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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참 잘 봐야하겠어요...

로라아슐리 조회수 : 2,223
작성일 : 2020-02-21 12:03:30

직장에서 만난 동생이 화가 많네요.

시원시원 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해서 아꼈는데요. 

별 거 아닌 것에 분노가 폭발해서 사무실을 뒤집어 놓네요.

그 전에도 조짐이 보이긴 했어요.

그냥 한 번 욕하고 털어버리면 될 만한 것도 곱씹으면서 화를 내더라고요.

클레임 걸어서 혼내주겠다고, 고소해버리겠다거나 하면서요.

별 것도 아니예요.

사람 많은 식당에서 직원이 자기 밀쳤다고 - 정말 밀쳤는지는 몰라요 그냥 길이 좁아 부딪힌 걸 수도 있는데

언제는 동사무소엘 갔나 어딜 갔는데 직원끼리 한 말을 듣고, 지한테 한 말도 아닌데 민원인 앉혀놓고 서비스정신이 결여됐다면서  등등등

그러지 말라고 고소해봐야 내돈만 들고, 혼내줘도 기분 좋지 않다고 타일렀는데 소용 없더라고요.


오늘 아침엔 누가 농담같이 뭐라 했는데 또 분노가 폭발했는지

선 넘지 말라면서 사과하라고 난리를 칩디다.

늙었다느니, 꼰대같다느니, 눈치도 없는 아저씨라느니  하면서 막말하는데 참... 어이 없더라고요. 

그 분이 다른 사람들 눈치도 있고 하니 급히 사과를 하셨는데

" 좀 낫네요"

이러대요. 그러고도 한참 지 분노를 쏟아내고 그만하는데

얘랑 계속 가까이 지내야 할지 의문이 듭니다. 솔직히 실망했어요.

어떻게 저렇게 막되먹은 사람처럼 그러나 싶어서... 제가 사람 잘못봤나 혼란스러워요.

그동안 지낸 걸 생각하면

그 분이 뭐라 그랬는지 들어봐주고 위로해주고 해야할텐데

그럴 맘이 안듭니다.

제가 그동안 화낼때마다 타이르던 것도 선 넘는 다 생각하고

미워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고요...

정말


혼란스럽네요









IP : 218.54.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1 12:06 PM (221.157.xxx.127)

    정신병자같은데요

  • 2. ㅋㅋㅋ
    '20.2.21 12:06 PM (61.253.xxx.184)

    음.......저런 사람들과 많이 친하다면
    이상하게 나는 저런사람들과 친해?
    싶으면

    나중에는
    내가 이상한가? 싶은 생각이 들겁니다.

    근데 오늘 아침 농담을 자세히 적어봐보세요. 누가잘못했는지 봐주겠어요

  • 3. 살면서
    '20.2.21 12:11 PM (211.112.xxx.251)

    두명봤어요. 그럴때마다 사람같지 않아서 상종 안하니 눈치 엄청보더만요. 왜냐면 다른 사람들도 그 꼴보고 같이 상종을 안했거든요. 뭐라한것도 아니고 그 날 이후로 싸늘해 지니까 지도 알죠. ㅈㄹ은 못하고... 그 이후론 제 앞에선 조심하려는게 보이긴 하더라구요.

  • 4. 사람
    '20.2.21 12:17 PM (125.177.xxx.106)

    잘못 보신거예요. 언젠가 그 화를 님에게 날라올 수도 있어요.
    화많은 사람 옆에 있으면 그걸 지켜보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죠.
    본인 스스로 내가 화가 너무 많구나. 너무 쏟아내면 타인들이 힘들겠구나 깨달아야해요.
    그렇지 않고는 결국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언제든 쏟아질 수 있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그러더라구요. 쓰레기차는 피해야한다고..

  • 5. .........
    '20.2.21 12:18 PM (211.250.xxx.45)

    멀리하세요
    그불이 나한테 튀어요

  • 6. ..
    '20.2.21 12:33 PM (211.205.xxx.62)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제 주변에 있었죠.
    저랑은 잘 지냈는데 어느 순간 이건 좀 이상타 싶더니만...
    결국 저랑도 등졌어요.
    그러기까지 저도 이상한 사람이랑 어울리는 동급 취급 당하더군요.

  • 7. ..
    '20.2.21 12:33 PM (118.35.xxx.132)

    면전에 막말을 한건가요? 상대가 뭘한것도없는데?

  • 8. ...
    '20.2.21 12:55 PM (211.227.xxx.65)

    화가 많은 것도 그렇지만 자격지심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다른사람의 조그만 변화에도 나를 무시하나, 나를 싫어하나 싶어서 분노하는 거에요.
    감정이 들쑥날쑥해서 잘해줄때는 정말 잘해주다가 자기 수틀리면 돌변하는 그런 사람.
    계속 같이 있으면 끊임없이 선넘고 피곤해 집니다. 그 사람도 그 순간에는 자기 뜻대로 조절 안되서 그럴꺼에요 아마도. 그런 사람한테는 분명하게 선을 지키고 나는 어려운 사람이다. 하는 느낌으로 대해야 합니다.
    화내는 대상도 어쨌든 자기 기준 만만한 대상들이라서, 내가 거기 안끼려면 무조건 선지켜서 대해야해요. 웃다가도 바로 안면몰수 한번쯤은 해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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