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표 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0-02-16 13:39:10
평소에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잘하고 하는데
회사에서 회의나 연수 때
사람들앞에 서면 심장이 너무 나대서
말은 커녕 호흡도 잘안돼서 너무 힘들어요ㅜㅜ
다른사람들은 말 시작할땐 살짝 떠는듯 하다가도
금방 자기 페이스 찾아 할 말 잘 하던데..
떨지않고 안정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저좀 도와주세요 ㅜㅜ





IP : 114.129.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허
    '20.2.16 1:43 PM (61.253.xxx.184)

    그건 타고나는건데
    일단
    님은

    너무
    잘 하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냥 내 의견만 말하자. 떨려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실 전 그런데 발표할 자리도 없지만,,,원래 잘 안 떨리는 사람이라 ㅋㅋ
    아니면...우황청심환 하나 먹고 가보세요. 몇번은

  • 2. 연습
    '20.2.16 1:44 PM (116.36.xxx.5)

    시간 체크해가면서 말한마디 한마디까지 다 연습해요.
    간단한 발표라도 인사하고 둘러보는데부터 무한 연습하면 자신감이 생겨요. 그래서 실발표때 첨엔 떨려도 곧 자기
    페이스 찾으면서 익숙한 안정감이 생겨요.

  • 3. 굿피플
    '20.2.16 1:46 PM (210.117.xxx.206)

    예능에서 어떤 분이 공감가는 팁을 주셨는데요..떨림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받아들이구요 내가 떨리든 말든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는지 집중하며 이야기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도움 받음

  • 4. 연습
    '20.2.16 1:47 PM (116.36.xxx.5)

    그리고 첨엔 시선처리도 가운데나 눈에 띄는 사람 또는 젤 높은 사람만 보고 해요. 그러다 점점 발표에 익숙해지고 자신감 생기면 여기저기 눈도 맞추고 농담도 하는 등 여유가 생겨요. 첨부터는 힘들거에요.

  • 5. 연습
    '20.2.16 1:50 PM (116.36.xxx.5)

    아 첫인사에 떨린다고 말하는 것도 도움 되더라구요. 인정하고 나면 덜 떨려요. 맘도 편해지고.

  • 6. 연습
    '20.2.16 1:51 PM (114.129.xxx.178)

    연습만이 살길이군요..
    요즘 회의 때 횡설수설 하고 나면
    자괴감이 느껴져서 일상 대화까지 위축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tv를 보니 말 잘하는 사람 천지네요
    그중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은
    질병과리본부 브리핑하시는 분이예요
    어찌나 차분히 잘하시는지

  • 7. 미리연습
    '20.2.16 1:55 PM (112.154.xxx.39)

    저는 초등시절 발표를 너무 안해 발표가 많이 부족한 학생였어요 떨리고 남앞에서 말하는게 두렵고 겁나는 아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그런 제모습이 싫어 연습을 했어요
    미리 전날 발표할걸 몇번씩 연습에 연습
    그렇게 연습을 반복하니 일단 자신감이 생겨요
    일어나서 말할때 떨리지만 이미 머릿속에 수없이 반복 연습한 내용들이 툭 치면 나올 정도로 암기되어 있으니 떨림이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몇번 일어서서 아님 앞에 나가 발표 하니 우선 자신감이 생기고 앞좌석에 앉아 있는 친구들 모습도 다 눈에 들어오고 잠깐씩 유머나 농담도 던질줄 아는 여유가 생겼어요
    결정적인건 중학교때 반장선거에 나가게 됐는데 덜컥 당선이 된거예요
    그뒤로 교탁앞에 서서 친구들에게 전달사항 이야기하고
    수업시간 반장으로 인사하고 학급회의 진행하다 보니
    떨리기는 커녕 그앞에서 말하는게 너무 즐겁고 재미 있었어요
    그뒤로 쭉 반장선거 나가고 당선되면서 발표 남앞에 서는게 즐거움으로 변했지요

    그게 밑바탕이 되서 대학때 프리젠테이션 발표 도맡아하고
    회사 입사해서도 여직원회장 동기회장 동아리 회장
    남앞에 서는걸 즐거움으로 알며 살았네요
    무엇이든 변하고 발전하려면 그것을 ㅋ복하기위해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노력을 해야 이뤄져요
    부족한 부분은 명확한거잖아요
    답도 간단하잖아요
    떨지 않고 남앞에서 내 생각을 당당히 이야기할수 있는것
    연습하고 일어서서 실전과 같이 큰소리로 소리내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한후 도전해 보세요
    그결과는 분명 큰효과를 가져다 줄겁니다
    어찌 아냐구요? 제가 해봤거든요 ~^^

  • 8. 어허
    '20.2.16 1:59 PM (61.253.xxx.184)

    저도 질본 그 여자분.....잘한다 싶더라구요
    어느땐 머리카락이 삐쳐가지고 ㅋㅋ(설정인지...)있는것도 재미있고

  • 9. 현실
    '20.2.16 1:59 PM (110.70.xxx.51)

    어릴때 연습해서는 성격이 좀 바뀔수 있겠지만 성인이 된 후는 솔직히 쉽지 않아요. 그냥 약의 힘을 빌리세요. 청심환이나 아니면 병원에서도 처방해줘요. 인데놀같은 약. 진짜 중요한 발표하실때는 차라리 약 드세요.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 10. 자신이
    '20.2.16 2:10 PM (175.116.xxx.176)

    스스로 내용정리해서 기승전결 논리에
    딱 들어맞아야 전달이 쉽습니다.
    일단 보고서자료가 완벽해야한단 말이죠.
    보고서가 완벽하면 발표 원고를 만들어
    녹음해가면서 체크해서 연습, 또 연습합니다.
    중요한건 내가 할 말이 아니라,
    듣는 사람입장입니다.
    듣는 사람이 이해가 잘되고 몰입이 되는가.
    궁금해하는게 뭘까, 질문이 뭐가 생길까...
    듣는이 입장에서 체크해서 준비하고요
    발표 당일날읏 곧 죽어도 자신감입니자.
    내가 못하면 뭐...어쩔건데!!! 배째라
    세상 뒤집어지진 않는다 라는 정신으로 하는겁니다

  • 11.
    '20.2.16 2:11 PM (114.129.xxx.178)

    따뜻한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뭔가 위로가 되네요
    저는 일단 내일 회의에 이야기할 내용 정리해서
    큰소리로 연습해봐야겠어요!

  • 12. 물론
    '20.2.16 2:25 PM (61.74.xxx.169)

    선천적으로 말을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요

    연습을 하면 잘 할수 있습니다.
    발표 대본 따로 쓰시고 일어서서 발표하듯 연습하세요
    시간 체크하시면서 연습하다 보면 대본에서 더하기,빼기 하시고 다시 대본 수정하시고 연습하시면 잘 하실수 있어요

  • 13. ..
    '20.2.16 2:32 PM (182.19.xxx.7)

    면접이나 실기시험 볼때 긴장을 늦춰주는 혈압약화제? 같은 약이 있더라고요...병원에서 쉽게 처방해주진 않았는데 아이 실기시험때 도움되었어요. 아예 덜리지가 않다고 하네요...다만 좀 반응이 느려지는 단점이..

  • 14. 수영
    '20.2.16 2:38 PM (125.130.xxx.217)

    첫 5분이 중요하대요
    물론 발표 전체를 충분히 잘 연습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첫 5분을 자신있게 하고나면 다음은 술술 풀린다고~~~
    그니깐 인사부터 처음 발표부분을 달달 외우세요.
    어떤경우에도 입에 붙어서 나오도록

  • 15. 연습만이 살길
    '20.2.16 2:46 PM (219.115.xxx.157)

    연습 밖에 없습니다. 내용 완벽히 이해한 후 큰 소리로 리허설을 여러 번 해요. 그냥 눈으로 보면 다 이해한 것 같아도 소리 내어 말하다 보면 어 여기 연결이 이상한데, 이 부분은 장황한데 하는 부분도 잡히구요.

  • 16. 약처방은
    '20.2.16 3:27 PM (211.200.xxx.115)

    무슨과에서 할 수 있나요?? 도움 좀 주세요~

  • 17. ..
    '20.2.16 5:42 PM (182.19.xxx.7)

    약처방 물어보신분...가정의학과 신경정신과 몇 군데 돌았어요..근데 쉽게 처방해주지는 않았어요..그래도 한번 알아보세요. 여기서 피아노 실기로 검색햐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64 연금 고갈되면 안락사 허용할까요? ... 20:30:03 50
1644763 술 마시면 어떤 느낌인가요 1 ,, 20:28:33 72
1644762 전쟁 모의하지말길 4 요보야 20:22:10 261
1644761 야한영화 좋아하세요? 3 ... 20:19:56 504
1644760 여행유튜브 추천 2 해되되죠 20:16:19 359
1644759 무조림 4 발바닥손바닥.. 20:16:13 235
1644758 50대에 이직 1 어텀 20:11:38 352
1644757 snl 산악회 고추송 원작 할머니 아. 우째. ㅋㅋ Gg 20:08:01 784
1644756 지역축제요~ 3 축제 20:07:03 234
1644755 천캐리어 & 빈대 3 이탈리아 20:05:57 408
1644754 우크라이나로 간 북한 병사들은 살아돌아와도 제거 될것이라는 글보.. 8 ..... 20:02:51 1,014
1644753 여주 아울렛 명품가방 4 ㅇㅇ 20:02:28 548
1644752 우주의 벌을 받는 윤석열 정권 4 20:00:01 884
1644751 동네멋집 밀양 빵집 심각하네요 9 .. 19:58:57 1,583
1644750 생활비카드 뭐 쓰세요 1 uf 19:56:00 308
1644749 오늘 너무 많이 먹었어요 낼아침까지 간헐적하면 되겠죠?ㅎㅎ.. 4 바닐라 19:55:46 499
1644748 밤도 살 많이 찌겠죠? 8 ㄴㄴ 19:52:43 786
1644747 빌드 옷 비슷한데가 있을까요? 1 오예 19:48:54 339
1644746 왜 설대출신중에는 7 hgfd 19:47:43 899
1644745 볼때마다 피곤해보인다고 하는 지인 15 심리 19:46:32 1,087
1644744 정말 노년에 무슨 낙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11 .. 19:45:27 2,256
1644743 싫은 소리 들어서 기분 나뻐요 1 ㅡㅡ 19:44:44 446
1644742 가까운 지인이 마약을 했다고 합니다 6 .. 19:40:52 1,993
1644741 수면부족이 얼마만큼 해로울까요 6 === 19:37:13 887
1644740 요기 롱패딩 종 봐주세요^^ 6 모모 19:34:58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