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시가보다 더 짜증나는 시가 있을까 싶어요.

...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20-02-16 21:14:12
시부모님 두분 다 보험 없음. 현재 시어머니 67세 시아버지 71세
그러다 두분 모두 뇌경색 발명하고 경제력 상실. 당분간 보험 못들고 몇년후 유병자 보험 가능하다고 함.
그런데 그 뒤로도 계속 자질구레하게 입원 퇴원 반복;;
쌩으로 자식들끼리 십시일반해서 병원비와 생활비 대는중. 그나마 십시일반할 자식들이 많아서 다행이랄까 ㅡ.ㅡ
모아놓은 재산 없는건 알았어도 살고 계신 자그만한 시골집까지 아버님이 오래전에 명의를 잘못해놓아 경매 넘어간 상태;;
며느리가 다섯인데 그 중 가장 심성 착한 며느리는 이민 가버리고
남은 며느리 중 두명이 안하무인 st. 나이도 40대 초반밖에 안됐는데 못 배우고 무식한 스타일. (이를테면 사람들 앞에서 술먹고 쌍욕 시전 ㅠㅠ)
시아버지 성격은 먹을걸 엄청 밝혀서 사소한 일로 정나미 떨어지게 만드심
시어머니 성격은 며느리 알기를 발톱 때처럼 아심.
보통 돈 없고 가난하면 안 그럴것 같지만 더 심하심.
생신 다가오면 전화에 불남. 오로지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심
구닥다리 생각 매사에...
이를테면 병원에 입원하시면 주변 의식하셔서 병문안 오라고 닥달
ㅡ.ㅡ
개인병원이라도 혼자선 못가심. 은행일 못보심. 관공서일도 못보심;;;

저희 친정 부모님 노후 준비 되어있고 아직 아줌마 아저씨란 생각 들만큼 사리판단 좋으시고 자발적으로 모든 일 처리하심.
자식에게 크게 바라는거 없으심. 이런 말 하는 것도 너무 웃김 ㅠ
요새 60대 70대 어르신들 다들 이러신데 시부모님이 아주 특이 케이스란 생각만 드네요.

제 발등 제가 찍었지만...
결혼할때 왜 집안을 보라는 것인지 겪어보니 알겠네요.
너무 세상물정 몰랐고 결혼할때 저희 친정부모님이 반대한 이유 살아보니 알겠고...
그래도 착실한 남편보고 살지만요.
오늘 또 시어머니 연락하셔서 김치냉장고 타령하시는 걸 보니 속이 뒤집어지네요
그냥 넉두리입니다 ㅠ
IP : 106.101.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6 9:14 PM (106.101.xxx.133)

    발명ㅡ발병

  • 2. 저런
    '20.2.16 9:21 PM (58.231.xxx.192)

    시가 친정 천지로 있어요.

  • 3. ..
    '20.2.16 9:23 PM (1.227.xxx.17)

    냉장고타령하든말든 대충듣고 한귀로흘리고 애가울어서 아님 누가 와서 끊어야된다하시고 자르세요 희한한 말 의견 다 들어줄필요없어요 며느리는 호구가 아니니깐요

  • 4. 그런집에
    '20.2.16 9:42 PM (218.236.xxx.93)

    외동이 남편이예요
    정말 앞이 캄캄
    사소한병원행도 다 전화해요
    시아버지가요
    와서 병원비결제 하라는거죠
    전화받고 5분만에 뛰쳐나가는 아들이랑
    부모랑 콤비도 그런콤비가 없네요

  • 5. ...
    '20.2.16 9:44 PM (223.38.xxx.175)

    착실한 남편이 형제들이랑 미리 부모님 보험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 6. ..
    '20.2.16 9:47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여기있어요.
    22년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219 서울인데 하루종일 눈발 날렸는데 하나도 안쌓여요 5 신기하네요 2020/02/17 3,223
1031218 해동병원 전화번호 3 안국동 2020/02/17 1,482
1031217 오늘이 마지막 추합날입니다. 53 2월 17일.. 2020/02/17 4,918
1031216 스토브리그 권경민 사장 질문이요 3 .... 2020/02/17 2,840
1031215 한일전이라고 하는데.. 27 한여름밤의꿈.. 2020/02/17 2,397
1031214 봉준호인터뷰영상보니 인생공부가 되네요 15 aa 2020/02/17 5,786
1031213 필기감 좋은 샤프와 샤프심 아시는분? 19 2020/02/17 4,831
1031212 사랑의 불시착...옥의 티 찾아볼까요? 16 happ 2020/02/17 5,779
1031211 Lg 구형 식기세척기 중 크리스탈 모드는 뭔가요? 아~ 2020/02/17 1,317
1031210 킹콩이라는 영화 보신분 있으세요? 3 ㅇㅇ 2020/02/17 1,265
1031209 학부모들끼리 잘지내는 분들은 비결이 뭘까요? 11 Y 2020/02/16 3,658
1031208 sbs스페셜. 꼴등에서 1등한 사람들 20 ... 2020/02/16 10,833
1031207 종일 눈이 오네요. 감바스랑 화이트와인 한잔~ 4 네비 2020/02/16 2,222
1031206 민주당의 정체는 무엇인가 30 뉴스 2020/02/16 2,152
1031205 리정혁과 윤세리 사랑도 금수저였기 때문에 가능하네요 8 ㅇㅇ 2020/02/16 5,047
1031204 사춘기는 몇살에 와요? 15살쯤? 6 아이들 2020/02/16 2,221
1031203 다른거 못보는 인강패드있을까요 2020/02/16 701
1031202 수학 1등급 맞는 방법 정독하려고 다시 왔는데 삭제됐네요 7 .. 2020/02/16 3,070
1031201 제주도 추울 때 갈만한 곳 7 알려주세요 2020/02/16 1,829
1031200 홍세화의 프랑스, 홍세화의 서울대 4 ,,,, 2020/02/16 3,274
1031199 펭수 붕어 싸만코 주문해 먹어보신분? 7 질문 2020/02/16 1,779
1031198 최근에 마스크 구입하신 분 얼마주고 어디서 사셨나요? 13 마스크 2020/02/16 4,297
1031197 살아있는듯 구승준은 2020/02/16 1,234
1031196 그리움 화장품 ㅎㅎ 2020/02/16 1,558
1031195 사랑의 불시착 아름다운 엔딩 4 해피 2020/02/16 4,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