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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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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울수 있는 방법은 없겠죠...

.. 조회수 : 2,667
작성일 : 2020-02-18 15:25:55
어렸을때 새엄마에게 학대 받은 기억이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아직 저를 괴롭힙니다.
욕을 하면서 때릴것을 찾아서 저에게 다가오는
그 짧은시간.
머리채를 잡히고 바닥으로 내팽겨 졌을때
코가 띵..하는 매케한 느낌.
시간이 멈춘듯 얼어 있더나...
매질이 시작되기전 공포감.
쿵쿵쿵 뛰던 심장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잘못했다고 하면 안 때릴까 싶어
손이 발이 되게 싹싹 빌던 기억.
무엇을 잘못한지 모른채로..
지금 생각하면 그냥 화풀이를 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어차피 이유도 필요없고 분풀이 대상이었을뿐.
그 어리고 작은 가슴에 쿵쿵 뛰던 심장.
그대로 멈춰있나봐요.
기억을 지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학이 발달하면 그런 세상도 오겠지요..
IP : 39.7.xxx.3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8 3:27 PM (61.74.xxx.28)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표현하세요. 더잃을게 있나요.
    진짜 재혼 특히 새엄마 생기는 결혼 신중해야돼요ㅠ

  • 2. ㅇㅇ
    '20.2.18 3:29 PM (121.162.xxx.130)

    찾아가서 따귀라도 한대 때려보세요
    속도 시원해지고 지난 기억 싹 잊어먹어요 .

  • 3. 미친뇬이
    '20.2.18 3:33 P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함부로 키웠을거에요.
    여자애니 천덕구러기 지손에 물안묻히고 어린여다애에게 빨래나 청소 밥도 시키고 찬밥과 쉰거 남는밥 처리했을거에여. 나뿐년

  • 4. 미친뇬이
    '20.2.18 3:35 PM (223.39.xxx.250) - 삭제된댓글

    함부로 키웠을거에요.
    여자애니 천덕구러기 지손에 물 안묻히고 어린여자애에게 빨래나 청소 밥도 시키고 찬밥과 쉰거 남는밥 처리했을거에여. 학원도 안보내고 나뿐년..재수좋아 살아서 글쓰지 살인미수네요.

  • 5. 살아있나요?
    '20.2.18 3:36 PM (223.62.xxx.157)

    살아있다면 어떻게든 복수할 방법이 있을거에요.
    이제 늙고 병든쪽이 약자잖아요.
    그녀가 강자였을때 절대적 약자인 님을 비열하게 학대했으니
    님도 그럴수있어요.
    병중에 누워있다면 더 손쉽겠죠.
    물리적으로 때리든 정신적으로 괴롭히든 경제적으로
    손해를 입히든 경찰서 안가는 차원에서
    들키지말고 꼭 복수하시길 바래요.
    잊고사는게 최대의 복수라는건
    연인일때나 가능한 말이에요.
    저같으면 물리적으로 때릴겁니다.증거안남게요.

  • 6. 답없
    '20.2.18 3:42 PM (112.167.xxx.92)

    막말로 치매가 와도 그옛날 어릴적은 기억한다잖아요 현재는 잊어도 그어릴적은 남는다고
    그런거보면 어릴때의 체험이 뇌에 더 선명하게 각인되는듯

    어쩌것어요 할수없지
    있었던 것이 없었던 걸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런건 있어요 내가 현재 힘들게 살수록 그 안좋은 기억들을 자꾸 소환하며 곱씹거든요

    진정한 복수는 내가 행복하게 사는거라고 편안하고 안락하면 그 기억을 굳히 꺼내질 않죠 핵심은 그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홀로 자립해 살고 있다는 대견함으로 오늘의 내삶을 꾸려가다 보면 지금이 과거가 됐을때 대견한 기억으로 남길 바랄밖에

    내가 대견하게 산다는 것은 학대자들을 개무시하는 한다는 걸 포함이에요 그인간이 분위기 파악못하고 지금의 날 건드렸다간 역으로 피보는 거고 근데 알더라구요 모르면 죽지

  • 7. ...
    '20.2.18 3:44 PM (119.71.xxx.44)

    공감 못한다 할지 모르겠지만
    새엄마니 마음껏 미워라도 하지 친엄마는 더 괴롭네요
    심하게 맞은데다 기억력도 좋아서 더 힘들어요
    그나마 자식 키워보시면 정말 먼지만큼은 이해가 되긴되요

  • 8. ...
    '20.2.18 3:45 PM (119.71.xxx.44)

    친엄마도 키우기 힘들어 미친듯이 때리는데
    새엄마는 자기자식도 아닌데 더 힘들었겠죠 키우기 싫었을거고요

  • 9. ㅗㅎ
    '20.2.18 3:51 PM (211.206.xxx.4)

    저는 당하고는 못사네요
    소심한 복수라도 하지

  • 10. ㅠㅠ
    '20.2.18 3:54 PM (211.201.xxx.153)

    속상하지만 잊으심 안되죠
    복수하셔야 하는데 잊으면 또 잘해드릴거
    아녜요ㅠㅠ 잊지마시고 앙갚음 한다음
    새엄마 죽으면 그때 최면요법으로 지우세요...

  • 11. 그냥
    '20.2.18 3:57 PM (1.220.xxx.70)

    가서 직접 물어보세요
    나 왜 때렸냐고
    어린애를 무자비하게 때렸냐고
    직접 물어보세요

    혹시 기억 안난다고 하면
    기억 날꺼라고 다시 한번 여러번 물어보세요
    가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무조건 기억안나다고 합니다

    사과받고 싶다고 미안한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 12. 복수
    '20.2.18 4:07 PM (223.237.xxx.169)

    복수해야죠! 저도 47년전 일인데, 못잊어요. 개독이라 신이 벌을 내려주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내나이 어느덧 53세 되어버렸는데도 아직까지 , 내가 직접 하려고요.

  • 13. ...
    '20.2.18 4:08 PM (121.129.xxx.62)

    표현하시고요. 안 되면 편지라도 쓰시고요. 크게 싸우시고요. 크게 아프시고요. 그리고 치료 받으세요. 치료의 방법 중에눈 좋은 것들이 되게 많이 있어요. 음악 치료, 미술 치료, 연기 치료, 춤 치료, 병원 상담, 그리고 공부하세요. 자신에 대해서. 뭘 배우세요. 종교에 탐구하든, 무엇이 됐든 일단 움직이세요.
    움직이면 고통에 집중되는 마음이 분산돼요. 나를 좀 떨어트리게 돼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요 그게 중요하지 않은 게 돼요. 가끔씩 올라오겠지만 통증을 떨어트려놓고 볼 수 있게 돼요. 물론 슬픔은 남겠죠. 근데 그 님의 슬픔이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다시 무기가 되어 사용되면 안 되잖아요. 그러기 전에 님이 님 마음의 곪은 고름을 도려내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짜내면요 나오더라고요.

  • 14. happ
    '20.2.18 4:14 PM (115.161.xxx.24)

    정확히 어린 그때의 마음을 가해자에게 말하세요.
    지금 연락은 되나요?
    지금 보상은 못받아도 속에 말못하던 응어리는
    드러내야 좀 풀리죠.
    화풀이가 아닌 한풀이 하는거죠.
    일단 쏟아내야 정리돼요.
    해결하고 덮어야지 안그럼 곪죠.
    심리상담도 받으시고요.
    치료가 돼야해요 우선...

    나중에는 최면 거는데 가서 도움 청해보세요.
    새엄마 기억만 지워달라고요.

  • 15. ㅡㅡㅡㅡㅡ
    '20.2.18 7:00 PM (112.154.xxx.225)

    신자신지요?
    희망기도 추천해봅니다...

  • 16. .......
    '20.2.18 7:48 PM (39.113.xxx.64)

    책이든 심리 치료든 뭐든 받아야되요. 의지로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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