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에도 힘든거군요....
절대 좋게 헤어지는 경우는 없고..
특히 아이들 있는 경우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고요..
ㅠㅠ
이혼후 지인은 몸이 아프다고도 하고요..
이혼후 진짜 행복한 분들은 어떤분들일까요? ...
1. ‥
'20.2.10 11:43 PM (223.52.xxx.136)돈벌 능력있고 몇년 지나면 다 괜찮아져요
2. ㅡㅡㅡ
'20.2.10 11:45 PM (70.106.xxx.240)일단 외국인데도
애가 있는 경우는 끊임없이- 아마 둘중하나가 죽기전까진-
서로 연결이 되고 연락을 해야해서 그 문제로 힘들어해요.
애들이 중간에 있으니 .. 서로 양육비며 면접 서로 오가는 문제
명절 ..
애 없이 이혼하는 경우는 뭐 거의 싱글시절로 돌아가는거라 스트레스 거의 없구요3. 이혼
'20.2.10 11:46 PM (210.218.xxx.128)자체가 쉽게 하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해보니 죽을만큼 고통스러워야 아니 죽는게 낫겠다 싶을때요.
아이들땜에 참는것도 못할짓일때요
트라우마는 있지만 맘이 편해요.
더 많이 웃고 살면 행복한거죠?4. 그리고
'20.2.10 11:53 PM (70.106.xxx.240)아무래도 경제력이 있어야
돈때문에라도 전 배우자랑 덜 엮여서
낫구요5. 네네
'20.2.11 12:12 AM (223.33.xxx.254) - 삭제된댓글이혼 전이나 후나
돈 많으면 많은것이 극복 되겠죠
그리고 드라마 처럼 잘생긴 연하남이 ...6. 이혼은요
'20.2.11 12:15 AM (119.198.xxx.59)아직 우리나라에선
왠만해선 안하죠.
정말 사는게 배우자땜에 지옥같을때
살기위해서 하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밖은 전쟁터지만
안은 지옥 . .
나가서 싸우다 죽을때 죽더라도
지옥에서만은 탈출하고싶을때 하는게 이혼이죠.7. 폭언
'20.2.11 6:07 AM (211.36.xxx.72) - 삭제된댓글그러니 무시당해도 아이 하나 보고 참는..
8. ㅉ
'20.2.11 6:12 AM (211.36.xxx.180) - 삭제된댓글그러니 그냥 아이만 보고 참고 힘들게 산다
9. 지옥
'20.2.11 6:23 AM (211.36.xxx.41) - 삭제된댓글그러니 아이만 보고 이혼 안하고 힘들게 산다
10. ..
'20.2.11 10:2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전 행복해요.
이혼하기 전에 1년 정도 냉전이라 편하긴 했지만 사이가 쥐똥만큼이라도 좋아지면 싫다고 짜증내도 만지고 기대고 치근대는 짓에 몸서리쳤어요.
제사 안 지낸다고 버티느라 싸우는 것도 지긋지긋하고요.
도살장처럼 시가에 끌려가 할 일 없어서 멍하니 앉아있는 것도 이젠 안해도 돼죠.
아이를 위해서 전남편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살아요.
아이는 수시로 왔다갔다 하고, 가끔 이혼 전처럼 외식도 해요.
다 저에게 돈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죠.
남편하고 사이 안 좋아지면서 만일을 위해 제 수입 중 일부를 비상금으로 모아놨어요.
남녀 모두 비상금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11. ,,
'20.2.11 2:36 PM (70.187.xxx.9)이혼이나 재혼이나 행복하려고 하는 거에요. 어차피 피해자는 애들일 뿐이에요.