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불쌍해 보이는건 도대체 무슨 심리인가요
엄마는 돈 백원에 벌벌 떨고 돈 좀 쓰면 그거 아까워서 계속 말하고, 그런 사람인데요,
제가 좋은 직장 취업해서 연봉 많이 받게되었는데도 하는말이 그거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 연봉 얼마래도 세금떼면 얼마안된다고..
어쩌란건지,
어디가서 맛있는거 비싼거 먹었다고 말하면,
그게 뭐가 비싸 그거 별로 비싸지도 않아~ 이러면서 무시하고요.
그리고 저 독립해서 혼자 사는데 집에 다녀가면 현금을 용돈하라며 몇만원씩 놓고 가시고. 울먹이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이거 너 써 너 가져 이러면서요ㅡ저 그돈 필요없어요.
저 돈 잘벌어요. 엄마가 하도 그래서 제가 일부러 엄마 앞에서 얼마 번다 말도 하는데도 그래요. 그냥 다 불쌍한가봐요.
아니면 본인이 불쌍한걸 저에게 대입시키는건지.
전화통화만 해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무슨 다신 못볼사람 처럼 말하고 잘살아~ 건강하게 지내~ 이러고
문자도 문자만 봐도 울먹이며 보낸것 같아요
누구야.... 즐겁게 잘지내.......
이런식이에요
막상 제가 뭘 갖고싶어하거나 사려고 하면 무조건 못사게 하거든요. 차도 못사게하고. 돈아깝다고. 명품 그런거 당연히 못사게 하고요.
그러면서 맨날 세상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저에게 돈을 주고
제가 뭘 사면 본인이 돈을 주겠다면서..
솔직히 너무 짜증이 나요. 같이 있을때도 제가 다른일 하는척하지만 보이잖아요 제 얼굴을 불쌍하단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어요.
마치 제가 불행해야, 불쌍하게 살아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1. 어릴때
'20.2.18 4:15 PM (223.62.xxx.103)지금의 엄마 생각만큼 못해주셨나보죠. 제가 그러거든요. 울아들 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해서....
2. ...
'20.2.18 4:2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냥 엄마 나 잘나간다고 자주 말하세요.. 예전에 우리 엄마가 맨날 저희 보면 남들은 유산도 많이 봤는데 누구네는 부모가 집도 사줬다던데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우리 이만큼 잘 키워주셨으면 됐지 집까지 사줄려고..??? 엄마 우리는 우리가 벌어서 집 살수 있어....그런이야기 자주 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남동생은 집 2채에 다른 부동산들도 꽤 여러개 있을정도로 돈 많이 벌고 저도 남동생 만큼은 안되더라도 집있고 하는거 엄마가 보면.참 좋아하라 하셨을텐데 하는 생각 들어요... 짜증내지 말고 그냥 엄마 나 잘나간다고 엄마가 그렇게 안쓰럽게 안봐도.. 나 왜 사회에서 잘나가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그런식을 말씀하세요 ..
3. 111
'20.2.18 4:30 PM (175.208.xxx.68)일종의 모성애 아닌가요?
자식이 무조건 안쓰러운거...
저도 아들이 여러모로 부족한거 없이 잘 크고 있는데도 그냥 안쓰러워요.
어머님이 좀 과하긴 하시네요.4. ...
'20.2.18 4:30 PM (175.113.xxx.252)그냥 엄마 나 잘나간다고 자주 말하세요.. 예전에 우리 엄마가 맨날 저희 보면 남들은 유산도 많이 봤는데 누구네는 부모가 집도 사줬다던데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우리 이만큼 잘 키워주셨으면 됐지 집까지 사줄려고..??? 엄마 우리는 우리가 벌어서 집 살수 있어....그런이야기 자주 하곤 했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남동생은 집 2채에 다른 부동산들도 꽤 여러개 있을정도로 돈 많이 벌고 저도 남동생 만큼은 안되더라도 집있고 하는거 엄마가 보면.참 좋아하라 하셨을텐데 하는 생각 들어요... 짜증내지 말고 그냥 엄마 나 잘나간다고 엄마가 그렇게 안쓰럽게 안봐도.. 나 왜 사회에서 잘나가는데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그런식을 말씀하세요 ..
그냥 엄마 심리는 본인이 원글님한테 잘해준게 없다고 생각하나보죠... 그게 너무 지나치니까 날 불행하게 생각하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자주 표현하는게 문제죠..ㅠㅠ5. 유쾌하진
'20.2.18 4:47 PM (211.179.xxx.129)않아도 자신만 불쌍하게 여기는 부모 보단 낫죠.
자식은 늘 안쓰러운 존재여서 그런가 보네요.6. 짠한 거죠
'20.2.18 4:55 PM (125.184.xxx.67)마냥 애일줄 알았는데 돈 버느라 고생하는 게 마음 아파서,
보고만 있어도 소중한 내 딸 내딸. 그런 싶은 심정 아닐까요.7. ..
'20.2.18 5:23 PM (61.33.xxx.109)어머니가 우울하고 부정적이신가보네요.
딸 잘 나가는거 보면 자랑스럽고 기특할텐데, 왜 저러실까.8. 흠
'20.2.18 6:00 PM (1.177.xxx.11)우리딸도 원글님처럼 짜증난다고 하려나??ㅠㅜ
저도 원글님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좀 그래요.
딸이 전문직이라 또래들에 비교가 안될만큼
엄청 잘 버는데도 항상 보면 애틋하고 맘 아프고 우리 부부한테 밥한끼 사는것도 못하게 하고 돈 쓰는건 뭐든 다 내가 해 주려고 해요.
아이가 그부분에 대해 섭섭해 하긴 하는데 그냥 아이가 힘들게 번돈은 단한푼도 우리 부부를 위해 쓰게 하고 싶지 않아요.
엄청 버는만큼 일에 파묻혀 이쁜 청춘을 다 보내고 있는게 너무 맘 아파서...9. 딸이 아까워서
'20.2.18 7:1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그래요.
결혼해서 물만 끓여도
고생한다. 장하다. 하삼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031531 | 어제 순천 터널 교통사고 보니 11 | 어어흐 | 2020/02/18 | 5,125 |
| 1031530 | 라섹수술... 8 | 마스크 | 2020/02/18 | 1,914 |
| 1031529 | 기억을 지울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14 | .. | 2020/02/18 | 2,667 |
| 1031528 | 심장 두근거림 9 | ........ | 2020/02/18 | 3,137 |
| 1031527 | 추가 부동산 대책 금주 발표…수원 일부 조정대상지역 묶을 듯 9 | 부동산..... | 2020/02/18 | 2,763 |
| 1031526 | 친정엄마랑 통화하고 나면 너무 속이 답답해요ㅠㅠ 20 | .... | 2020/02/18 | 7,751 |
| 1031525 | 뉴스타파 심인보기자 페북-김건희씨 관련 18 | ㅎㅎ | 2020/02/18 | 2,920 |
| 1031524 | 요즘 영어강사 구인은 어디에 올리나요? 5 | 경단녀 | 2020/02/18 | 1,364 |
| 1031523 | [공식] 현빈 "손예진과 안 사귑니다" 55 | .. | 2020/02/18 | 36,842 |
| 1031522 | 달러송금 알려주세요.. 3 | 어렵다 | 2020/02/18 | 883 |
| 1031521 | 딸이 마스크를 많이 사놨더라구요 11 | 마스크 | 2020/02/18 | 5,180 |
| 1031520 | 중소규모 해외사이트에서 카드결제하지 마세요. 2 | 조심조심 | 2020/02/18 | 1,590 |
| 1031519 | 현빈 대신 누가 리정혁을 27 | 누구 | 2020/02/18 | 4,502 |
| 1031518 | 용인외고 국제반이면 1 | ㅇㅇ | 2020/02/18 | 2,541 |
| 1031517 | 중환자실에 있는 남편 35 | 간절하게 부.. | 2020/02/18 | 26,360 |
| 1031516 | 수익률 괜찮은 펀드 좀 알려주세요... 4 | 펀드 | 2020/02/18 | 1,369 |
| 1031515 | 유행하는 화이트 식탁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8 | 식탁 | 2020/02/18 | 1,986 |
| 1031514 | 양준일 책..읽을건 없네요. 21 | .... | 2020/02/18 | 7,296 |
| 1031513 | 저번주에 성당 갔는데 11 | 60대 | 2020/02/18 | 3,078 |
| 1031512 | 맥에서 PDF를 jpg로 변환하는 법 8 | 컴 | 2020/02/18 | 2,285 |
| 1031511 | 양준일 피자 저만 보이나요? 11 | ........ | 2020/02/18 | 3,917 |
| 1031510 | 군인 아들이 허리가 아프대요 10 | 신병 | 2020/02/18 | 1,975 |
| 1031509 | 새학기맞이 펭수의 거친응원 -2021년 수험생들을 위해 9 | .. | 2020/02/18 | 1,036 |
| 1031508 | 눈밑지방재배치 했어요~ 24 | ㅎㅎ | 2020/02/18 | 7,437 |
| 1031507 | 빠른 88인데 결혼할 남자 없으면 많이 늦었나요? 11 | .. | 2020/02/18 | 4,4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