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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상한 음식 먹고 정신이 아득할만큼 복통이 일어나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20-02-11 13:29:13

남편이 도시락을 싸가서 먹는데, 같이 잔업하는 동료랑 먹으라고  넉넉히 싸줬어요.

오곡밥과 나물, 계란말이였는데,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냉장고에 남겼다가 다음날 데워먹었대요.

오후에 갑자기 배꼽 옆 정도가 미친듯이 아픈데, 여태 아파본적 없는 이상한 느낌으로 아파서

허리를 펼 수 없고 식은 땀이 날 정도였대요.

토하지는 않았고, 화장실 가서 큰 볼일은 봤다해요.

그리고 좀 있다 괜찮아졌다고 퇴근해서 얘기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전어회 먹고 저랬던 경험이 있거든요.

지하철역 화장실 들어가서 일어설 수 없을 만큼 기운이 없고 아득했던지라

혹시 나물이 상했던 거 아니냐 의심하긴 했는데,

통풍약 먹고 있는 사람인지라 혹시 통풍이? 라는 의심도 했는데

현재 요산수치는 낮게 유지중이거든요.

그리고 통풍이라면 계속 아프지 잠깐 그러고 말겠냐고 하네요.

병원을 가야하지만, 요즘 너무 바쁜 철이라 일단 출근했어요.

혹시 상한 밥을 먹어도 잠깐 배앓이를 저렇게 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식중독이었으면 좋겠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더 큰 병일까봐 ㅠㅠ)


IP : 1.251.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습니다
    '20.2.11 1:3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더 심하게 오면 병원 가기도 하죠.

  • 2. ...
    '20.2.11 1:30 PM (61.72.xxx.45)

    삭중독이 무슨 똥 한번 누고 낫나요?

  • 3. 저는
    '20.2.11 1:33 PM (61.81.xxx.191)

    마늘 이요.
    생마늘을 덜 구워서 쫌 몇개먹었다가
    하늘 노래지고 .
    화장실 한번에 복통은 가라앉았지만..
    속이 넘 놀래서...땀이 쭐쭐 났던 적이 있어요

  • 4. ㅎㅎ
    '20.2.11 1:33 PM (1.251.xxx.48)

    제가 혹시 토하거나 설사는 했냐고 질문했더니 토하지는 않고 화장실은 갔다라고 해서 저렇게 적은 거에요.

  • 5.
    '20.2.11 1:37 PM (112.184.xxx.17)

    체했거나 장이 갑자기 꼬였거나.

  • 6. 과한염려
    '20.2.11 1:45 PM (59.9.xxx.109)

    과한염려지만...
    저희 아버지가 췌장암 판전받기 얼마전에 저렇게 심한 복통을 몇번 겪으셨어요
    장염인줄 알았다가 위염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보니 췌장암이셨고 초기에 수술 잘돼서 괜찮으세요
    혹시 모르니 검사 받아 보심 좋겠어요

  • 7. 나는나
    '20.2.11 1:45 PM (39.118.xxx.220)

    상하지 않은 음식이어도 그럴 때 있어요. 제가 자주 그런 편이예요.

  • 8. ...
    '20.2.11 3:34 PM (119.64.xxx.92)

    비슷한 증상으로 119 실려 갔었는데. 급성장염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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