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이다가 놀랬네요..
거의 맛을 내고 샤워하는 동안
아주 약한 불에 뚜껑을 살짝 열어 놨어요.
식사할 준비 다 돼서 뚜껑 열고
국을 뜨는데 팍하고 제 얼굴과 한쪽 눈 밑으로
국이 튀었어요.
너무 놀라 싱크대 물 틀어 계속 찬물로
얼굴 샤워했습니다ㅜㅜ
처음에는 조금 따가웠는데 나아졌구요
계속 물로 화기를 빼고 있는 중인데
집에 따로 화상연고는 없고 바셀린,수딩젤 있는데
이런거 바르면 될까요..
여러분도 조심하세요ㅜㅜ
1. 에구
'20.2.16 7:41 PM (121.141.xxx.138)놀라셨겠어여. 바로 화기 빼서 괜찮을까요?
별일 없으시길.... ㅜㅜ2. 00
'20.2.16 7:43 PM (220.120.xxx.158)약국이라도 다녀오세요
휴일지킴이약국 검색하면 문 연 약국 나올거에요3. 에구
'20.2.16 7:48 PM (125.186.xxx.156)괜찮으세요??
급한대로 치약을 발라보세요.
화기가 조금 가십니다.
저 기름 튀어서 엄청 뜨거웠는데
치약 바르고 한결 낫더라구요.4. ...
'20.2.16 7:49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저는 바셀린 두껍게 발랐어요.
큰일 나실뻔 했네요.5. ㅜㅜ
'20.2.16 7:51 PM (122.42.xxx.238)감사합니다!
이게 찬물이 진짜 효과가 좋네요..
좀 부어있던게 가라 앉았어요ㅜㅜ
따가움도 없어졌구요...6. ㅇㅈ
'20.2.16 7:56 PM (125.178.xxx.37)알로에 수딩젤 딘데 좋아요..
7. ,,
'20.2.16 7:57 PM (125.187.xxx.209)미역국이 그렇더라구요.
걸죽한 미역들이 부글부글 끓다가 팍 튀더라구요.
시금치국도 그렇구요~8. 쯔샤패밀리TV
'20.2.16 8:15 PM (222.118.xxx.149)큰일날 뻔 하셨네요. 바로 찬물에 씻으신 건 정말 잘하신 겁니다.
9. ᆢ
'20.2.16 8:18 PM (121.167.xxx.120)다행이네요
눈에라도 튀었으면 큰일날뻔 하셨어요
내일이라도 화상연고 사서 바르세요
이틀은 수시로 자주 약을 바르세요
금방 아물어요10. 0000
'20.2.16 8:20 PM (118.139.xxx.63) - 삭제된댓글내일 듀오덤 사서 바르세요...
오늘은 화기 빼시고...
그정도면 내일해도 됩니다.11. 화상에도 듀오덤
'20.2.16 8:21 PM (118.139.xxx.63)내일 듀오덤 사서 붙이세요...
오늘은 화기 빼시고...
그정도면 내일해도 됩니다.12. ㅜㅜ
'20.2.16 8:30 PM (122.42.xxx.238)네ᆢ이 정도라 정말 다행이에요..
미역국 끓일때 가끔 저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손에 보호할 수 있는 장갑이라도 끼면
좋을 것 같아요!
사고는 정말 한 순간에 나니깐요..13. ㄴㄹ
'20.2.16 8:41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바셀린이 화상 환자에게 쓰이는 겁니다.
바로 찬물로 화기 빼고 물기 닦은 후 바셀린 바르면 물집돔바로 잡혀요.14. 제가
'20.2.16 9:23 PM (180.211.xxx.98)끓는 빨래 들고가다가... 오른쪽 어깨.팔.얼굴 전체에 뒤집었어요. 그때 얼굴이 너무 걱정되어서 ..본능적으로 찬물로 얼굴을 많이 식혔어요. 팔과 어깨는 심하게 화상을 입었구요. 치료할때 얼굴 전체가 벌겋게 익어서 너무 슬펐는데 의사께서 .. 얼굴은 피부가 재생하는 속도가 빨라서 흉터 걱정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얼굴 깨끗 해졌어요. 10여년 전입니다. 흉터는 너무 걱정 마세요.15. ㅇㅇ
'20.2.16 11:06 PM (211.209.xxx.126)미역국 폭발하더라구요
저도 한번 퍽 하고 폭발해서 미역이 천장에 붙은적 있어요..ㅎㄷㄷ16. 냄비
'20.2.17 12:56 AM (58.123.xxx.70)저는 통3중냄비에 미역국 끓일때마다 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미역국만 일반 냄비에 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