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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모레 50이신분 체력 어떠세요?

아흑 조회수 : 3,584
작성일 : 2020-02-21 16:39:08
저 정말 에너자이져가 별명인 사람인데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고 가만히 잘 못있고..
40넘어서까지 직장생활했고 잦은 출장 야근에도 잘 버티던 사람이었구요
회사 그만두고도 꾸준히 운동하고 얘키우면서 분명 동네 또래 엄마들보다
활기차구나 생각해왔는데..
요샌 별거안해도 아침에 좀 나가 걷고만 와도 한시간은 누워 있어줘야 합니다..
일찍 일어나 움직이는 아침형 스타일이라 저녁엔 좀 일찍 자줘야 하는데 얘들 라이드 하고 어쩌다 보니 그게 안되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라이드래봤자 차타고 왔다갔다 하는건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ㅜ
무튼 아침에 얘보내고 한두시간 걷고 집에와서 집안일 하고 나면 2~3시 이후엔 체력이 훅~~ 떨어져요
낮잠 잘 모르던 사람인데 안자면 못견디겠고요
오늘 처런 날씨가 꾸물하면 더 그럽니다..ㅜ
지금 한시간 누웠다 저녁하려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안일으켜 지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5.139.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른쪽
    '20.2.21 4:42 PM (112.219.xxx.218)

    목 팔 이젠 다리쪽 까지ㅜ
    쑤시고. 저리고
    희토류팔치ㅜ했지만 아파요~;
    아이고 삭신이야
    나 한체력하는 사람인데ㅜㅜ엉엉

  • 2. 희토류
    '20.2.21 4:44 PM (115.139.xxx.86)

    팔찌 도움 되나요? ㅜ

  • 3.
    '20.2.21 4:47 PM (1.230.xxx.106)

    원래 날씨에 따라 기분 변하는 사람 아닌데
    비오고 우중충한 날씨에 생리까지 겹치니 몸이... ㅠㅠ

  • 4. 흠냐
    '20.2.21 4:48 PM (183.107.xxx.233)

    저도 50전까진 날라다녔어요
    피곤이 뭔지 몰랐고
    근데 딱 50 넘어가니 남들이 볼때 피곤해보인다더군요
    물론 저도 피곤하구요

  • 5. 49세
    '20.2.21 4:49 PM (116.40.xxx.49)

    작년에 갑상선수술하고나서 체력이 훅떨어졌어요. 계속 피곤~~~

  • 6. ...
    '20.2.21 4:50 PM (223.62.xxx.99)

    저도 에너자이저였는데 40후반부터 급피곤해져요

  • 7. 맞아요
    '20.2.21 4:54 PM (220.126.xxx.56)

    운동하고 나면 와서 자요 힘들고 지치고 피곤해서 골아떨어짐

  • 8. ..
    '20.2.21 4:55 PM (110.70.xxx.125)

    영양제가 확실히 도움되긴 합니다.
    피로가 확 가신다고 하면 전 영양제 먹을 때네요.

  • 9. 인생지금부터
    '20.2.21 4:55 PM (121.133.xxx.99)

    체력은 보통이었던 낼모레 오십되는 사람인데요..
    저두 마흔 넘어까지 직장생활했고 새벽 2시에도 퇴근했던 사람인데,,
    전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따기 보다..심리적으로 신나고 재미있는게 없어지니..
    무기력해진거 같아요..이게 체력에도 영향을 주는듯 하네요

  • 10. 겁나요
    '20.2.21 4:55 PM (124.49.xxx.61)

    기운없어서..
    큰일날까봐

  • 11. ..
    '20.2.21 4:56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56세이구요
    워킹맘입니다
    저나 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다들 비슷한소리 하는데요
    그거 운동해야해요
    골프 이런거 안되구요ㅜ
    저는 필라테스를 십년째 하고 있어요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 세번은 갑니다 지금은 전문가반 하고있는중
    키 164에 50킬로 이십년째 유지중이예요
    최소 하루 만오천보는 걷구요 주말엔 이만보씩 걸어요
    뼈.근육상태를 해마다 병원가서 검진하고있구요

    또 한가지는 친정엄마와 친정쪽 내력으로 갱년기증상.오십견.불면증이 없어요 친정이모가 여섯이신데 제일 큰이모가 95세신데
    평생 갱년기증상이 없으시고 이모들 친정엄마가 똑같으세요
    다들 걱정이 없으시다는게 단점ㅜ
    평생 행복하십니다
    특별히 잘사는것도 아니신데 그냥...행복들하세요
    힘든일 생겨도 그깟거 시간지나면 해결난데요ㅠ

    저도 그성격 그대로 받아서
    잘되면 잘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냥 무던하게 지나갑니다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은 저더러 속도 없다 생각이란걸 하고 사느냐ㅜ
    하고 공격하지만ㅠ
    저는 제 성격이 좋아요ㅋ

    제 성격탓에 별로 아픈데없이 뭐든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네요

  • 12. dlfjs
    '20.2.21 4:57 PM (125.177.xxx.43)

    그 나이부턴 영양제 운동 필수에요
    슬슬 지병 생기더군요

  • 13. ..
    '20.2.21 4:57 PM (125.177.xxx.43)

    저도 매일 1시간 반 ㅡ 2시간씩 헬스 하는데 젤 건강한 편이에요

  • 14. ..
    '20.2.21 5:02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헬스.요가.필라테스 같은걸 하세요
    골프는 저도 치지만 그건 운동 안됩니다ㅜ

    저는 근육이나 뼈상태 .호흡량이 30대라고 항상 검진결과가 나와요

  • 15. ..
    '20.2.21 5:04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그리구요
    대형병원에서 건강검진 꼭 하세요
    저는 1년에 한번씩 삼성병원에서 반드시 합니다

  • 16. 흠냐
    '20.2.21 5:22 PM (183.107.xxx.233)

    운동하라구요?
    저 헬스 근력위주로 한지가 20년이예요
    날라다닐땐 하루 두번씩도 했죠
    근데 50 넘으니 그전만큼 못하겠어요

  • 17. ..
    '20.2.21 5:25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ㅎㅎ
    저는 56세입니다 만으로요
    57세란 이야기지요 ㅋ

  • 18. 72년
    '20.2.21 5:2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체력 확실히 떨어졌어요
    늘하던 일상 걷기 집안일등에서 조금만 더하면 뻗어요
    잠을 깊이 못 자고 중간에 자꾸 깨구요
    그러니 몸도 회복 덜 되는거 같애요

  • 19.
    '20.2.21 10:30 PM (175.114.xxx.171) - 삭제된댓글

    그냥 기운이 쑥 빠진 것 같아요.
    오후 5시쯤 되면 힘이 빠지고 짜증이 나는게 미칠 것 같아요. 이런저런 이유로 하던 운동도 1년정도 안했더니 더 그런거 같은데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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