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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위 사람들이 제 옷 스타일을 따라해서 속상해요

... 조회수 : 21,662
작성일 : 2020-02-12 08:06:46
제가 막 옷이 많아서 그런게 신경이 쓰이지 않거나
몸매가 넘사벽이어서 도저히 따라입을 수 없는 옷들을 입거나 하면
상관이 없을텐데...
저도 빠듯한 예산을 가지고
나름 신경쓰고 깨끗 단정하게 입는 거거든요.
그런데 똑같이 복사하듯 따라입으니..
그것도 한 두명이 아니에요.
나이도 저보다 어린 사람, 많은 사람 다요.
게다가....가장 큰 특징은
평소에 정말 추레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꼭 몇 주 뒤에 저랑 비슷한 아이템을 입고 다녀요.
그게 너무 짜증나요.
그 사람들이랑 같은 스타일로 입게 되는 거잖아요
내가 만만해서 저렇게 다 따라하나?
심지어 머리는 어떻게 했는지 뒤에서 봤다고
말하는데 그거까지 몰래 보고 있었니....속으로 놀랐어요ㅠㅠ
하...나도 심사숙고 해서 고르고
그 옷들만 계속 입는 건데
그 여자들이 따라입으니 내 옷 입을게 없어지는 것 같아요ㅜㅜ

IP : 116.39.xxx.80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0.2.12 8:10 AM (175.123.xxx.2)

    패션센스가 좋으신가봐요.
    그들이 소화하지 못할 옷들을 입으세요.
    살을 빼서...살도 같이,빼려나,ㅋㅋㅋ
    잼잇는 상황이네요

  • 2. ...
    '20.2.12 8:12 AM (115.138.xxx.26)

    개성없는 따라쟁이들 많죠
    짜증나는 마음 이해합니다

  • 3. ...
    '20.2.12 8:13 AM (116.39.xxx.80)

    제가 편안한 스타일을 입거든요. 몸매도 그냥 그래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따라하나봐요. 아무리 그래도 똑같이 입고 같은 모임 장소에 계속 오면 어떡합니까ㅠㅠ그들은 그 정도 생각도 없나봐요ㅜㅜ

  • 4. ?
    '20.2.12 8:13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어떤 스타일인데 그렇게들 따라할까요.

  • 5. 상춘곡
    '20.2.12 8:14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그게 왜 신경쓰이죠?
    혹시 가난한 환경에서 결핍감이 많은 상태로 자란 건 아닌가요?
    신경을 다른데로 돌리세요. 따라 입든 말든 님 속만 시끄러워집니다.

  • 6. 너무 이해
    '20.2.12 8:15 AM (58.121.xxx.69)

    저두요
    저는 대학때 친구가 필통까지 따라 샀어요
    옷도 제가 사고 바로 따라 사고요

    지금은 어떤 상황이냐면
    그 친구 말고도 주변인들이
    저희집에 와서 보고 가전제품도 제가 산거 똑같이 사요
    저한테 정확히 모델명도 물어보고 그래요

    그밖에도 제가 먹는 약까지 다 따라사고
    유심히 보고 제가 먹는 것 바로 그 다음주 가서 먹거나
    어디냐고 물어보고 가고 그래요
    같이 여행가서 제가 쇼핑하는 거
    어머 이건 뭐야 뭔지모르지만 살래
    이러는 인간도 2마리나 있고


    심지어 제가 하는 취미생활까지 따라함

    당해보면 미칠 거 같아요

  • 7. ....
    '20.2.12 8:16 AM (116.39.xxx.80)

    저는 같은 옷을 계속 입는 편이거든요. 좋아하는 옷 계속 입는...스타일도 다 거기서 거기구요.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으니까 저 좋은대로 하는거죠. 그런데 이제는 그 사람들이랑 옷이 겹칠까봐 또는 또 복사해서 똑같이 입을까봐 신경쓰이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었어요

  • 8. 저도 경험
    '20.2.12 8:17 AM (117.111.xxx.111)

    같이 근무한 영어선생님이 저보고 옷들 어디서 사냐고 묻길래 무심코 말했더니 저와 같은 옷 샀더라구요.
    하필 같은 옷을 같은 날 둘 다 입어서 다른 선생님들이 ㅋㅋ 웃으시고 참 민망했네요.
    저보다 10살정도 많으신데...
    갑자기 생각하며 웃네요

  • 9. 예를들어
    '20.2.12 8:19 AM (211.36.xxx.23) - 삭제된댓글

    어떤 스타일인거죠?
    한가지만 예로 들어 주세요.
    기성복이 다 거기서 거긴데 옷을 따라 입는다는게 이해가 안되요..

  • 10. ...
    '20.2.12 8:20 AM (116.39.xxx.80)

    왜 신경쓰이냐면 누가봐도 똑같은 스타일 옷을 입고 와서요. 같은 옷 입은 사람 만났을 때 주위 사람들도 다 알아채고 한 마디씩 하는 민망한 거 있잖아요. 그 정도에요.

  • 11. 82에도
    '20.2.12 8:21 AM (121.133.xxx.137)

    자주 올라오잖아요
    티비에서 본 옷이나 물건
    어디꺼냐 ㅎㅎ
    원글님 아예 인스타 팔이피플하면 어때요?
    어차피 카피당하는거
    계정 다 알려주고 님 통해서 사입게하세요
    신박하쥬?ㅋ

  • 12. ..
    '20.2.12 8:23 AM (116.39.xxx.80)

    앗 위에 저와 같은 경험한 분 있네요ㅋㅋ

  • 13. 속상할게
    '20.2.12 8:25 AM (115.140.xxx.66)

    뭐 있어요. 원글님의 패션감각이 뛰어나다는 것
    사람들이 부러워 한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라
    뿌듯해 할 일이죠.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 기분이 다른 겁니다
    저라면 흐뭇할 듯. 그리고 새로운 옷 입으면서
    사람들 반응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 14. ...
    '20.2.12 8:26 AM (116.39.xxx.80)

    제가 인스타팔이 할 정도로 옷이 다양하거나 날씬하면 신경 안 쓰일 수도 있는데 편하고 예쁜 옷 계속 돌려입는 거거든요. 그걸 따라서 입으면 나는 뭘 입니.....

  • 15.
    '20.2.12 8:27 AM (218.147.xxx.180)

    궁금하네요
    근데 다 입을법한걸 따라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82에선 주로 네가 뭔데 따라입냐 하지만 ㅎㅎ)

    진짜 따라입는 사람도 있죠

    여자들 많은 조직에 있으면서 매일보면 미세하게 옷잘입는게 (수수해도 깔맞춤이나 뭔가 잘 맞춰입는 사람이 있음) 보이는 사람이 있죠 특히 따라입기좋게 ㅎㅎ

    저는 기억나는게 회사에서 누군가 갑자기 세인트제임스 줄무늬티를 입고왔어요 뭔가 새롭더라구요 ~~~
    그러더니 두명이 그걸 따라입고 등장 ㅎㅎ당사자는 뒤에서 짜증난다난리 ㅎㅎ 특정가방이나 구두등등 많죠 ㅎㅎ

    님 옷 궁금하네요 ㅎㅎ

  • 16. ㅇㅇ
    '20.2.12 8:28 AM (1.222.xxx.79)

    똑같은 브랜드 모델이면 모를까 똑같은 스타일이라니 질 모르겠네요. 여자들 스타일이 다 거기서 거기잖아요.
    비싼옷도 아니라 하시니... 다 비슷비슷한 니트에
    기모바지 니트원피스 맨투맨에 롱치마 뭐 다 그런거 아닌가요? 우리팀원들은 다 비슷하게 하고다녀서 ㅎㅎ 더 구체적으로 비슷하게 입는다는 말이세요?

  • 17. 글쎄
    '20.2.12 8:31 AM (1.214.xxx.162)

    아마 지금 유행하는걸 따라 입는거 아니예요?

    전 자라 베이직 니트 사입었더니 자기 따라 사입었다고 해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그 19000원인가 초저렴 니트를 "자기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 여직원이 있어서...황당했는데

    한동안 페플럼 소매 티셔츠,블라우스가 유행이었어요.

    시중에 옷들은 죄다 그런식으로 나왔는데

    어느날 입고 간 이후, 그 다음부터 다른 여직원도 비슷한 스타일로 입고 오던데,

    전 요새 유행이란 생각이 들지, 날 따라입었다고는 생각안들던데요?

  • 18.
    '20.2.12 8:31 AM (211.215.xxx.168)

    패션 리더시네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그래도 원글님이 더 멋질꺼같아요

    근데 궁금은하네요

  • 19. 진짜
    '20.2.12 8:32 AM (124.57.xxx.17)

    따라서 입지말라고 싸울 수도 없고..
    원글님 진짜 속상하시겠네요..

  • 20. ....
    '20.2.12 8:34 AM (116.39.xxx.80)

    따라입는 게 확실하죠. 제가 입기 전에는 그런 스타일, 옷 전혀 안 입던 여자들이니까요.

    많은 조직에 있으면서 매일보면 미세하게 옷잘입는게 (수수해도 깔맞춤이나 뭔가 잘 맞춰입는 사람이 있음) 보이는 사람이 있죠 특히 따라입기좋게 ㅎㅎ

    -->제가 그런 듯. 몸매도 별로에, 옷은 편하니 쉽게 따라하나봅니다.
    어느 정도냐면 그 여자 남자친구가 알아볼 정도에요. 스타일이 저와 비슷하게 바뀐거...

  • 21. ...
    '20.2.12 8:39 AM (116.39.xxx.80) - 삭제된댓글

    다 비슷비슷한 니트에
    기모바지 니트원피스 맨투맨에 롱치마
    --> 아니에요, 저는 날씬하지 않아서 이런 기본템 입으면 더 부해보여요. 그러니 심사숙고해서, 돈 아껴가며 사 입는건데 그걸 따라하네요

  • 22.
    '20.2.12 8:40 AM (118.235.xxx.182)

    같은걸 입으면 안되죠?

    이뻐 보이면 이쁜걸 입을수도 있죠

    이런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저는 제가방 이쁘다고 사 달라고 하면 사 주기도 하거든요

  • 23. ㅇㄹ
    '20.2.12 8:40 AM (211.184.xxx.199)

    그러니까 어떤 걸 따라하는데요
    유행템 믹스매치하면서
    따라하냐는 거 아니에요?

  • 24. ............
    '20.2.12 8:44 AM (211.192.xxx.148)

    옷이 패션의 전부는 아니니
    아무리 똑같은 옷을 입어도 보이는 것은 다 다르니 성질 안부려도 될 것 같아요.

    헤어스타일, 얼굴, 자세, 몸매, 몸무게, 그리고 옷, 엄청 달라요.

  • 25. 옷만
    '20.2.12 8:46 AM (1.237.xxx.195)

    그 사람을 상징하지 않아요.
    윗님의 글처럼 똑같이 비슷한 복장을 해도 이미지가 달라요.
    옷도 가방도 시중에 가면 비슷합니다.

  • 26. 감각
    '20.2.12 8:51 AM (39.122.xxx.59)

    패션감각있는 김에, 이제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한 포인트 아이템 하나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입던 편안한 베이스에 눈에 띄는 포인트주기까지 성공하면
    패션도 업그레이드 되고
    설마 포인트까지 따라할거니? 시험 한번 해보고요 ㅎ

  • 27. ..
    '20.2.12 8:52 AM (116.39.xxx.80)

    왜 같은걸 입으면 안되죠?

    이뻐 보이면 이쁜걸 입을수도 있죠

    이런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해요

    저는 제가방 이쁘다고 사 달라고 하면 사 주기도 하거든요

    --> 사달라고 할만큼 친한 사이인 거잖아요. 적어도 본인한테 예쁘다고 할만한 사이...저는 친하지도, 심지어 사이가 별로(별로인 이유도 이 여자애가 질투가 넘 심해서 피하는 중) 앞에서는 한마디도 안 하다가 언니 뭐 입고 왔는지, 머리 어떻게 했는지 뒤에서 몰래 봤다고 하고 같은 옷 입고 오면 기분이 좋겠어요??

  • 28. ..
    '20.2.12 8:55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자꾸 본인 스타일을 따라한다 하는데, 기성복 사입으면 옷이 다 비슷하지 않나요? 거기에 님이 특이한 스타일 고수하시는 것도 아니고 편안한 옷 입으신다면서요.
    똑같은 옷 찾아 사입는거 아니고 비슷한 옷은 사입을 수 있죠.

  • 29. ...
    '20.2.12 8:59 AM (116.39.xxx.80)

    옷이 패션의 전부는 아니니
    아무리 똑같은 옷을 입어도 보이는 것은 다 다르니 성질 안부려도 될 것 같아요.

    헤어스타일, 얼굴, 자세, 몸매, 몸무게, 그리고 옷, 엄청 달라요.

    ---> 잉ㅠㅠ제가 이렇게 '같은 옷이어도 내가 입으면 다르지!!' 마음 넓게 넘어갈만큼 몸매, 몸무게에 자신있지가 않아요ㅜㅜ

  • 30. ㅇㅇ
    '20.2.12 9:01 AM (31.14.xxx.90)

    짜증은 나시겠어요... 근데 원글님이
    어지 컨트롤 할수 없는 그런일에 굳이 신경쓰는 에너지가 아깝지 않으세요? 전 그런 미세한 짜증이나 화가 날때 (말하기는
    그렇고 근데 짜증나는일 ) 그럼 뭔가 나를 더 업드레이드 시킬 걸 찾아 해요. 운동을 한다던가. 누가 내 아이디어를 따라한게 분명한데 따지기엔 미미한 사안이면 더 공부하고 조사해서 나를 똑똑하게 만들던가 ㅎㅎ 제가 그런일을 당한다면 운동하고 조금씩 소식해서 더 스타일리쉬한 몸을 만들겠어요.
    아님 옷만드는걸 배워서 세상에 하나만 있는 옷을 만든다던가... 제 취미가 양재랔ㅋㅋㅋ

  • 31. ㅇㅇ
    '20.2.12 9:04 AM (211.206.xxx.52)

    원글님마음 이해가요
    그게 참 미묘해서 뭐라 할수도 없구 참 그래요
    님이 스타일을 좀 바꾸는수밖에요

  • 32. ..
    '20.2.12 9:05 AM (106.101.xxx.25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느낌
    내가 매번 보는 상황에서 갈색 체크 롱코트를 자주 입고 다녔으면 저는 같은 계열 못 입을 거 같은데 상표는 달라도 누가봐도 같은색 체크코트.. 옆에 서면 유니폼 같아지는 나도 코트 몇 개 없는데 다음에는 입고나가기 꺼려지는 상황..옷이나 많으면 에효..싶을 때 ..

  • 33. ㅎㅎㅎㅎ
    '20.2.12 9:05 AM (118.92.xxx.142)

    저도 그런적 있어요 ㅎㅎ
    유행템이라서 같은건데 착각하는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이건 그런것과 달리 무조건 느껴져요
    내가 뭔가를 입고온 시기와 그사람이 그걸 하는 시기
    색 조합, 그리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어떠한 분위기 등등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전 심지어는 제 머리 스타일에 제가 머리 그때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묶었는데 그것까지 따라하는걸 보고
    솔직히 기분 나쁘더군요.

    차라리 너 그거 너무 예뻐서 나 그거 따라 샀어!! 라고 하면
    뿌듯하고 기분좋은데
    저랑 별로 사이도 안좋은 분이 은근슬쩍 자기꺼처럼 하고 오니 기분 나쁘더라구요

    근데 몇년 지나니까
    아이고 그래 내가 지 눈엔 엄청 예뻤었나보다
    이렇게 생각되고 오히려 기분 좋았어요

    어쨋든 님도 남눈에 따라하고 싶은 만큼 멋지고 이쁜거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으시길ㅎㅎ

  • 34. ...
    '20.2.12 9:05 AM (125.178.xxx.184)

    유행템입는거랑 특정한 사람 따라하는거 딱 다르죠
    전 그런 경험없지만 글만 읽어도 피곤해지네요 어떤 기분인지 딱 알거 같은데

  • 35.
    '20.2.12 9:07 AM (116.39.xxx.80) - 삭제된댓글

    앗 윗분, 저 그래서 옷 만들어봤어요! 시간이 없어서 한 달도 못했지만...치마 하나 만들었는데 자기 몸에 맞는 옷은 정말 기성복과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방법을 몰라서 못하고 있지만 계속 만들어보고 싶긴 해요.댓글들을 보니 결국 내가 더 살 빼던지 마음을 넓게 쓰던지...극단적으로 옷을 아예 만들던지....네요^^에효

  • 36. ...
    '20.2.12 9:10 AM (116.39.xxx.80)

    맞아요, 윗분들이 말하는 딱 그거에요ㅠㅠ

  • 37. 11
    '20.2.12 9:12 AM (122.36.xxx.71)

    따라하는 사람이 이상한거지 왜 원글탓을 하나요?따라하는 사람인가봄 그걸 왜 그리신경쓰냐고 헐..저라면 기분 몹시 나쁘겠는데요?

  • 38. ㄱㄱ
    '20.2.12 9:16 AM (114.203.xxx.113)

    아, 뭔지 알아요. 보통은 유행하는 비슷한 아이템이 있어도, 일부러 겹치게는 안입죠.
    예를 들면, 누구나 한벌쯤 가지고 있는 푸른색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샀다고 칩시다. 그걸 매치 하는 방식으로 청바지, 검정 정장바지, 면바지, 또는 스커트 이런식으로 입을수 있다고 한다면, 어느날 같은 회사 직원이 하필 그 흔한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에 흰 바지를 입고 온걸 보면, 저게 예쁘다고 생각은 해도 나는 회사갈때는 흰바지랑은 매치하지 말아야지.. 그냥 무난하게 검정바지 입어야겠다, 보통은 그렇잖아요.

    그런데 굳이 니트를 사도 비슷한 색에 비슷한걸 꼭 사서 매칭도 비슷하게 해서 옆에 입고 나오면 진짜 짜증나죠.

    옷이 다 유행이라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도 디테일이 있고 각자 자기 스타일대로 매칭해서 입는 방법이 있잖아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그 여자분 참 이상하네요.

  • 39. ....
    '20.2.12 9:26 AM (116.39.xxx.80)

    ㄱㄱ님, 정말 디테일하게 설명 잘 하시네요. 저는 이렇게 설득력있게 말을 하지 못하는데....그러니까요, 이 정도 생각,배려도 없이 누가봐도 똑같다! 싶게 입으니까 '내가 만만해서 그러니?' 생각이 들죠...

  • 40.
    '20.2.12 9:30 AM (211.214.xxx.30) - 삭제된댓글

    잘 모르겠어요
    한두명도 아니고 노소를 막론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따라 입을 수가 있나요?
    특별히 개성 강한 스타일도 아닌데 남들이 따라 산건지 요즘 시중에 많은 옷 산건지 어떻게 구별해요.
    별일 아닌거 같은데..
    정 속상하시면 남들 따라하기 어려운 님만의 개성을 좀더 살려보세요

  • 41. ...
    '20.2.12 9:44 AM (203.229.xxx.20)

    피곤하네요....

  • 42. ㅅㅅㅅ
    '20.2.12 9:49 AM (27.67.xxx.93)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으시길래? 궁금.

  • 43.
    '20.2.12 9:50 AM (203.23.xxx.92)

    원글입은게 예쁘고 인상깊어서
    그랬을거에요
    자랑스러워하시면됩니다
    패션센스 있는 그 구역의 패션리더란뜻

    제 구역에도 곱게 생긴편인 아이가 있는데
    옷이나 물건 을 진짜 볼수록 이쁘고 좋은것만 잘 매치하고 적재적소에 맞게 잘하고다녀요. 명품만 하는거 아니고요. 예를 들면 걔가 들고다니는 롱샴 가방이 이쁘게 보여, 주위사람들이 롱샹가방 꺼내드는거죠
    팔이피플하세요.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 이쁜 모자 헨렌카민스키 스타일을
    쓰고 다녔는데, 제가 모자가 잘 어울림.
    생전 모자 안쓰던 주위사람들ㅇ저 비슷한 모자 사서
    피크닉갈때 쓰고 사진찍었더라고요. 제 카스보고요

  • 44. 원글님이
    '20.2.12 10:04 AM (175.123.xxx.2)

    누구나 따라할수 있는 평범한 옷을 입어서 그런거에요.
    어디가나 흔한옷이니 누구나 입지요. 디자인이 특이하든가 평범녀들이 따라할수없는 옷이나 몸매이면 따라하고 싶어도 못해요.

  • 45. ㄱㄱ
    '20.2.12 10:19 AM (211.208.xxx.189)

    옷잘입으셔서 그래요..이뻐보이면 누구나 시도허고 따라하죠..스타일을 따라하는거라면 이해해야죠..혹 똑같은걸 구입해 겹치는 날이 많으면 그건 짜증나고..

  • 46. ..
    '20.2.12 10:21 AM (125.177.xxx.43)

    글쎄요 똑같은것도ㅜ아니고 비슷한거면
    그러려니 하게 되던데
    옷 유행이 거기서 거기라

  • 47. ㅋㅋ
    '20.2.12 3:59 PM (218.48.xxx.98)

    원글님 제발 어떤옷인지 예좀 들어주세요
    댓글에서도 물어보는데 답을안해주시네요 ㅋㅋ
    너무궁금해서그래요

  • 48. ㅎㅎ
    '20.2.12 7:04 PM (223.38.xxx.228)

    어떤 스타일인지는 죽어도 밝힐 수 없나봐요
    82에서 단체로 따라할까봐 ㄷㄷㄷ

  • 49. ㅋㅋㅋ
    '20.2.12 7:07 PM (110.70.xxx.98)

    님 착각이에요 ㅋㅋㅋ
    앙드레김 선생님처럼 특이한옷 아니라면 직장인 옷 스타일 거기서 거기에요 다 ㅋㅋㅋㅋㅋ
    게다가 특별할것도 없는 몸매라면서요 그렇다면 더욱 거기서 거이에요 ㅋㅋㅋㅋㅋ

  • 50. ..
    '20.2.12 7:10 PM (49.170.xxx.24)

    그냥 그런가보다 하시기를

  • 51.
    '20.2.12 7:11 PM (182.228.xxx.196)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듯. . . .
    예쁘지 않은 이상 남들이 따라하는 일이 드물텐데.. .

  • 52. ㅡㅡㅡㅡ
    '20.2.12 7:13 PM (175.223.xxx.23)

    스트레스받으면 뭐해요.
    직접 따라하지마 할것도아니고..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하시던지
    살을 확 빼버리시던지
    라하지못할 고급디자니너브랜드같은걸로 입으시던지
    완전 특이하게입으세요

  • 53. ....
    '20.2.12 7:2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유행 스타일이 있고 기성복이 뻔한데 완전 패셔너블한 차림새 아니면 그게 그거에요
    그걸 따라 입는다고 하지 않아요
    몇년전에 총회 가보면 검은 바지 스카프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 똑같앴어요
    저도 경험있어요
    여기서 옷 잘 입는다고 칭찬하는 배우가 입고 나온 옷이 저랑 똑같앴어요
    물론 입은테나 옷은 완전 달랐죠
    그녀가 저 따라한건가요?
    저는 내가 돈이없어서 그렇지 스타일은 안다고 으쓱했는데요

  • 54. ㅎㅎ
    '20.2.12 7:38 PM (1.224.xxx.51)

    원글님만의 착각은 아닐거에요
    총회 같은 데서 베이지색트렌치코트 스카프 검은 바지 이런건 그냥 기본 아이템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을수 있는 아이템이고 총회라는 특정 상황에서 단정하게 신경쓸때
    옷 많지 않은 주부들이 흔히 코디할수 있는 스타일이죠 겹치는게 하등 이상할게 없어요
    그런걸 누가 따라했다고 볼수있나요? 그리고 그날 만 입고 만났는데 누가누굴 따라할까요 ㅎㅎ


    저사람 원래 저런 옷 없는데, 저런 스타일 아닌데...
    내가 입고 나서 그런옷 입고 오는 경우가 여러번이라면 원글님 따라하는거 맞죠 ㅎ
    신경쓰이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옷을 잘 입으시나보네요~

  • 55. 따라쟁이들있음
    '20.2.12 7:46 PM (125.133.xxx.135) - 삭제된댓글

    예전 회사 동생이 딱 그랬어요. 늘 구두만 신던 아이인데 슬립온 제가 슬립온 즐겨 신고 다니니 어느날 똑같은 거 사 신고 출근하고, 프라다 나일론가방이 가볍고 편해서 즐겨 드는데 기어이 비슷한 걸 어떻게 사서 들고 다니고, 기타등등..어느날 거래처 같이 나가게 됬는데 옷이랑 가방 신발이 제 스타일로 다 바뀌어서 거래처 사람들이 언니 동생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하는데 정말 짜증이.... 평소에 말 진짜 안듣고 맨날 내 사무용품 가져다 쓰고 지자리에 갖다놓고 나 야근하면 일못하는 사람들이 꼭 야근한다고 대놓고 사가지없던 동생..어후 다시 혈압이... 여튼 남 따라 하는 사람들 있는데 나이드니 육아 따라장이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사무실은 매일 같이 나와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데 좀 짜증나시겠어요~

  • 56. 따라장이들싫음
    '20.2.12 7:49 PM (125.133.xxx.135) - 삭제된댓글

    따라쟁이들있음
    '20.2.12 7:46 PM (125.133.37.135)
    예전 회사 동생이 딱 그랬어요. 늘 구두만 신던 아이인데 슬립온 제가 슬립온 즐겨 신고 다니니 어느날 똑같은 거 사 신고 출근하고, 프라다 나일론가방이 가볍고 편해서 즐겨 드는데 기어이 비슷한 걸 어떻게 사서 들고 다니고, 기타등등..어느날 거래처 같이 나가게 됬는데 옷이랑 가방 신발이 제 스타일로 다 바뀌어서 거래처 사람들이 언니 동생 스타일이 비슷하네요 하는데 정말 짜증이.... 평소에 말 진짜 안듣고 맨날 내 사무용품 가져다 쓰고 지자리에 갖다놓고 나 야근하면 일못하는 사람들이 꼭 야근한다고 대놓고 사가지없던 동생..어후 다시 혈압이... 여튼 남 따라 하는 사람들 있는데 나이드니 육아 따라장이들도 많더라구요~ 그래도 사무실은 매일 같이 나와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인데 그런 한정된 공간에서 좀 짜증나시겠어요~

  • 57. ㅋㅋㅋㅋ
    '20.2.12 7:55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센스가 좋은신거죠
    남들 눈에도 이뻐보이고

    자 곁에도 있어요
    여성스럽게 이쁜데 이 사람이 옷이나 아이템을 취향이 후져요
    머리핀 하나를 골라도 파는 아주머니가 말해요
    (아유 착해라 할머니꺼 산물 고르는 거여?)

    이 친구가 저의 가방 옷 신발 악세사리 어느날 부터
    무조건 1 1로 따라 사서 입고 쳉겨요
    심지어 저보다 더더더더더 잘 아울림 ㅠㅠ

  • 58. ㅋㅋㅋㅋ
    '20.2.12 7:5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첨엔 속상하고 그랬는데 이친구 하고 다닌것 보믄
    한숨 나옴
    걍 제가 요즘은 포기하고 정보 다 알려줌 ㅠㅠ

  • 59. ...
    '20.2.12 8:00 PM (210.98.xxx.247)

    원글님 속상함은 이해되나 원글님 옷입은 스타일이 이뻐보이고 가성비가 좋아보이니 따라하는 것이니
    저같으면 적선한다 생각하고 신경끌 것 같아요.

  • 60. 좀 이해안됨
    '20.2.12 8:12 PM (221.166.xxx.129)

    원글님 글로 봤을때 아주 좋은 옷을 입으시지도 않고
    아주 옷이 많지도 않을것같아요

    좀 자기을 과대포장하시고 자기도취 아닐까요,

    요즘옷 뻔하죠

    저는 사람들보면 다 자기 스타일이 있고 얼굴 몸매가
    다른데 뭘 어찌 따라한다는건지요.

    옷은 돈 많으면 고급스러운거 입죠?
    디자인 코트 거기서 거기고 스커트 디자인 거기서 거기고

    바지 거기서 거기고 니트도 거기서 거긴데

    질 좋은 수입품 옷을 입느냐
    아울렛서 사입느냐
    아님 인터넷서 사입느냐
    그 차이예요.

    님 따라하는거 아닐거예요?
    그 들은 그냥 그들옷을 사입고 출근하는거예요.

  • 61. 이해안됨
    '20.2.12 8:35 PM (223.62.xxx.42)

    난 누가 내가 입은옷이나 신발 어디서 샀냐물어보거나
    비슷한거 따라 사 입은거보면
    내패션이 괜찮아보이나보다하고 기분좋던데...

  • 62. ..
    '20.2.12 8:39 PM (218.148.xxx.195)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제 친구는 시어머니가 따라쟁이셨거든요. 얘가 뭐 사면 본인이 나중에 비슷한 걸 사든가 꼭 시누를 그 비슷한 걸 뭐 사입게 한다든지 그랬어요.
    하다하다 친구 딸 입은 원피스 보고 외손녀한테 똑같은 거 사 입혀서 데려왔더래요.
    그날은 얘가 정말 빡쳤는데요.
    얘가 무슨 패셔니스타 초미녀냐. 아니거든요.
    그냥 샘이 나서 그러는 거였어요.
    순수한 질투랄까 니가 입은 거 나도 샀다
    니가 입은 거 내 딸도 샀다 니딸 입힌 거 내가 외손녀한테도 입혔다 딱 그거에요.
    유치한 듯 하지만 엄청 스트레스 받는 일이죠.
    원글님이 예민한 게 아니에요.

  • 63. ㅇㅇ
    '20.2.12 8:47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이런 착각 하시는 분들한테 곡 권해주는게 있어요. 백화점 에스컬레이터타고 아래층 내랴다보면서 꼭대기층부터 내려와보세요. 그럼 왜그런지 알 수 있을거예요.

  • 64. 지금 유행
    '20.2.12 8:47 PM (112.187.xxx.213)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이 비슷한거 아닐까요?
    백화점은 백화점 스타일
    보세는 보세스타일로 비슷한분위기던데ᆢ

    길거리 학생들 모두 검정 롱패딩 입어도
    누구 따라한다소리 안해요

  • 65. ㅇㅇ
    '20.2.12 8:49 PM (1.222.xxx.79)

    뭐 대단한 스타일도 아니라고 하시니.. 그정도는 따라하는게 아니라 유행템이라고 보시죠. 누구나 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면... 님만의 스타일이라고 보기는 어렵지않겠어요? 오히려 누가 나 따라한다는 강박이 있을수도 있으니 신경 내려놓으셔요~

  • 66. 한두번이 아닐테니
    '20.2.12 8:5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내가 똑같이 못입으니 그게 짜증 난다는데
    그걸 이해못하는분들 많네요
    무슨 쌍방울자매도 아니고 성인여자 둘이 똑같이 입고 다닐순없잖아요
    ㄱㄱ님 말씀대로
    유행템은 많지만
    상의 이너 아우터 하의 신발 가방 조합까지 고대로
    심지어 각각 색상까지 고대로 따라하는 사람봤는데요
    그러고는 따라한 그사람 만나러 나오는게 뇌가 없는거죠
    자기혼자 몰래 입고 다니든가

  • 67. 궁금
    '20.2.12 9:05 PM (119.64.xxx.2)

    원글님 어떤스타일 입으시는지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

  • 68. ㅇㅇ
    '20.2.12 9:18 PM (112.158.xxx.250)

    짜증나고 신경쓰이는일 맞아요
    같이 일하는 친구가 제 옷 스타일대로 따라 입으니 저도 나중엔 둘이 아예 같이 똑같은옷 입고 올까바 편하게 옷 못입겟더라고요

  • 69. ㅇㅇ
    '20.2.12 9:32 PM (211.36.xxx.17)

    딱 하나만 예를 들어주세요

  • 70. 완전동감
    '20.2.12 10:14 PM (106.102.xxx.208)

    제가 이직을 하고 갔을 때 거기 여직원들이 정장 스탈로 입었어요
    세미정장이요
    신발은 3센치에서 5센치 구두

    전 이지룩 프렌치룩 미씨룩? 그런식으로 입었죠
    제가 쇼핑몰 폰으로 보면 콧방귀뀌던 사람도 있었는데
    어느순간 저의 룩이 대부분 비슷해지는거에요
    신발은 로퍼나 플랫으로 통일
    정장자켓 대신 가디건이나 롱봄버
    앵클기장 바지에 니트

    심지어 에코백까지도요

    이게 글로쓰면 그게 뭐? 다입는건데 이럴 순 있는데
    풍이라는게 확연히 있어요

    제 친구들 만나면 다 각각이에요
    근데 직장만 가면 ㅠ ㅠ

  • 71. ㅇㅇ
    '20.2.12 10:16 PM (125.182.xxx.27)

    도데체 어떻게 입으시길래‥몹시 궁금하군요
    진심궁금ㅎㅎ

  • 72. ㅇㅇ
    '20.2.12 10:29 PM (175.116.xxx.70)

    님같은 사람은 연예인해야하나봐요
    뭐하나 탁월한 센스로 모든사람의 이목을 받아가는ㅅ ㅏ 람이 있어요
    유명세를 잘 활용해보실 성격은 아니신듯...?

  • 73. ///
    '20.2.12 10:51 PM (39.123.xxx.175)

    저는 이해가 되고 느낌이 오는데 예민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무디신가봐요
    이러한 경우 사패 아니고는
    자기가 느끼고 생각하는 그것이 맞아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어요.
    해결방법은 정신승리 이외는 없는 것 같으니
    위로만 드리고 갑니다.

    망할년들 옷도 베껴 입을 만큼 자존심도 없냐!!!

  • 74. 어떤스탈
    '20.2.12 11:06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인지 하나만 얘길 해보세요ㅎㅎㅎ

    남들 다 입는 유행템 갖고 그러면 곤란하죠
    님도 그랬잖아요. 편안한 스타일이라고..
    요즘 꾸안꾸 편안차림이 유행이니까요
    그러니까 님을 따라 했다기보다 유행이니 입을수도 있구요
    예를 들어봐야 알듯

  • 75. ㅎㅎ
    '20.2.12 11:07 PM (58.127.xxx.156)

    ㄴ 윗님 느닷없이 망할년들..ㅋㅋㅋ
    빵터졌네요 ㅎㅎㅎㅎㅎ

  • 76. ....
    '20.2.12 11:14 PM (221.166.xxx.175)

    언니가 아울렛에서 페라가모 하늘색 스카프를 사줘서 코디해서 회사가야지 했는데, 내가 입고 가기전에, 다른 팀 여직원이 검은색 니트에 같은 색 스카프를 하고 왔더라고요 ㅎㅎㅎㅎ 이건 누가 따라한건가요??

  • 77. ...
    '20.2.13 12:02 AM (125.187.xxx.40)

    정말 그 기분 알거같아요. ..비슷한 옷을 입고 있으면 서로 민망할텐데. 정 스타일링을 따라하고 싶으면 다른 장소에서나 할것이지... 원글님이 옷을 본인과 어울리게 입으시니 따라입는건데 교복도 아니고. 좀 자주 변화를 주며 속도를 내거나 아님 따라하고 싶지않은 옷차림을 하거나 퀄리티로 차별을 주심이 어떨지...전 그런경우 다시는 그 옷을 안 입었는데..

  • 78.
    '20.2.13 1:26 AM (223.38.xxx.205)

    민망해서 싫은거죠 비슷하면 왠지...
    따라한거든 우연이든ㅋ

  • 79. ..
    '20.2.13 2:42 AM (223.62.xxx.98)

    저는 한 친구가 심하게 따라해서 끊었어요

  • 80.
    '20.2.13 4:00 A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공장에서 만든 옷 입으면서 같은 옷 입었다고 속상하면 본인이 만들어 입거나 디자이너 샵에서 맞춰서 입으세요

  • 81. 너무너무이해되요
    '20.2.13 4:26 AM (112.149.xxx.254)

    제가 체형이 특이해서 옷발이 참 안받아요.
    머리부스스해서 머릿발도 안서고 머리카락 부스스한 사람 피부라고 좋겠나요? 화장도 하고 지우면 자극 심해서 피부과에 버는 돈 반을 갖다바치고 피부에 화장을 거의 못해요.
    발모양도 외반증이 짧고 넓적해서 맞는 신발도 없고요.

    미의식은 높은데 커버할게 많고 손제주가 좋고 부지런해서 엄청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남하고 똑같은 옷 입으면 못생긴 체형이 너무 도드라져 더 몬나니가 되거든요.
    그래서 찾은 디자인 남하고 비슷하면 안되니까 한국 런칭안한 브랜드꺼 찾아입는데 그거 최대한 비슷한거 따라사고 매치하는 방식도 따라해요.
    저는 화장 못하니까 모자 가방 안경으로 포인트 많이주는데 그걸 따라합니다.
    누가봐도 저는 제스타일을 어려서부터 연구 많이하고 조금 손질하고 디테일 달거나 잘라내서 길이 짧은 몸에 맞추는데 그걸 따라하죠.
    누가봐도 제스타일인거.. 누구누구씨는 자꾸 자기닮아가더라~~ 라고 다둘 얘기하는데 속은 부글부글하고 공둘여 찾은 수선 포인트 리폼 포인트 따라하고요.

    치인트? 저는 그 만화 안봤는데 그거같다고 옆사람들이 할 정도예요.

  • 82. 음..
    '20.2.13 7:15 A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이런건 정말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공감하기 어려울겁니다.

    이런걸 경험해본 사람은 어떤 느낌인줄 알죠.

    그것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은근~히 나를 카피할때 드는 요상한 기분

  • 83. ...
    '20.2.13 8:30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겠어요.

    진짜 우연히 똑같은 옷 입은 사람 마주쳐도 민망한 판국에....

    매번 옷 따라 입는 사람들과 일해야 한다니....

    문제는 답이 없다는 거네요.

    말을 해 준들 안 따라 할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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