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9세 너무 우울한데 어떻하죠

ㅠㅠ 조회수 : 4,615
작성일 : 2020-02-19 14:38:01

아직 결혼도 못하고 남친도 없고 올해도 벌써 두달이 지나가네요

결혼 생각하던 남친과 헤어지고 나니 38세가 되었고 어영부영 시간 지나고 나니 39세고..

소개팅 좀 했는데 다 별로인 사람들만 나오고

이번 인생은 망했나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요

겉으로 보면 아주 잘 놀고있는 화려한 싱글인데요

날씬하고 얼굴도 나이보다 젊고 매일 운동하고 동호회활동하느라 바쁘고

다 허상이에요

그냥 너무 심심하니까 하는거지 집에 있느니 나가지 하는 마음으로 매일 운동하고 자존심 상 나갈때 꾸미고 나가고 하지

집에있을땐 영락없는 건어물녀이고

동갑 친구들과 신세한탄 하다보면 친구들은 나보다 더 상황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뭐라 말하기도 뭐하고..

올해 아홉수라 그런지 온 마음이 썩어들어가는것 같아요

빨래 연애도 결혼도 하고싶은데 잘 안되어요

회사다니다가 실업급여 받고 그만둘수 있는 상황이 생겨서 안그래도 오래다니기 힘들것 같아 고민했는데 기회다 싶어 그만두고
1월까지 실업급여 받고 지금 프리랜서로 한달째 살고있는데 일도 거의 없이 백수처럼 지내고 있어서

모아놓은 돈 까먹고 살고있어요

그래도 통장에 현금 2300정도 있으니까... 이러면서 사는데 점점 압박이 오네요

다시 취업을 준비해야할까 올해는 돈도 좀 열심히 벌고 남자 만날수 있는 곳이라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바쁘게 살려고 했는데 벌써 지쳐버렸고..

전세금 대출없이 2억 깔고있고 작은차 있고 부모님으로 부터 유산올것도 조금 있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말자 싶으면서도 너무 불안해요. 이 나이 먹을동안 미래가 다 불분명하니까요

지난 연인들 생각도 자주 나는데..이미 이생에선 끝난 인연이라 생각해야하는데 자꾸 미련만 생기고

그래도 몸 건강하고 체력좋고 좋은점만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인데

너무 우울해요. 이 생은 망한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월급 적더라더 다시 직장인으로 돌아가야할려나봐요
차라리 아무 생각없이 시간축내고 월급받는 생활로 돌아가야 잡생각도 없어 질려나봐요

IP : 58.148.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0.2.19 2:44 PM (220.123.xxx.111)

    취직하셔야죠.
    그래야 소개팅이라도 들어와요

  • 2.
    '20.2.19 2:52 PM (223.56.xxx.2)

    나가서 일하세요
    매일 바쁘다 보면 나아집니다
    그래야 사람도 만나고요

  • 3. 일단취업부터
    '20.2.19 2:56 PM (1.246.xxx.68) - 삭제된댓글

    집에있으면 더 우울해져요 하루라도 빨리 재취업하시고 지금처럼 열심히 화려하게 사세요 인연은 자연스럽게 찾아올꺼에요

  • 4. ,,
    '20.2.19 3:05 PM (70.187.xxx.9)

    시기도 여행하기도 그렇고, 재취업 신경 쓰세요. 어차피 취집할 거 아니라면 백수로 지내는 것도 그렇고.

  • 5. ...
    '20.2.19 3:08 PM (223.38.xxx.120)

    저같음 우선 여행 떠나요

  • 6. 네네
    '20.2.19 3:09 PM (58.148.xxx.5)

    사실 백수라기 보다 프리랜서로 일할려고 그만둔건데 초반이라 그런지 일이 적네요. 그러다 보니 축 처지고

    사실 직장을 나간다고 해서 진취적인것은 아니고 내 시간 저당잡혀서 돈 받아오는건데 차라리 그렇게 소모적이게라도 살아야 되나 싶을정도로 우울해집니다

  • 7.
    '20.2.19 3:24 PM (122.42.xxx.138)

    취업하세요. 제거 그나이로 돌아가면 좋겠네요. 전 45싱글인데 그나마 직장을 다니고 있어 멘탈 붙잡고 삽니다. 그나이를 감사하며 즐기세요. 취업도 연애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리셋할수 있어요

  • 8. ...
    '20.2.19 5:41 PM (203.237.xxx.73)

    부러워요..
    심시해서 그래요..에너지가 남아서. 그런거에요. 외롭다 싶으심,,아 내가 에너지가 넘치는구나
    생각하세요. 제가 그 심심함 때문에,,결혼을 34세에 했는데,,어휴, 사랑은 잠깐.스쳐지나갑니다.
    그 후로는 무한 책임질것들이 몰려오고,,갈등과 끝없는 희생이..
    제 딸이라면,,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라고 하고 싶어요.

  • 9. 결혼에
    '20.2.19 5:44 PM (1.241.xxx.109)

    너무 연연해마시고 본인개발에 매진하시고,전세집있더라도
    내집마련해보세요.부동산 공부하면서 좋은곳에 분양 받아보시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41894 동경입니다. /펌 14 아이고야 2020/03/08 4,220
1041893 인서울 4년제 나온 30대 중반 여자 평균 연봉 얼마라고 생각하.. 21 .. 2020/03/08 12,644
1041892 그놈의 마스크 마스크 21 .. 2020/03/08 3,112
1041891 美정부 '韓 드라이브스루 벤치마킹 하고 싶다' 2 ... 2020/03/08 2,111
1041890 신고했습니다.jpg 12 미친것 2020/03/08 3,581
1041889 단톡 무슨 핑계 대고 나오시나요? 9 주말 2020/03/08 4,113
1041888 나는 왜 남편이 힘들까 27 줌마 2020/03/08 8,114
1041887 유방밑에 난 종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의료질문 2020/03/08 5,198
1041886 댓글 중[당선되고 국민들한테 인당 20인가 30만원씩 쏜거 기억.. 4 ... 2020/03/08 872
1041885 카드결제내역 잘 살펴야 겠어요ㅠㅜ 4 레드향 2020/03/08 5,610
1041884 마스크안쓴사람... 8 하나도없더라.. 2020/03/08 2,326
1041883 미스터 트롯에 나오는 가수들 1 나마야 2020/03/08 2,815
1041882 미통당은 대구시장에 관해서 한마디가 없네요 15 이뻐 2020/03/08 1,413
1041881 만약 코로나 우리가 잡아도 다른나라들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6 ... 2020/03/08 1,872
1041880 봄맞이 집꾸미기 뭐가 효과가 좋을까요 7 . . . 2020/03/08 2,432
1041879 검찰은 자가격리.이탈자, 방역 불응자 구속해라! 1 슈퍼콩돌 2020/03/08 782
1041878 베스트에 올랐던 양념 황금비율 못찾겠네요 2 황금비율 2020/03/08 1,578
1041877 천부교과 신천지 연관된 건가요? 1 ... 2020/03/08 792
1041876 정부 '하루 진단검사 1만7000건.. 신천지 31만명 관리' 8 구상권 2020/03/08 1,672
1041875 알레르기에 대한 질문이 있어요 5 강아지 2020/03/08 1,081
1041874 전 신천지와 일베만 문정부까는줄 알았는데 12 00 2020/03/08 2,396
1041873 필립스 음파칫솔의 칫솔모를 다른걸로 사용 5 .. 2020/03/08 975
1041872 왜 대구 신천지만 그렇죠? 12 궁금 2020/03/08 2,382
1041871 한·미 정부, 코로나19 대응 논의..진단기술·백신개발 협력 3 ... 2020/03/08 1,157
1041870 sns에 대구시로고 동그라미색깔 2개바꾸는데 4 2020/03/08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