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에 아주 부정적일 겁니다.
대구 예배 명단을 확보해야 하는데
다행인 건 이 사람들이 QR코드로 엄격하게 신자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고,
아직 불행인 건 명단 입수 전인 건데...
잠입 포교와 조직 특성상
대중조직과 점조직을 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운동조직의 특성과 비슷해요.
조직 최하단의 조무래기들은 최고 윗대가리들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모를 거고.
조직 위기 사태 발발시 대응 메뉴얼이 있을 겁니다.
문제는 자기들도 그게 코로나일지는 몰랐을 거고.
관련 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텔레그람, 라인, 신천지 디지털 목록 등을 압수하면 일이 훨씬 쉬울 텐데...
* 그리고 조직을 치는 전형적인 방법.
중간급 누군가를 회유 포섭해서 정보를 받는 거.
아니면 지금도 간간히 나오는 것처럼 내부고발자가 수면 위로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요.
* 대구의 공무원이나 윗선과 신천지의 금전 관계가 분명히 있을 거 같은데, 그걸 좀 캐야할 거 같아요.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도 이걸 알아보고 있을 겁니다.
신천지는 글러먹었으니 죽기 전까지 욕먹게 두고,
일단 큰 불을 꺼야 합니다.
더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요.
이렇게 또 우리 국민의 특기인 '국난극복' 이벤트가 계속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