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병원가셔야하는데..어쩌지요?ㅠㅠ
지금 이 상황에 병원 예약이 20일인데 모시고 가야할지 고민 되네요.ㅠㅠ
제가 혼자 가서 약만 받아오고 싶은데 환자 본인이 안가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모시고 가야할까요?ㅠㅠ
10살 딸애도 방학이라 가게되면 데리고 가야하고..
아..넘 속상합니다.ㅠㅠ
1. @ @
'20.2.17 9:27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뭐가 걱정 이신지요?
2. 음
'20.2.17 9:28 AM (218.37.xxx.22)심한거 아닌데 좀 미루세요
요즘같은때 병원은 될수록 가지 말아야죠3. @@@
'20.2.17 9:28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모시고 가연 되지 뭐가 걱정이세요?
10살 딸 데닉ㆍ 가면 될거고.
갓난아기도 아니고 10살 딸하고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 가는게 어렵나요?4. expat
'20.2.17 9:30 A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병원 예약대표 전화번호로 걸어서
사정 설명하고 보호자만 가면 안되냐고 말해보세요.
초진이면 불가하지만 계속 진료받는 환자고 동일한 약이면
지금같은 감염우려가 높은 시기에는 해줄지도 몰라요.5. 일단
'20.2.17 9:31 AM (211.219.xxx.63)전화라도 해보세요
6. ..
'20.2.17 9:32 AM (183.101.xxx.115)전화로 약만 받아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딸은 데리고 가지마시구요.7. dd
'20.2.17 9:32 AM (60.116.xxx.38)컨디션 괜찮으시면 다녀오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14일 아버지모시고 강남성모 다녀왔는데, 의외로 진료도 예약시간보다 빠르게 진행되서 잘 다녀왔어요.8. 어떻게 하지요?
'20.2.17 9:32 AM (118.222.xxx.85)아!그렇군요.약을 못드시면 주무시질 못해 약이 꼭 필요해서 걱정이였어요.감사합니다.
9. 꼭
'20.2.17 9:35 AM (211.219.xxx.63)전화부터 해보세요
10. ?
'20.2.17 9:35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10살이면 몇시간정도는 혼자 집에 있어도 될텐데요.
마스크 착용하시고,
모시고 다녀 오셔도 될 것 같아요.11. ////////
'20.2.17 9:38 AM (211.250.xxx.45)25일 친정엄마모시고 분당가는데 꼭 온갖지병다있는 아빠가 따라가실려고해서 이번에는 보호자한사람만 가능하다하고 안모시고가려고요
이상황에 누가누굴 보호하는지...ㅠㅠ12. 뭘
'20.2.17 9:40 AM (211.219.xxx.63)모시고 갑니까?
전화 해보시고 가능하다면 님만 갔다 오세요
애는....
근처 친구집이라도 없는지....13. +왔다리갔다리+
'20.2.17 9:43 AM (118.220.xxx.7)피검사나 기타 다른 검사등 꼭 환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면 가족관계증명서 떼어가면 동일한 약으로 처방가능해요 근데 매번 보시던 전문의 교수님은 아니고(전문의는 환자 안보고 처방전 못 내린다고)그냥 다른 일반의사? 분으로 받아왔어요
이건 삼성병원 정책이고요. 서울대 전화해서 알아보세요14. ㄴㄷ
'20.2.17 9:43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마스크 착용하시고 병원 곳곳에 널려 있는 손소독제 쓰시고 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체온 재서 열 있는 사람 못들어가게 하고 있으니 넘 염려 않으셔도
15. 음
'20.2.17 9:52 AM (223.62.xxx.212)놀이시터앱에서 시터불러서 집에서 애랑 있게 하시고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시면 어떨까요..마스크 착용하고 가시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16. ㅁㅁㅁㅁ
'20.2.17 9:55 AM (39.7.xxx.72)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평소다니는 동네병원가서 같은처방으로 약처방해줄수 있나 물어보세요..사정봐줄때도 있어요
17. 어떻게 하지요?
'20.2.17 10:03 AM (118.222.xxx.85)병원에 전화하면 연결이 잘 안되서 답답해 글 올렸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스크 쓰고 조심해서 다녀올께요.
너무 집에만 계셔서 좀나가기도 해얄거 같아서요.^^18. ....
'20.2.17 10:06 AM (175.117.xxx.9)전화해보세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보호자가 약 대신 탈수도 있을듯해요19. 음
'20.2.17 10:16 AM (1.235.xxx.173)28일부터는 대리처방 안된다고 문자왔어요
예약날짜 지나서지만 혹시몰라 참고하시라고요^^20. 절대
'20.2.17 10:40 AM (119.70.xxx.4)환자 본인이 가지 않으면 약을 쓸 수 없대요. 다른 과도 그렇긴 하지만 정신과는 특히 그렇다고 해요.
저희 엄마랑 비슷한 경우라서 댓글 달아요. 우울증과 치매의 경계, 80대.
저희는 지인분이 정신과 병원 원장이셔서 거기로 다니는데요 저희 사정 잘 알고 여러모로 편의를 봐주세요, 심지어 바쁜 와중에 왕진도 와주실 정도로요. 하지만 환자를 안 보고 처방 내는 건 불법이라네요.
지난 번 진료때는 엄마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가기를 꺼리신다고 예약을 늦추겠다고 전화 했더니 그럼 안 된다고 차로 주차장 까지만 모시고 오라고 해서 갔더니 원장님이 차로 내려와서 진료했어요. 지금 상태에서 중요한 건 약을 꼬박꼬박 드시는 거고 그러기 위해선 병원도 꼬박꼬박 가야한다고요. 약을 먹는 다고 뭐가 확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약을 건너뛰거나 잘 안 드시면 확 나빠지고 진행이 빨라져서 금새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왠만하면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세요.21. ..
'20.2.17 10:54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본인 안오면 약 안줘요
대리처방 안된지 오래인대요22. 날팔이
'20.2.17 11:39 AM (222.106.xxx.42)흠 저희 엄마 강남성모 정신 의학과에서 노인성우울증 약 받아 드시는데 집이 지방이라고 하셔서 제가 약받아서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전화로 물어보셔요 전화연결 어려우면 콜백 서비스도 하더라구요23. 어떻게 하지요?
'20.2.17 12:08 PM (118.222.xxx.85)댓글 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조심해서 모시고 다녀 오겠습니다!
정말 우리82가족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