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당뇨약을 먹은지 3년인데
평소 밥을 잘먹고 마른편인데 뱃살이 있었고 당뇨와 고혈압은가족력이 있어요. 운동도 싫어하고.
식도염 때문에 밥도 거의 먹지 못하고 김치 없이 한끼도 못먹었는데 쓰라려서 김치도 못먹고...
대신 소고기를 스테이크로 먹고 밥은 한숟갈이나 먹었어요
체중이 4킬로쯤 빠지구요.
혈압도 공복혈당도 다 정상으로 나옵니다.
공복혈당은 최근 10년동안 105 아래인적이 없어요.
약 먹을 시기엔 126정도 나왔구요.
지금 공복혈당이 93 나오네요.
다음주에 진료가서 당화혈색소 검사해 보면 수치가 어찌 나올지 봐야죠.
어쩌면 제가 살이 빠진게 역류성식도염이었는데 이번 계기로
식습관을 고쳐야겠어요.
당뇨에는 체중감량이 먼저인가 봅니다
1. ㅇㅇ
'20.2.11 8:23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정말 잘되었네요.
혹시 감량 후 bmi 가 어느 정도 되시나요?2. 지금은
'20.2.11 8:25 AM (14.55.xxx.97)50키로요. 제 적정체중이라고
3. ㅇㅇ
'20.2.11 8:33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남편이 당뇨인데 살을 많이 뺐는데도 아직 bmi 26 비만이예요.
더 노력해야 겠어요 ㅠㅠ4. ㅇㅇ
'20.2.11 8:41 AM (223.62.xxx.60)탄수를 적게 드시고 단백질. 지방을 드셔서 그런 것 같아요.
그게 저탄고지 식단인데 앞으로도 쭉 그렇게 드셔보세요.
의사랑 상의해서 계속 약도 복용해가며.
그렇게 약 끊은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5. ㅇㅇ
'20.2.11 9:36 AM (175.223.xxx.118)당뇨에 저탄고지가 많이 도움 되는건가요? 저도 당수치가 높고 살도 쪄서 걱정인데 저탄고지를 해보아야겠네요.
도움 받고 가서 감사합니다6. 당뇨
'20.2.11 10:50 AM (100.37.xxx.72)콜레스테롤에는 무조건 감량이고 키토식 방탄커피 효과 있습니다
주변지인들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꼭 공부 더 하셔서 좋은 지방을 골라서 섭취하세요.7. 침술로
'20.2.11 11:56 AM (218.50.xxx.159)당뇨 고치는 한의원 있어요.
여럿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아는 곳은 목동역 아라야 한의원 전금선 원장입니다.8. 쌀밥이 안좋
'20.2.11 1:14 PM (112.167.xxx.92)건강한 사람이야 뭘 먹어도 체감 못하겠지만 기타 지병있는 사람입장에선 쌀밥이 안좋다는 느낌을 받아요
혈당이나 복부지방에 바로 관여를 하는 느낌을 받고 뭐랄까 그옛날 먹거리 부족할때의 식량난에서야 쌀이 생존의 식량이였겠으나 그때처럼 노동량 비교가 안되는 현상황에선 쌀의 필요성이 크게 와닿지가 않아요
님이 고기를 먹을때 많이 먹지도 않았을거에요 식사가 전반적으로 다 소식이고 쓸데없는 탄수 쌀밥을 컷팅하니 그때문에 몸 컨디션이 나아진게 아닐까
저도 그렇게 식사를 하려고 생각중인데 님의 글에서 용기를 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