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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흑마늘 만들때요~~

직접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20-02-13 09:22:47

누가 농사지어서 준 마늘이 상할듯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흑마늘을 처음으로 시도했는데요

밥통에 보온넣은 그다음날부터 냄새가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오늘 삼일째인데  코드빼버리고 싶어요

아파트베란다에 뒀는데 빨래나 아래윗집에 냄새가 갈까 싶어서 걱정도 되구요

이거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지나요?

아님 제가 잘못한걸까요?--마늘을 쪽만 내서 껍질 붙은채 넣고 보온했어요 ㅠㅠㅠ

IP : 61.82.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0.2.13 9:24 AM (61.253.xxx.184)

    냄새 엄청 난다고 했어요.

    그리고...남편이 흑마늘 너무 좋아해서
    몇번 사줬는데

    제가 한번 먹어보니
    전 생마늘을 먹겠어요 차라리 ㅋㅋㅋ

    흑마늘인데도 특유의 마늘향은 더 나던데요.

  • 2. 원래님~~
    '20.2.13 9:29 AM (61.82.xxx.223)

    그렇군요

    제가 검색해본봐로는 냄새얘긴 없었거든요
    다들 주택 사시는 분들이 만드는걸까요?
    원래 냄새가 심한거다면
    그렇다면 저녁에 퇴근후 코드빼야겠어요
    이상태로는 도저히 2주 기다릴수가 없을듯요ㅠ

  • 3. ..
    '20.2.13 9:31 AM (121.139.xxx.83)

    꾹참고 완성후
    펼쳐서 잘 말려 줍니다
    쫄깃하니 괜찮았어요

  • 4. ..
    '20.2.13 9:32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엄마가 만들다가 포기했대요 빌라사는데 냄새가 너무 심해서요

  • 5. 남편이
    '20.2.13 9:39 AM (61.82.xxx.223)

    누가준 흑마늘 한봉지를 자기 입에 잘 맞다며 잘 먹길래
    방법도 간단해서 이번엔 제가 만들어 줘 볼까
    쉽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폭망인듯요
    이걸 삼일만에 빼고 익은 마늘을 또 어찌 할건지 ...

  • 6. 원래
    '20.2.13 9:43 AM (61.253.xxx.184)

    익은건
    뭐 말리든지 해서 꿀하고 섞어서 남편 주면 될거 같은데요

  • 7. 네~~
    '20.2.13 10:00 AM (61.82.xxx.223)

    감사합니다~
    집에 꿀도 많으니 어찌 활용해봐야겠어요

  • 8. 마마
    '20.2.13 10:25 AM (211.222.xxx.240)

    저 15일 되서 오늘 열었어요~
    15일 내내 베란다쪽에 냄새 진동해요~~
    15일을 또 말리라는데 그냥 건조기에 말리려구요~~
    색깔은 잘 된것 같아요~~
    꾹 참고 한번 해보새요~~

  • 9. 마마님~
    '20.2.13 10:32 AM (61.82.xxx.223)

    저는 빨래 전기건조기가 없어서 빨래를 널어야해서요
    빨래에도 냄새가 날까 싶어서 그게 젤 걱정이랍니다

  • 10. 흑마늘쪼아
    '20.2.13 10:58 AM (117.111.xxx.23)

    보름 동안 밥통에 보온으로 두고(베란다 쪽) 바깥 창문을 조금 열어둡니다. 4-5일 지남 냄새도 줄어듭니다. 건조는 저렴이라도 (중고) 식품건조기를 구매하세요. 말리는게 더 중요하거든요. 저온(45-50도) 하루 정도 말리면 쫀득해집니다. 봄에 햇마늘 사서 만들어서 1년 동안 먹습니다. 하루3-4알 먹습니다. 젤리처럼 맛나요~ 물론 특유의 향은 납니다.

  • 11. 네모
    '20.2.13 11:05 AM (1.236.xxx.108)

    꾹 참고 해보세요 며칠이면 없어집니다 ㅋ무뎌집니다 빨래에는 안나요
    저는 잘ㅈ말려서 냉동실에 두고 먹을만큼 작은병에 담아 꿀에 절여 먹고 있어요

  • 12. 베란다 문
    '20.2.13 11:55 AM (180.68.xxx.100)

    살짝 열어 놓으세요.
    봄에 수분 많고
    여름 습해서 가을이 좋대요.
    전 봄에 세탁실에 보온 밥통 갖다 놓고 했는데
    건조기거 없어 말리느라 고생했어요.ㅠㅠ
    유리병 가득 흐믓하게 먹었네요
    사면 이게 돈이 얼마야 하면서.ㅎㅎㅎ

  • 13. 다들
    '20.2.13 12:25 PM (61.82.xxx.223)

    감사합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간식이라서 꼭 성공하고 싶은데 ..
    베란다 창문은 많이 열어둔 상태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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