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상한 음식 먹고 정신이 아득할만큼 복통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20-02-11 13:29:13

남편이 도시락을 싸가서 먹는데, 같이 잔업하는 동료랑 먹으라고  넉넉히 싸줬어요.

오곡밥과 나물, 계란말이였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냉장고에 남겼다가 다음날 데워먹었대요.

오후에 갑자기 배꼽 옆 정도가 미친듯이 아픈데, 여태 아파본적 없는 이상한 느낌으로 아파서

허리를 펼 수 없고 식은 땀이 날 정도였대요.

토하지는 않았고, 화장실 가서 큰 볼일은 봤다해요.

그리고 좀 있다 괜찮아졌다고 퇴근해서 얘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전어회 먹고 저랬던 경험이 있거든요.

지하철역 화장실 들어가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기운이 없고 아득했던지라

혹시 나물이 상했던 거 아니냐 의심하긴 했는데,

통풍약 먹고 있는 사람인지라 혹시 통풍이? 라는 의심도 했는데

현재 요산수치는 낮게 유지중이거든요.

그리고 통풍이라면 계속 아프지 잠깐 그러고 말겠냐고 하네요.

병원을 가야하지만, 요즘 너무 바쁜 철이라 일단 출근했어요.

혹시 상한 밥을 먹어도 잠깐 배앓이를 저렇게 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식중독이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더 큰 병일까봐 ㅠㅠ)


IP : 1.251.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습니다
    '20.2.11 1: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더 심하게 오면 병원 가기도 하죠.

  • 2. ...
    '20.2.11 1:30 PM (61.72.xxx.45)

    삭중독이 무슨 똥 한번 누고 낫나요?

  • 3. 저는
    '20.2.11 1:33 PM (61.81.xxx.191)

    마늘 이요.
    생마늘을 덜 구워서 쫌 몇개먹었다가
    하늘 노래지고 .
    화장실 한번에 복통은 가라앉았지만..
    속이 넘 놀래서...땀이 쭐쭐 났던 적이 있어요

  • 4. ㅎㅎ
    '20.2.11 1:33 PM (1.251.xxx.48)

    제가 혹시 토하거나 설사는 했냐고 질문했더니 토하지는 않고 화장실은 갔다라고 해서 저렇게 적은 거에요.

  • 5.
    '20.2.11 1:37 PM (112.184.xxx.17)

    체했거나 장이 갑자기 꼬였거나.

  • 6. 과한염려
    '20.2.11 1:45 PM (59.9.xxx.109)

    과한염려지만...
    저희 아버지가 췌장암 판전받기 얼마전에 저렇게 심한 복통을 몇번 겪으셨어요
    장염인줄 알았다가 위염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보니 췌장암이셨고 초기에 수술 잘돼서 괜찮으세요
    혹시 모르니 검사 받아 보심 좋겠어요

  • 7. 나는나
    '20.2.11 1:45 PM (39.118.xxx.220)

    상하지 않은 음식이어도 그럴 때 있어요. 제가 자주 그런 편이예요.

  • 8. ...
    '20.2.11 3:34 PM (119.64.xxx.92)

    비슷한 증상으로 119 실려 갔었는데. 급성장염 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890 언론의 자유, 2019년 아시아 1위 4 와우 2020/02/13 999
1035889 더러움주의) 코딱X의 효능 3 움움움 2020/02/13 2,026
1035888 황윤성이 저렇게 잘했나요? ㅡ미스터트롯 1 어머 2020/02/13 1,493
1035887 베니티페어 오스카 파티 영상 5 ㅇㅇ 2020/02/13 2,104
1035886 펭수가 EBS만점왕 뮤비도 찍었군요. 5 ㆍㆍ 2020/02/13 1,270
1035885 임영웅 집 보여주니 팬심이 불끈 1 2020/02/13 3,957
1035884 미스터트롯 뭐하는거죠? 2 너무하네요 2020/02/13 3,971
1035883 술을 끊고 싶어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13 .. 2020/02/13 2,663
1035882 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서 여는 도둑 41 아시나요 2020/02/13 25,100
1035881 영어공부 프로그램 어떤게 좋아요?? 2 영어공부 2020/02/13 1,502
1035880 딸결혼식 앞두고 쓰러져 중환자실 계신 홀아버지 11 hap 2020/02/13 6,991
1035879 엘렌 가족 이야기..진심 감동이에요. 4 ... 2020/02/13 2,239
1035878 진짜 기레기 기발놈 제목 장사 꼬라지 1 누구냐 2020/02/13 849
1035877 제 좋은일에 무조건 재뿌리는말 하는사람 대처법 18 2020/02/13 3,573
1035876 넷플릭스 “로마” 재밌나요 12 영화 2020/02/13 3,378
1035875 어제 대학 추합 전화 받고 싶다고 글 썼었어요 53 기쁨 2020/02/13 7,135
1035874 애견미용후 강아지가 이상해졌어요ㅜ 14 구름이 2020/02/13 4,867
1035873 제가 돈을 벌면 남편이 연말정산시 손해인가요? 6 ... 2020/02/13 2,579
1035872 안철수 트윗 : 나도 고발하라 ㅋㅋㅋㅋ/펌 15 흐미 2020/02/13 2,126
1035871 긍정적인에너지의 유튜브채널 추천부탁드려요 4 Xoxo 2020/02/13 824
1035870 안미현검사 "사람이길 포기하지마시길" 6 ㄱㄴ 2020/02/13 1,675
1035869 혹시 김수현 수석 말 믿고 2017년에 집판분 계세요? 3 ㅇㅇ 2020/02/13 1,338
1035868 황교안 혜화동 아파트 전세 구했다는데 왜 이사 사진은 없어요? 16 육포 2020/02/13 3,615
1035867 하안검 고민중 2 할까말까 2020/02/13 1,536
1035866 일본 치바현 20대 남성 코로나 감염 확인. /펌 6 2020/02/13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