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 TK 빼곤 전 지역서 1위
중도층 이낙연 26.4% 황교안 12.4%
12일 문화일보의 50대 유권자 대상 타깃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적합한지 물은 결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33.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황교안 자한당 대표는 13.5%를 얻어 2위에 그쳤다.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5.3%),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당' 안철수 위원장이 3.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2.4%)
불출마 선언한 유승민 위원장(2.1%)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1.8%)
19.5%라는 격차가 보여주듯이 이낙연 전 총리는 대구경북에서 15.2%로 황교안 28.3%에게 밀린 것 외에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전라(64.7%)와 진보층(57.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7.1%)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전 총리는 보수 색채가 짙은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7.6%의 지지를 얻어 15.1%에 그친 황교안을 앞섰다.
황교안은 대구경북외에 대전,세종,충청(18.2%), 보수층(27.9%), 자한당 지지층(45.1%)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중도층은 26.4%가 이낙연 전 총리를
12.4%가 황교안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