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서 파마하고 오려고했는데
담당 미용사가 지금 머릿결이 상했으니
염색마치고 몇주후에 오라고
예약했더니 또 마침 담당미용사가 상 당해서
여기 해외인데 그냥 나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달이 지난후라
염색은 뿌리염색해야하고
반곱슬이라 매직해야하고
끝부분을 씨컬이나 세팅을 하려고 했어요
근데 또 운이 없으려니 여기 제 담당 미용사도 마침 휴가
전 머리 손질이 급해서 그냥 다른 분에게 머리를 맡겼죠
근데 그 분이.반곱슬이 속만 곱슬이고 겉은 차분하니
굳이 매직안하고 끝부분을 뒤는 씨컬, 옆은 s컬로 말았어요
그리고 머리숱 많다고 속을 많이 쳐서 머리가 가벼워지긴했는데 그 결과 부시시해진거죠.
길이는 어깨좀 넘는 길이에서 이젠 긴단발 되었고요
그러면서 머리 부스스해지면 300달러짜리 케라틴 관리를 매직펌 대신 받으라고 하더군요
머리가 근데 뒤는 씨컬 ( 부시시) 옆 귀밑은 s컬
저 원래 머리결도 좋고 숱도 많고 차분해서
부시시한 거랑 거리가 먼데
이 머리로 돈은350달러나 주고 머리끝파마,영양,뿌리염색
머리는 부시시하게 짧아졌어요
생각해보니
머리무게가 가벼워지면 무게로 차분해보이는 머리
반곱슬 심해지는거 미용사들은 다들 알던데
숱까지 치고 길이도 자르니 내가 왜 이런 머리를 그 돈주고 했지 싶고
전 원래 매직에 씨컬이나 세팅펌 하려고한건데말이죠,
뭔가 찜찜해서
다음날 가서 머리.괜찮은건지 모르겠다고하니
네. 제가.부시시하면 나중에와서.케라틴 관리.받으라고 했잖아요,
이러더라고요,
애초에 매직하거나 숱 심하게 안쳤으면
부시시할일이 없는 머리인데
자기가 부시시하게 만들고 부시시하면 케라틴관리.받으러오라고했잖아요.
라고 방어적으로 말하더라고요
아니.케라틴이 공짜도아니고 삼백달러인데
왜 제가 그 돈을 또 내고 이 머리를 안 부시시하게 만들어야하는지 좀 짜증나고 의문이 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머리 했는데요
ㅇ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20-02-14 18:49:29
IP : 203.23.xxx.9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2.14 7:24 PM (223.38.xxx.97) - 삭제된댓글반골슬이라 이해합니다
미용사 중에 머리 못 하는 사람 넘쳐요
전 속옷끈까지 오는 긴머리를 작년에 어깨 조금 넘은 길이로 다 잘랐어요 숱을 쳤는데 머리가 무겁고 모양도 촌스럽고
거리상 강남3구 안에서 해결하는데 소개로 홍대나 명동 가던지 동네 아무곳이나
가서는 꼭 망치더라구요
청담동 이름 있는 곳 가도 돈만 아깝구요
두 달 전 잘하는 사람 처음 만났는데( 그 동안은 맞는 곳이 평타)
이것저것 강요도 안 하고 금액도 동네 보다 저렴하고
디자인도 세련되어 좋아요
82 소개로 간 곳 중에 사기당한 수준으로 망한 곳 있어서
여기는 혼자 간직하고 살려구요
반곱슬은 정말 어려운 머리에요2. 동감
'20.2.14 8:42 PM (223.38.xxx.245)돈은돈대로 들고 손님 머릿결이 어쩌구 저쩌구..
솜씨 없는 미용사 천지라
차라리 집에서 셀프매직하고 좋은약 썼더니 훨씬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