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해도 여자 혼자 스스로 먹고 살수 있잖아요?

의문 조회수 : 6,451
작성일 : 2020-02-16 20:27:51

유독 여기서 많이 본 댓글인데

여자 혼자 부양 못하니까 남자한테 기대서라도 살아야하면 결혼해야한다 이런 주의요

이거 뭐죠?

여자 혼자 몸이면 뭘해도 자기 스스로 먹고 살수 있잖아요

아니 막말로 식당일을 한다해도 여자 혼자면 딸린 부양 식구가 없기때문에

자기 혼자서는 얼마든지 먹고 살아요

그런데 여자 혼자 못사니까 경제적으로 남자한테 의존해라 기대라

이걸로 결혼해야한다는 분들 정말 육이오 시절 이야기 하는거 맞죠?


아니 여자도 남자도 어차피 나이가 들면 다들 최후 지점엔 다 명퇴니 퇴직이니 일자리 나와야해요

남잔 경비직이라도 잡으면 용캐 풀리는거구요

그런 마당에 늙어 죽을때까지 남자가 여자를 먹여 살린다는 논리가 요즘 먹히나요

남자든 여자든 혼자서 살면 굶어죽진 않아요

자기입만 생각하면 끝이거든요


여잔 혼자 경제적으로 못사니까 결혼해라 이런 답글이 제일 이상하더군요


IP : 14.40.xxx.17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
    '20.2.16 8:30 PM (223.39.xxx.144)

    못먹고 사는 사람 천지로 있어요. 82만해도 40만넘어가면 회사가기 죽기 보다 싫다 . 난 몸약해서 직장못가진다는글 수십번도 더 봤네요

  • 2. 혼자
    '20.2.16 8:33 PM (14.40.xxx.172)

    스스로 못벌어 먹고 사는 여자들이 그리 많군요 왜그렇지???

    지금 다들 그래도 어디라도 다니며 돈버는 여자님들
    대단하신겁니다

    스스로 못벌어 먹는 여자들이 그리 많다는데 돈버는 여자들은 정말 위너네요

  • 3. ㅡㅡ
    '20.2.16 8:35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도 있던데요. 밥벌이자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런 사람은 밥벌이하는 사람에게 기대 살아야죠.

  • 4. ...
    '20.2.16 8:35 PM (175.113.xxx.252)

    솔직히 혼자 못산다는거 진짜 좀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경제적인 부분으로는요 ... . 나이들어가니 외롭고 심적으로 서로 같이 공감하면서 살아갈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도 아니구요..

  • 5. ㅇㅇ
    '20.2.16 8:37 PM (183.97.xxx.54)

    울나라 여자들 다이어트다 뭐다 체력은 바닥이고
    남들 하는건 다해야 하고...
    기대할 수 있는건 남자 잘만나는거죠..
    결혼 안하는 이유도 능력있는 남자 만나기가 어려워서라잖아요.
    물론 잘헤쳐나가는 여자분들은 존경합니다..

  • 6.
    '20.2.16 8:3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돈벌 능력이 없다기보다 힘들게 벌어먹는 직업군이 안하고 싶으니ᆢ조무사파출부마트캐셔 맨날 ᆢ여기도 나오쟎아요 그거 안하고 싶어해요 요 대부분ᆢ

  • 7. 그거
    '20.2.16 8:42 PM (14.40.xxx.172)

    안하고 싶어서 남자랑 결혼하면 안하게 되나요
    남자들 직장 오래 못다녀요 이른 나이에 집에만 있는 남자도 많은데 그런경우 여자가 다시 마트캐셔 안하리란 보장 있나요 참 여자들이 그러고봄 게으름이 근원적으로 장착되어 있는거 같네요
    남자들은 노동을 하는 존재라 당연히 여기고 물불을 안가리고 다 하잖아요
    여잔 인식부터 접근을 못하는 면이 있으니 남자한테 무시받는거 맞는겁니다

  • 8. 젊을때 얘기고
    '20.2.16 8:45 PM (220.118.xxx.68) - 삭제된댓글

    50넘어 돈없으면 남자고 여자고 돈벌어야죠
    남자한테 기대서 살고싶어도
    남자는 무슨재주로 돈버나요
    자기돈 자기가 벌어 써야되요
    결혼유무상관없이요

  • 9.
    '20.2.16 8:51 PM (49.195.xxx.211)

    사회적지위가 떨어지잖아요
    이혼녀라고 손가락질
    여자혼자라고 만만히보는거
    단순히 돈문제가 아님

  • 10. ....
    '20.2.16 8:53 PM (210.0.xxx.31)

    누가 강요해서라기 보다는 직장 다니기 싫어서 결혼하는 여자들도 많죠

  • 11. 지금도
    '20.2.16 8:54 PM (59.6.xxx.30)

    남자 조기퇴직으로 4-50대부터 집에 놀잖아요
    마트캐셔 요양사 조무사 파출부등..다 남편있는 주부들입니다
    여자가 다 벌어 먹이며 사네요

  • 12. 걱정마세요
    '20.2.16 9:00 PM (220.118.xxx.68) - 삭제된댓글

    90년대 결혼했고 남편생계부양모델로 살다가
    지금은 맞벌이예요
    아이들 중학교가면 반이상 여자도 돈벌러 나가요

    직장에서보니 요즘결혼하는 친구들 아이 안낳던지 육아휴직하고 돌아오더라구요
    지금은 맞벌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됬어요

  • 13. 그쵸
    '20.2.16 9:04 PM (223.38.xxx.235)

    참 모순인게 여자에겐 늙어서 보호자? 가
    필요하다고 하고
    남자에겐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죠
    혼자 사는사람 벌어먹는건 거기서 거긴데...
    얼마든지 혼자서 즐겁게 살아갈수 있어요

  • 14. ㅇㅈㅇ
    '20.2.16 9:04 PM (221.158.xxx.82)

    여자는 돈있으면 혼자 살아도 된다는 댓글도 꼭달리죠

  • 15. 우리집은
    '20.2.16 9:06 PM (59.8.xxx.220) - 삭제된댓글

    내가 가장
    남편이 15년정도 맞벌이 하더니 사업한다 말아먹은 후 집콕
    제가 사업해서 일으키고 투자해서 번돈으로 살아요
    일주일에 몇번 알바하러 나가는데 돈벌이 목적이 아니라 친한 친지 도와주러 나가는거구요
    나가서 보면 남자들은 다 쭈구리로 있고 여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더군요
    결혼 할때나 직장 있다고 유세지 전문직 아니면 1,20년 지나면 여자들이 먹여살리는 구조가 참 많아요

  • 16. ㅅㅅㅅ
    '20.2.16 9:34 PM (219.254.xxx.109)

    근데 직장생활해보면 참 일못ㅎ하는 남자 많은데 그 남자 하나 바라보고 사는 그집 와이프와 자식들이 있을거잖아요..제눈에는 저런 남자 하나 바라보고 살다간 망테크다 싶은 남자들이 더러 있던데 집에서는 부인이 그리 안보더라구요.같이 일을 안하면 모르겠죠.그러니 여자가 남자에 기대서 경제력 없이 사는 삶은 굉장히 불안한 삶..일을 잘하는 사람은 있는데 그게 다 남자이진 않아요 요즘은 직업군 자체가 여자들이 더 두각을 나타내는 직종들이 많다고 .그냥 직장 못하고 일못하면 도태되는게 사회현상.누구 한명에게 의지할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생각.같이 벌어서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되는세상.그렇게 짜여진거죠.


    아직도 바뀐 시대를 모르고 딸을 이쁘게 키워서 돈잘버는 남자한테 시집보내고 싶어하는 마인드로 키우면 큰일 나죠.
    그냥 내 딸의 행복.내딸의 미래를 잘 설계하면서 키워야 하는 세상.

  • 17. 실제통계
    '20.2.16 9:36 PM (218.154.xxx.140)

    평생 엄마가 가장..시장 난전에서 장사해서. 한국은 이런집이 삼십퍼는 넘는걸로 알아요

  • 18. ㅋㅋ
    '20.2.16 11:12 PM (125.132.xxx.115)

    대기업 다녀요 저희회사 워킹맘 남편들 볼만합니다 몇년째 공부 중 사업하느라 집에 돈한푼 안가져오기도 40넘어 회사자리 위태하니 그만둔다 징징
    여자든 남자든 그냥 그런 사람들인거에요 비빌구석만 있으면 일하러 나가기 싫어하는 사람들..

  • 19. ㅇㅇㅇㅇㅇ
    '20.2.17 10:15 AM (211.196.xxx.207)

    그러면서 좀 나이 든 남자 만난다거나
    남자가 대기업 다닌다고 하면
    40살에 명퇴 당한다며 깍아내리죠.
    여자가 대기업이면 5급 공무원 마냥 대단한 스펙 취급하면서
    남자가 대기업이라면 곧 명퇴 당할 거다 하찮은 취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7145 박주민 "법원, 재판개입 위헌 확인..법관 탄핵 추진해.. 3 ㄱㄷ 2020/02/17 990
1037144 29.30번째 확진자 교회에서 옮은것 같은데요? 7 ... 2020/02/17 4,300
1037143 코스트코온라인몰 kf 84 30매 18990 8 ... 2020/02/17 3,040
1037142 코 수술 합니다... 3 무섭네요 2020/02/17 1,878
1037141 기생충 日 박스오피스 1위 16 ..... 2020/02/17 3,040
1037140 산유국의 주택정책 "2층집을 나눠드립니다" .... 2020/02/17 584
1037139 부모님이랑 일들은 곱씹게 안되는데 다른사람과의 일들은.??? 4 .... 2020/02/17 1,008
1037138 대학생 과외 10개 가능할까요? 39 과외 2020/02/17 5,161
1037137 수육 지금 해놓고 저녁에 먹으면 부드럽나요? 4 ... 2020/02/17 1,154
1037136 매트리스 뒤집어도 될까요? 3 .... 2020/02/17 1,844
1037135 실비보험 뭐 들면 될까요? 1 대학생 아이.. 2020/02/17 1,450
1037134 오늘 정시추합 9시마감인가요? 2 정시 2020/02/17 1,526
1037133 나경원...오늘 스트레이트 3차 방송 jpg 21 .... 2020/02/17 1,908
1037132 주말에 기생충 한번 더 봤어요. 봉테일 추가 7 기생충 2020/02/17 2,193
1037131 조여정같은 두상은 타고나는 거죠? 성형으로도 어찌할 수 없는 17 ... 2020/02/17 7,240
1037130 급이 다르다,韓 코로나19 대처방식 외신 칭찬 릴레이 16 .... 2020/02/17 2,503
1037129 쌀국수 먹을 때 주는 소스 있잖아요 2 쌀국수 소스.. 2020/02/17 1,771
1037128 책상 스탠드 추천해 주세요! 4 궁금 2020/02/17 1,896
1037127 아가페 출판 쉬운 성경 읽어보신 분 계세요? 3 성경 2020/02/17 591
1037126 사스 메르스 이번만 비교해도 자칭 보수가 무능인듯요 8 그나마 다행.. 2020/02/17 730
1037125 사법시험부활ㅡ부모찬스없애기 26 안철수 2020/02/17 3,501
1037124 상명 화공신소재 vs 인천대 정보통신 어디 추천하시나요? 6 이제 진짜 .. 2020/02/17 1,270
1037123 중도금 대출을 안받으면 분양권 매도가 힘들까요? 5 .. 2020/02/17 1,547
1037122 띄어쓰기 맞춤법 엄청 많이 틀린 학원 구인광고 보니 못보내겠어요.. 2 벤치 2020/02/17 1,122
1037121 에어프라이어 고르다가 넉다운.... 8 이뻐요 2020/02/17 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