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업무강도. 주말마다 지쳐서 아무것도 못해요

.... 조회수 : 2,857
작성일 : 2020-02-16 13:25:12
40대초반 싱글녀이구요

주중5일 근무인데, 개인사업자에요

오전에는 외부미팅을 주로 잡고 만날 사람만나고 다녀올곳 다녀오고
이른점심먹고
12시나 12시30분부터 사무실에서 업무시작
하루종일 통화, 미팅, 문서업무로 5분 화장실도 겨우 다녀와요
보통 7시쯤이면 업무마무리 하구요

주5일중 2~3번 정도 업무상 저녁 술자리. 
다음날 일해야하니까 7시부터 11시정도 저녁 술 자리하구요.
저녁약속 없는날은 집에 7~8시쯤 들어와 빨래,청소 등 집안일 해요

주말은 정말 꼼짝안하고
누구 만나고싶지도않고
말하고 싶지도 않고
아주 간단한거나 먹으면서 아주 조용히 쉬다가
자고 싶으면 자고, 
정말 병든닭같은데요

나이가 많아 체력이 딸리는건지...
제 업무강도 어때보이세요??
주말에 쉬느라 너무 축 쳐져있는데
과연 이게 정상인지...
보약이라도 먹어야하는지요..
IP : 221.139.xxx.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죠
    '20.2.16 1:26 PM (61.253.xxx.184)

    일만해도 힘들텐데
    술자리까지....으악....상상만해도...

    보약 먹어야죠.
    주말엔 쉬어야하는거 맞구요

  • 2. ...
    '20.2.16 1:29 PM (112.166.xxx.65)

    엄무강도는 보통인데
    술자리가 많네요.

    불편한 술자리..업무관련한 술자리
    진짜 피곤하죠

  • 3. ..
    '20.2.16 1:30 PM (223.62.xxx.254)

    으악 업무강도 넘 쎄요
    저도 40대 초반인데 20대 30대에 그리 즐겨하던 술 약속을 거의 안잡아요 진짜 회식아니면 친구들 만나는 것도 분기에 한번쯤?
    평일에는 오전 좀 늦게 출근하거나 거래처 들렀다가 출근해서 오후내내 화장실 갈 시간도 아끼면서 정신없이 일하고 오후7쯤 퇴근하는데 그것만으로 지쳐서..
    저는 아이 하나 있는게 아이도 엄마 집에서 같이 있다가 늦게 집으로 같이 와요 근데도 퇴근하면 항상 누워있어요

  • 4. ..
    '20.2.16 1:36 PM (221.159.xxx.134)

    주 2-3회 업무상 술자리 ..그것도 개인사업자니 접대자리겠죠? 생각만해도 피곤 ㅜㅜ

  • 5.
    '20.2.16 1:46 PM (121.129.xxx.115)

    주 2~3회 술자리를 해야하는 업종이 뭔가요?

  • 6. ..
    '20.2.16 1:52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회사 안에서 업무 강도는 수많은 직장들과 별다를 게 없어요.
    최저임금 직군에서도 화장실 갈 틈도 없는 경우 많더라고요.
    주 3회 술자리가 힘들겠네요.
    그리고 다소 느긋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도 원래 주말은 병든 닭처럼 지내죠.

  • 7. ...
    '20.2.16 1:55 PM (203.142.xxx.31)

    윗분들 말씀대로 술자리가 제일 커보이구요, 근데 오전에 외부 미팅도 무척 힘든 일이예요
    오전 내내 돌아다니면서 사람 만나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영업직인가요?
    요즘 직장 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회식 때도 술 거의 안마시는데 주 2~3회 술자리라니 놀랍네요

  • 8. 나옹
    '20.2.16 2:04 PM (39.117.xxx.119)

    강도 너무 셉니다. 주중에 1~2일 일찍 들어오는 날에는 집안 일 하지 마세요. 주 2일 정도 낮에 쓰는 도우미 쓰세요. 집 비번 알려주면 알아서 청소해주고 돈이 좀 들더라도 반찬까지 해주는 사람으로 구하시면 주말엔 진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쉴 수 있어요.

    귀중품 같은 건 서랍이나 금고에 몰아서 딱 잠가 놓으시구요.

  • 9. 나옹
    '20.2.16 2:07 PM (39.117.xxx.119)

    그리고 도우미 써서 아낀 그 시간에 '운동'하러 가세요.

    운동을 해야 그런 일정이 앞으로도 유지가 가능해요. 40대 직장인이면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됩니다. 술마시러 가는 것 점차 줄이시고 그 시간을 운동으로 바꾸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 40 넘어서 까지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은 모두 운동에 굉장히 투자합니다.

  • 10. ///
    '20.2.16 2:55 PM (223.38.xxx.71)

    주2,3회 술자리요??
    술 좋아 즐기는거 아니고 그게 뭡니까?
    얼마나 힘 들겠어요..
    너무 자주 술이네요.ㅠ

  • 11. 저 스케줄을
    '20.2.16 3:10 PM (221.140.xxx.203)

    계속해야 한다면
    매일 영양제를 챙겨먹고
    1년에 한두번 이상은 보약을 챙겨먹고
    주말에는 계속 자면서 사우나 다녀오거나 마사지를 받겠어요.
    그래서 기운이 나면 그제서야 조금씩 운동을 할거구요.

    물론 일을 줄일 수 있다면 제일 좋겠지만 개인사업자는 내가 하는 만큼 소득이니까
    내 체력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지금 40대 극후반인 저는, 40대 초반엔 내가 쌩쌩 날아다녔구나 싶어요.ㅡ.ㅡ

  • 12. ㅡㅡㅡ
    '20.2.16 4:26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업무강도보다
    체력이 딸릴 시기네요.
    체력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6737 자영업하시는분들 통계조사하러 나가면 조사에 응하시나요? 6 통계조사 2020/02/16 1,104
1036736 일본, 남성 왕족만 일왕 될 자격..여성·모계 불인정 8 엘리자베스여.. 2020/02/16 1,749
1036735 인스타에서 왜 자꾸 이런 사람들만 .. 3 ㅇㅇ 2020/02/16 2,658
1036734 펭수 복지부 장관 4 아하 2020/02/16 1,938
1036733 욕듣고 싶어 글 써요 17 욕고파 2020/02/16 5,751
1036732 술좋아하시는분들~ 7 2020/02/16 1,647
1036731 짜파구리 먹을때마다 느끼는건 연교가.. 20 기생충다시보.. 2020/02/16 7,461
1036730 지방에서 5개월 살아야 하는데 어느 집이 젤 나을까요 7 이사? 2020/02/16 1,875
1036729 제가 잘못된 걸까요 36 2020/02/16 7,175
1036728 작은아씨들에서 에이미 얄미운 캐릭터 맞나요? 22 .. 2020/02/16 5,791
1036727 들기름과 볶음요리 궁금해요 5 궁금해요 2020/02/16 1,747
1036726 일본에서 자국민 구출하는 미국, 대만,홍콩,,일본 망신이네요 .. 32 ㅇㅇ 2020/02/16 3,977
1036725 사랑의 불시착이 최고의 드라마 15 나에겐 2020/02/16 4,782
1036724 좀전에 동네 카페 다녀왔는데 15 ... 2020/02/16 6,853
1036723 이런 이혼조건 어떨까요? 16 ㅇㅇ 2020/02/16 5,573
1036722 변기 뚫는 가장 쉬운 방법 27 물큰통한가득.. 2020/02/16 7,088
1036721 기상천회 마스크대금 전화 착신 사기 3 .. 2020/02/16 1,036
1036720 고양이 사료나 간식 5 ... 2020/02/16 819
1036719 3개월 주기로 우울감이 찾아와요 10 .... 2020/02/16 2,236
1036718 눈 오는데 커피마시면서 공원산책하는 즐거움 8 음.. 2020/02/16 2,961
1036717 인덕션 설치하고 가스 관 마감? 밀봉? 어디서??? 12 82쿡스 2020/02/16 4,175
1036716 27평 거실에 75인치티비..어떨까요? 17 익명中 2020/02/16 8,356
1036715 어제 불꽃 결말물어본 원글인데 ㅋ 11 ........ 2020/02/16 4,452
1036714 이사도 발품팔아야 잘하나봐요 1 ... 2020/02/16 1,494
1036713 맷데이먼이 돼지상인가요?? 7 .... 2020/02/16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