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선수출신, 아빠는 사업을 시도할 정도의 경제력은 있었고, 딸은 미대준비를 했었고 아들은 삼수이상 하면서 대입을 준비한다..
그보다 더 어려운 여건의 사람들은 사업자체를 시도할수 없고, 미대는 꿈도 못꾸고 특성화고 졸업후 취업을 해야만하고 그보다 더 못하면 산업체학교(야간학교)를 졸업해야하고 낮에는 지역공부방에서 주는 끼니자체가 하루중 먹는 유일한 끼니인 아이들도 있다는것. 물론 그보다 더 못한 아이들도 함께 살고 있지만요.
기택네 가족이 그 부잣집 지하에 사는 이들과 선을 그으며 우린 안불쌍하다고 하나? 그 대사를 보고 자신은 결코 너희같은 하층민이 아니라 생각하고 관객들 조차 참 저들은 불쌍하다. 여기고 냄새조차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죠. 서로가 서로의 선을 긋고 있고 선을 지키려 하지 박사장만 선을 주장하는건 아니라는 느낌.
박사장이 "그 지하철 타면 나는 냄새 있어." 라고 하기 전까지는요. 결국 우리도 그들에겐 하층민
사회안전망을 지키는건 결국 사회 전체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것이라는 메시지. 신자유주의시대에 살고 있는 전세계에 던지는 메시지가 클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