다른과목이라도 열심히 해야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아니니 제가 화가나서 미치겠네요.

  • 7. 수학을
    '20.2.22 3:17 PM (210.183.xxx.35)

    안하고 다른 과목을 조금 올렸을때
    어느학교 어느과에
    지원 가능한지
    컨설팅 한번 받아보세요
    정보가 중요한 입시판이예요.

  • 8. 고3이면
    '20.2.22 3:20 PM (211.179.xxx.129)

    전략을 잘 짜세요.
    수시로 최저맟추는 방법으로 가야죠.
    내신 최대 올리고 수학 버리고 자신있는 과목으로
    최저 맟추는 게 현실적 방법입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도 성적이 좋진 않네요.
    수학까진 여력이 없어 보여요..수학 빼면 두세 과목은
    죽어라 하라 하세요.

  • 9. 에고
    '20.2.22 3:21 PM (1.225.xxx.117)

    아이도 자기 점수로 어디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니
    수학을 포기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우왕좌왕하는거에요
    엄마가 잘모르면
    학원 컨설팅으로라도 아이 성적에 유리한 전형있는지 상담받고
    1학기 내신 끝까지 잘챙기게 다독여주세요

  • 10. 딸이면
    '20.2.22 3:28 PM (210.96.xxx.164)

    여대중에 내신 수학 안들어가는데 있지않나요?
    전엔 있었는데..
    이리저리 찾아보세요

  • 11. 저도 수학
    '20.2.22 3:31 PM (183.96.xxx.4)

    이과 고3되는 딸 아이가 미적분이 넘 어렵다고
    수학 포기하고 싶다합니다 ㅜㅜ
    과외할 형편은 못됩니다
    이과생이 수학 포기하면 대학 포기하는 거죠

  • 12. 글쎄
    '20.2.22 3:37 PM (14.48.xxx.97)

    3학년이면 단위수도 높은데. 포기하시면 안되죠.
    수능치면 특히나 등급이 더 내려갈건데.

  • 13.
    '20.2.22 4:16 PM (125.132.xxx.156)

    지수 로그 삼각함수 확률 이 네가지만 죽어라 하고 남은건 한줄로 찍으면 어떨까요 저거 네갠 꾹참고 많이풀면 좀 맞출텐데요

  • 14.
    '20.2.22 4:40 PM (211.215.xxx.168)

    저두 참고하겠습니다

  • 15. 저는 이렇게
    '20.2.22 4:46 PM (222.232.xxx.115)

    올해 입시 치뤘어요ㆍ

    남일 같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ㆍ

    과외 시키시구요ㆍ 저는 유명한 선생님도 필요없고 해서아이에게 멘토 역할이 될만한 여선생님(약대 졸업반)을 구했는데 아이랑 잘 맞았어요ㆍ
    그렇다고 성적이 가파르진 않았지만 꾸준히 올라서 문과5등급에서 2,3등급까지 올랐어요ㆍ

    쎈 3번씩 b스텝까지만 과정별로 반복하고 마지막에는 나머지는 포기한다 생각하고 4점빼고 3점기출만 5번정도씩 반복했어요ㆍ

    결과적으로 이번 수리 나형이 어려웠는데 상대적으로 잘봐서 덕을 봤습니다ㆍ

    드리고 싶은 말씀은
    1. 내 아이에게만 집중 가능하신분
    2. 개념 완성후 쉬운 기출 교재의 반복풀이
    입니다ㆍ

  • 16. ......
    '20.2.22 5:09 PM (125.136.xxx.121)

    감사합니다. 지금이라도 포기말고 좀더 해보자고, 자신감을 주겠습니다.

  • 17. 수학
    '20.2.22 5:41 PM (1.250.xxx.83)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왈ㅡㅡ수학을포기하는건 대입을 포기하는거다...라고.....

  • 18. 수학과외
    '20.2.22 6:11 PM (110.47.xxx.132)

    수학 참고하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783 나이들면 정말 남편 밖에 없나요? 26 2020/04/27 7,887
1068782 코로나에 두번 운 재미교포들, 녹색바구니에 또 '눈시울' 7 감동이물결처.. 2020/04/27 2,146
1068781 지금 세계테마기행 재밌네요 2 .. 2020/04/27 1,648
1068780 전두환에게 존칭하는 연합뉴스TV 3 .. 2020/04/27 1,271
1068779 황금 연휴 최악의 시나리오 7 2020/04/27 4,324
1068778 일반고에서 과기원 가는거 많이 어렵나요? 4 .. 2020/04/27 2,089
1068777 요즘은 거치기간 없이 대출받아야하나요? 6 ㅇㅇ 2020/04/27 1,474
1068776 우리집 고양이 애정결핍 인걸까요? 5 냥님모시는집.. 2020/04/27 1,664
1068775 60대 꼰대들 보다가 이치현씨 보니 눈이 정화 되네요 19 .. 2020/04/27 4,047
1068774 송윤아 "불륜? 도덕적으로 나쁜 일 안 했다고 자부&q.. 98 내로남불 2020/04/27 21,452
1068773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1 감떨어져 2020/04/27 1,606
1068772 요즘 대학생들 인스타 거의 다 하는 분위기인가요? 5 2020/04/27 1,955
1068771 애들 개학하면 급식 바로 할까요? 설마 도시락 싸는건 아닌지 14 도시락이 공.. 2020/04/27 3,623
1068770 꾸준히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은 뭐하시나요 5 관리 2020/04/27 4,008
1068769 재난 화폐 카드로 등록해 놓은거는 가게가서 쓸 때 마다 7 재난화폐 2020/04/27 1,627
1068768 스타벅스 종이 주전자를 뭐라고 하지요?? 8 00 2020/04/27 3,937
1068767 떡보의 하루 괜찮나요? 12 Op 2020/04/27 3,121
1068766 급! 젓갈에서 시큼한 맛 나는데 상한거예요? 2 주부 2020/04/27 2,025
1068765 차 사야하는데 왜 이리 결정을 못하겠는지요 ㅠ 43 .. 2020/04/27 3,880
1068764 탄산수가좋은가요 6 ㅇㅇ 2020/04/27 3,090
1068763 서울에 있는 자녀분들 연휴때 집에 ? 9 으흠 2020/04/27 1,680
1068762 서울시 재난지원금 3 나마야 2020/04/27 2,335
1068761 케잌 선물했는데 받으면서 "오늘이내생일이야"(.. 10 녹두생이 2020/04/27 3,890
1068760 성베네딕토수도원에서 만든 소시지요~ 4 ㅇㅇ 2020/04/27 2,259
1068759 서울친구가 제이름 불러주는거 넘 듣기좋아요. 32 ... 2020/04/27 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