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상에 동네사람 왜부르냐는 댓글 보니
상가집 좀 많이 가봤는데
대부분 사위 손님이던데요. 시가상에 지인들 안부른다면서
친정상에 남편지인은 왜 불러요?
1. 지인이란
'20.2.12 8:48 PM (175.195.xxx.22)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동네 지인, 동네 아파트 사람을 부르나요?
사업이나 직장이나 일관계로 엮인 관계망이 더 많죠
요즘은 직장에서도 당사자 부모 상은 꼭 가야 한다면
남자 경우 장인 장모상
여자 경우 시부 시모상은 덜 가는 분위기에요2. 그들은
'20.2.12 8:49 PM (223.33.xxx.246)사회생활 하면서 서로 부조금을 주고 받았던 사람들이니 품앗이 차원에서 부르는 게 맞아요
하지만 동네 엄마들끼리 시부모상에 부조 잘 안 하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부르면 어떡합니까. 부담 백배죠.3. 저희회사
'20.2.12 8:51 PM (223.62.xxx.169)장인장모상이라 덜가는거 없어요. 동네 지인이면 상가집에 부를 정도면 얼굴만 아는 사이 아니잖아요
4. ㅇㅇ
'20.2.12 8:51 PM (182.219.xxx.222)친정엄마상에
남편의 지인들 안불렀는데요.
직장은 휴가를 내서 그런지
오시긴 했고요.5. Inss
'20.2.12 8:51 PM (1.237.xxx.233)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동네 지인, 동네 아파트 사람을 부르나요?
사업이나 직장이나 일관계로 엮인 관계망이 더 많죠
22226. ..
'20.2.12 8:5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동네사람이라고 해도 그동네사람들이랑 20년이상알고 지내는거 상관이 없죠. 저희 엄마 친구들중에서도 그런 아줌마들 있거든요.. 저희 엄마 아들 장가가는거 못보고 돌아가셨는데 그때 그분들 저희 남동생 결혼식에도 오고 했어요... 아마 사위 친구들도 223님 말씀처럼 사위분도 그분들 가족들 부모님 돌아가시고 하면 가서 부조 하잖아요...
7. ㅇㅇ
'20.2.12 8:52 PM (182.219.xxx.222)조문을 많이 가보셨다니
원글님은 아마 6,70대이신가봐요.
저는 이제 49예요.
다 부르는 세대는 아니죠.8. ㆍㆍ
'20.2.12 8:54 PM (203.226.xxx.212)친정부모든 시부모든 동네 엄마는 부르지 맙시다. 좀. 절친 친척 회사동료 까지만
9. ᆢ
'20.2.12 8:55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장인장모 시부모도 상도 다가야된다는 의견이신가요
저는 진심으로 남편이 친구들 지인들 장인장모상 다니는거
못마땅해요
사회적으로 그게 옳은거라면 제가 잘못생각하는건지
궁금해요10. ...
'20.2.12 8:5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동네사람이라고 해도 그동네사람들이랑 20년이상알고 지내는거 상관이 없죠. 저희 엄마 친구들중에서도 그런 아줌마들 있거든요.. 저희 엄마 아들 장가가는거 못보고 돌아가셨는데 그때 그분들 저희 남동생 결혼식에도 오고 했어요... 아마 사위 친구들도 223님 말씀처럼 사위분도 그분들 가족들 부모님 돌아가시고 하면 가서 부조 하잖아요...남자들이 윗님말씀대로 동네 사람들을 부르는건 아니잖아요. 친구들이고 일로 엮여 있고 다 그렇죠...
저는 30대라서 그렇게 장례식장은 많이는 안가봤는데 거기가면 거의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그러니까 엮여서 살아가는 인연들요.. 동네 사람들은 솔직히 이사 가면 인연 끝어질수도 경우가 허다하잖아요11. 저
'20.2.12 8:57 PM (223.39.xxx.169)39살이고 대기업다녀서 직원 많아 결혼.초상집 많이갑니다.
상가집 많이가면 60.70대인가요? ㅎㅎㅎ12. @@
'20.2.12 8:57 PM (118.139.xxx.63)일반적으로 남자들이 동네 지인, 동네 아파트 사람을 부르나요?
사업이나 직장이나 일관계로 엮인 관계망이 더 많죠
333313. 저도
'20.2.12 8:57 PM (49.174.xxx.46)저도 직장 생활하면서
장인 장모상, 시부모상이라고 달리 생각하는거 못봤어요.
동네 애들 친구 엄마들은 없어서 잘 모르겠구요....
그게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건지도 잘 모르겠구요.
젊어도 상 치루는 경우 있는데
형제 상도 슬픈 일이니 멀지 않으면 가봐요.
제 직장이 특이한 걸 수도 있지만요.14. 그게
'20.2.12 9:00 PM (115.140.xxx.180)직장이나 일적으로 엮이면 가야죠 제 엄마 돌아가셨을 때 남편쪽 직장이나 일쪽으로 관계된 사람들은 거의 다 왔었어요 근데 동네친구는 안왔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15. 지니1234
'20.2.12 9:01 PM (101.96.xxx.114)직장,가족, 친구 관계에서도 갈 일이 너무 많은데 동네에서 알고 지낸 사람들까지 부르는건 그 사람에게 부담을 만들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16. ..
'20.2.12 9:0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직장은 사규에도 있지 않나요?
부모상 장인장모상 이렇게..
상 당하면 회사가 알고 주변 동료가 알고
그러면 가는거고..
동네는 뭐 규정이 있나요.
약간 실례지..우연히 알고 오면 모를까
우리 시부모님 돌아가셨어 공지 돌리나요.
뭐 유명인사는 신문 부고란에 올리기도 하지만요. 예전 마을 부락전통이 아닌 남에 부고에 부르는 거 좀 그래요.
나의 죽음 문화도 내가 정하고 조용히 가고 싶어요.17. ...
'20.2.12 9:06 PM (222.113.xxx.205)안그래도 경조사 많은데 친한이웃 시부모상까지 챙겨야하면 너무 부담될것 같아요.
18. ㅇㅇ
'20.2.12 9:08 PM (182.219.xxx.222)ㅋㅋㅋㅋ
이 글의 원글 댓글 통털어 가장
이상적인 글은 112.151님의 글입니다.
175.113님의 글이 가장 정신없(?)고요 ㅠㅠ 맥락도 이상하고 맞춤법도 ㅠㅠ19. ㅁㅁㅁㅁ
'20.2.12 9:11 PM (119.70.xxx.213)어휴 남자들은 뭐 외할머니상 처남상까지 쫓아다니던데요 뭐..
여자가 가란다고 가고 가지말란다고 안가나요
다 그 조직 분위기따라 가는거지..20. ...
'20.2.12 9:12 PM (125.177.xxx.43)지인까지는 안불러요
시가에서는 인사 올테고 ...
동네에서 서로 가고 올 친구는
10여년간 거의 매일 보는 절친 1,2명 정도에요21. 아휴
'20.2.12 9:13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통을 털지마시고 통트세요!
통틀어!!!22. 아휴
'20.2.12 9:16 PM (223.38.xxx.132)통을 털지마시고 통트세요!
통틀어!!!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이
통은 왜 터는지ㅠㅠ
웃픕니다~23. ....
'20.2.12 9:16 PM (221.157.xxx.127)동네엄마라도 자주만나고 어울리고 절친같이 된 경우 부를 수 있죠 뭐 저도 동네엄마 시부상에 갔었는데.. 먼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고 서로서로 오히려 속속들이 알고 도와주고 그런관계도 있는데
24. 남편은
'20.2.12 9:20 PM (116.120.xxx.224)장인,장모 상은 안가던데요.
회사에야 결근하니 알리겠지만,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편 친구들에게는 안알릴꺼에요.
제 친구도 아니고 남편 친구가 왜요?
저는 제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서울에서 4시간 거리라 친구들에게도 안알렸어요.
친구 부모님 상은 임신하고도 갔지만,
친구 시부모님 상은..글쎄요. 제가 안불렀으니 안가도 되겠지요?25. 남편은
'20.2.12 9:22 PM (116.120.xxx.224)아,동료 통해 부조는 해요. 그건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걷는거닏까.
26. 아이고
'20.2.12 9:33 PM (113.118.xxx.69) - 삭제된댓글좀 간편하게 삽시다
27. 그게
'20.2.12 9:41 PM (221.149.xxx.183)얼마 전에 친정엄마 돌아가셨어요. 전 제 친구도 꼭 부를 사람만, 즉 친구들 부모상 당하면 나도 꼭 갈 친구만 불렀어요. 10명? 당연히 동네 사람은 한 명도 없고요. 남편은 대기업 다니는데 내가 일부러 오지 말라고 하고 남편도 얘기해도 그게 사내게시판에 뜨니까 또 전부 오더라고요-.- 제 친구들도 시댁 상엔 안 불렀고 저 역시 시아버지 돌아가실 때 한 명도 연락 안했어요. 평소 시댁에 드나들지 않고 병원도 몇 번 안 온 형님은 죄 알려서 초등학교 동창까지 왔더군요. 인간성 보이더라고요.
28. 고비
'20.2.12 10:09 PM (122.34.xxx.62)남자들은 자기들이 부르더라구요.저희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저도 거의 연락 안했는데 남편이 여기저기 연락해서 남편 손님이 더 많았어요. 생각의 차이인가봐요
29. 저는요.
'20.2.12 10:30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우리 부부 상을 당하면, 제 자녀와 그 배우자들로만 하는 가족장 지내라고 이미
정했어요.
잘 모르는, 자녀들의 배우자의 직장 동료들까지와서 술먹고 떠드는 문화가 싫더군요.
부조 얼마 더 받자고, 결국 다 빚인데요.
가족끼리 진솔하게, 더 애닯아하고 조용히 진지하게 이별 과정을 겪고 싶어요.
우린 십년이내로 겪을것 같아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었어요.30. 저는요.
'20.2.12 10:35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그리고, 장례 다 치르고, 작은 편지로 저희 부친이나 모친 상 잘 치뤘다고
알려 드리는 과정은 있어야겠지요.31. ...
'20.2.12 10:38 PM (117.111.xxx.210) - 삭제된댓글대기업이니 경조규정 아실거잖아요. 본인 친부모상과 배우자 부모상일때 요즘 경조휴가도 똑같이 주고 게시판뜨니 회사사람들은 많이 알게 되죠.
보통 조문오는 지인은 회사동료나 학교 동기 선후배 정도 아닌가요. 배우자 부모상에 동네 친구?까지 부르는 경우는 흔치 않아보이는데요.32. 저희회사
'20.2.12 11:12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본인 아닌 배우자의 부모님상에 조의금이야 보내지만
일 외에도 친분이 있는 사이 아니면 직접가는경우 거의 없어요
40대고 저의 중고대 친구들도 배우자 부모상에 친구들 부르는 분위기 아니예요
30대후반부터 친구부모님들 장례식이 띄엄띄엄 시작된거같은데
조의금 보내는거완 별개로 부모님상에 직접 못가면 많이 미안해하지만
친구 배우자 부모상까지는 많이 친한 사이 아니면 모임에서 조의금 보내고
다음에 만났을때 고생많았다며 인사하는정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